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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꿈꾸는 사랑, 우리 몸의 신비 15가지, 인생은 선물이다 외
한남대학교 전 총장 김형태 장로님이 한교선 단톡방에 공유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 월 / 피천득 ■
오월은 금방 찬 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 한살 나이였던 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
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 덧문이 닫혀있는 별장 들.
그러나 시월같이 쓸쓸하지는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
得了 愛情 痛苦
ㅡ 얻었도다 애정의 고통을.
失了 愛情 痛苦
ㅡ 버렸도다 애정의 고통을
젊어서 죽은 중국시인의 이 글귀를 모래위에 써놓고
나는 죽지 않고 돌아왔다.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랴
나는 오월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것이다
머문 듯 가는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 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고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오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꽃들은 서로 화내지 않겠지
향기로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싸우지 않겠지
예쁘게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미워하지 않겠지.
사랑만 하니까.
비가 오면 함께 젖고
바람 불면 함께 흔들리며
어울려 피는 기쁨으로 웃기만 하네.
더불어 사는 행복으로 즐겁기만 하네.
꽃을 보고도 못 보는 사람이여
한 철 피었다 지는 꽃들도
그렇게 살다 간다네.
그렇게 아름답게 살다 간다네.
■ 5월 1일-- 노동절 / May Day) ■
1886. 5. 1. 미국 시카고 노동자 8만 명의 8시간 노동 요구, 총파업을 기려 1889년 5월 1일을 노동절로 함.
우리나라는 1958년에 3월 10일(대한노총 창립일)을 노동절로 했다가 1963년에 근로자의 날로 이름 바뀜
* 인도에서는 5월 1일을 비닐 없는 날로 지키고 있다.
■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
사랑의 시작은 꽃잎에 맺힌 물방울보다 더 청아한 모습으로 다가와 서로의 영혼에 창을 만들어 주지요.
삶이 끝나갈때면 바람 한 조각, 발자국 소리 하나에도 애틋하게 다가와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지요.
사랑을 지키고 싶다면, 웃자라는 집착을 잘라내야 해요.
소유하는 것보다 갈망하게 만드는 거지요.
삶을 뜨겁게 지피려면, 매일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어야 해요.
온 몸이 으스러진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말예요.
이렇게 살아요.
사랑도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작은 친절과 작은 사랑의 말이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든답니다.
■ 자연에서 배웁시다 ■
하늘에게 물으니,
'높게 보라'고 합니다.
바다에게 물으니
'넓게 보라'고 합니다.
산에게 물으니,
'올라서라'고 합니다.
비에게 물으니
'씻어내라'고 합니다.
파도에게 물으니
'부딪쳐 보라'고 합니다.
안개에게 물으니
'마음으로 보라'고 합니다.
태양에게 물으니
'도전하라'고 합니다.
달 보고 물으니
'어둠속에서도 빛나라'고 합니다.
별 보고 물으니
'길을 찾으라'고 합니다.
바람 보고 물으니
'맞서라'고 합니다
어둠 보고 물으니
'쉬어 가라'고 합니다.
(* 이제 자연에서 들은 대로 한번 살아봅시다.)
■나무와 뿌리/ 박수민■
나무는 행복하다.
우람한 몸에 가지들 바람에 출렁이며
하늘 향해 뻗어간다
생명의 샘 산소를 뿜어내
삶의 상쾌한 터전을 이루며
밝고 즐겁게 자란다
고운 꽃과 무성한 잎
알찬 열매와 조용한 겨울잠으로
사철 생생한 감동과 평화를 발산하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늠름하게 살고 있다
나무들의 영광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일하는 뿌리들
오직 나무를 위해 상처나고 피흘리며
땅속 깊이 돌짝밭을 헤집고 들어가
대지를 부여잡아 중심을 튼실히 하고
사방으로 뻗은 강인한 뿌리와
그물 같은 잔뿌리로 흙들을 물고
물과 자양분을 밤낮으로 빨아들여
위로 위로 밀어올리는 뿌리들
그 지극한 정성이 없다면
어찌 나무들의 행복이 가능하겠는가 ?
(* 박수민 장로/지구촌 교회 )
■ 미스터리 /김상미 ■
모든 꽃은
피어날 땐 신을 닮고
지려할 땐 인간을 닮는다
그 때문에
꽃이 필 땐 황홀하고
꽃이 질 땐 눈물이 난다.
(* 꽃처럼 완벽한 사물이 세상에 있던가.
며칠 환하게 왔다가 훅하고 등을 돌려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리면서, 지는 모습조차 아예 눈길도 주지 못하게 선을 그어버리고 마는 꽃의 존재.
