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이 노래는 고려시대 나옹선사 (懶翁禪師)께서 쓰신 한시(漢詩)를 현대 감각에 맞추어 임충현 선생님이 편시(編詩)하였다.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 - 1376)는 고려 말기의 고승으로 이름은 혜근(慧勤), 법호는 나옹(懶翁), 본 이름은 원혜(元慧)다. 속성은 아(牙)씨인 고려 말 예주부 지금의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이웃 친구의 죽음을 보고 인생무상을 느껴, 출가 후 원나라 유학을 했고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로서 고려 공민왕의 왕사이었으며. 인도불교를 한국불교로 승화시킨 역사적 인물로, 조선태조(朝鮮太祖)의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스승이었다.
송도영 노래 / 임동창 작곡
바리톤 송기창 / 한지영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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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절경이 있는 강에
배를 띄어 놓고,
사랑 하는 이와 달밤에
한잔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 그 순간이 극락이요~~ 천당입니다~~
보름달이 뜬 날이면,
아마도 4개의 '달'을 보게 됩니다~~
술잔에 비친 달.
하늘에 뜨 있는 달.
강 위에 비친 달.
그 님의 까만 눈동자에 비친 달.
아~~ 생각만 해도 행복해 지는 풍류방~~~
근디~~ 벙개를 쳐야 하는데 장마가 온다고 해서리~~
연신내 물회 벙개가 좋은데~~ㅋ
오! 물회 벙개
귀가 번뜩!
적어도 두사람은 참석 확실
포시즌님과 춘수!
오늘 치시지요
아님 화요일 빼고
아무 날이나~
@춘수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호응이 있으니
장마 전선 방향을 보고
방장 님 승인 받고,
풍류방 분위기에
걸맞게 진행 해야지여~~
번개가 하늘에 번쩍이면 비는 저만치 물건너깁니다.
번개를 기다리는 1인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