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효능
꽃은 6월에 포(苞) 겨드랑이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작은 꽃이 모여 1개의 덩어리처럼 되며, 원뿔 모양을 이룬다. 화피(花被)는 5개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꽃이 진 다음 열매를 감싼다. 열매는 크게 자란 꽃턱[花托]과 화피로 된 딱딱한 껍질 속에 1개씩 들어 있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2∼3개이다.
잎은 국거리·나물로 쓴다. 근대국은 위와 장이 나쁜 사람에게 식이요법용으로 이용된다. 유럽 원산의 동일 원종으로부터 생채(生菜)를 얻을 수 있도록 개량한 채소작물이다. 근동지방에서 발달된 것으로 생각되나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도 옛날부터 재배되었다.
중국에서는 6세기 초의 《본초서(本草書)》에 기록이 있고, 일본에는 17세기 말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 한국에는 《동의보감》(1613)에 기록이 있고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1776)에 뿌리와 줄기로 국을 끓여 먹는다고 하였으나, 재배가 시작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근대는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많고, 단백질의 항량이 적기는 하나 그 구성 아미노산은 라이신 ㆍ 페닐알라닌 ㆍ 로이신이 많아 질이 우수하다. 당분은 대부분이 포도당인데 성분상으로는 시금치와 비슷하다.
◆ 비타민 A가 많아 밤눈을 못 보거나 피부가 거친사람, 성장발육이 늦어지는 어린이에게 좋다.
◆ 근대국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위와 장이 나쁜 사람이 식이요법으로 쓰면 좋다.
※ 영양성분 함량 : 탄수화물 5.5g, 칼슘 75mg, 인 80mg, 철 5.0mg, 비타민 A 2600I.U, B1 0.16mg, B20.24mg, C56mg.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