시인은 울면서 시 몇줄을 남긴다 이 세상 모두를 가엾게, 안쓰럽게 여기지 않으면 그 몇줄도 힘들다
박태기꽃이 피고 황매화가 피고 있다. 머지 않아 작약도 피고 모란까지 피게 되면 그땐 울 수 있는 힘이나 남아 있으려나.
시인은 황혼을 보고 울고 낙엽을 보면서도 운다.
시인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다
만약 아주 가끔이라도 울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면, 그 사람은 이세상에서 시인과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일게다./ 이병률 시인의 소감평)
■ 詩는 사랑이라네 / 양광모 ■
詩를 쓰는 사람은
詩人이지만
詩를 읽는 사람은
哲學者라네.
먹고 사는 일, 아무리 바쁘다 한들
詩 한편 읽지 않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
詩를 외우지 못하는 건
부끄러운 일 아니나
詩를 적어 보낼 사람
단 한 명도 없다면
지금 그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랑이라네.
(* 인생은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네.)
(*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지금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김수환 추기경 )
(* 만사종관 기복자후/ 萬事從寬 其福自厚/ 모든 일에 너그러움을 더하면 그 복이 저절로 후덕해진다/ 명심보감)
(* 잉크로 쓴 거짓이 피로 쓴 진실을 덮을 순 없다 / 루쉰/魯迅)
(* 單絲不成線/ 외 줄로는 새끼줄을 꼴 수 없다 / 孤掌難鳴 /여야의 協業, 協治, 協力이 필요하다 )
"우리 몸의 신비 15가지"
1. 피가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데에는 46초가 걸린다
2.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3. 갓난아기는 305개의 뼈를 갖고 태어나는데
커 가면서 여러 개가 합쳐져서 206개 정도로 줄어 든다
4. 두 개의 콧구멍은 3~4시간마다 그 활동을 교대한다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쉰다
5. 뇌는 몸무게의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뇌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은 전체 사용량의 20%이다.
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20%를 소모하고 전체 피의 15%를 사용한다.
6. 피부는 끊임 없이 벗겨 지고,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뀐다.
우리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이 천연의 완전 방수의 가죽 옷을 한 달에 한 번씩 갈아 입는 것이 된다
한사람이 평생 벗어버리는 피부의 무게는
48kg 정도로 1,000번 정도를 새로 갈아입는다
7. 우리의 키는 저녁 때보다 아침 때의 키가 0.8cm 정도 크다
낮 동안 우리가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척추에 있는 물렁물렁한 디스크 뼈가 몸무게로 인해 납작해지기 때문이다
밤에는 다시 늘어난다
8. 우리의 발은 저녁때 가장 커진다
온종일 걸어 다니다 보면 모르는 새 발이 붓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발을 사려면 저녁때 사는 것이 좋다
9. 인간의 혈관을 한 줄로 이으면
112,000km로서 지구를 두 번 반이나 감을 수 있다
10. 인간의 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가끔 머리가 아픈 것은 뇌를 싸고 있는 근육에서 오는 것이다
11. 남자의 몸은 60%가 여자의 몸은 54%가 물로 되었기 때문에
대개 여자가 남자보다 술에 빨리 취한다
12. 아이들은 깨어 있을 때보다 잘 때 더 많이 자란다
13. 지문이 같을 가능성은 640 억 대 1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 사람들의 지문은 모두 다르다
14. 한 단어를 말하는데 650개의 근육 중 72개가 움직여야 한다
15. 남자는 모든 것의 무게가 여자보다 많이 나가지만,
단 하나 예외가 있는데 여자가 지방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것이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
우리 몸의 신체 기관이 무엇을 제일 무서워할까요?
1. 위(胃)는 차가운 것을 두려워합니다.
2. 심장은 짠 음식을 두려워합니다.
3. 폐는 연기를 무서워합니다.
4. 간(肝)은 기름기를 무서워 합니다
5. 콩팥은 밤을 새우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6. 쓸개는 아침을 거르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7. 비장은 마구잡이로 아무거나 막 먹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8. 췌장은 과식을 두려워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셔야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몸속의 노폐물을 빼주는 음식>
https://m.blog.daum.net/swkor624/366
■ 인생은 선물이다 / 조 정민 ■
* 머리보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은 생명의 자리입니다.
몸은 내 생각이 끌고 다닙니다.
그러면 내 생각은 대체 누가 끌고 다닙니까 ?
* 싸우려면 가장 큰 적과 싸워야 하고
버리려면 가장 큰 것을 버려야 합니다.
가장 큰 것은 다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 욕심을 비우면 마음보다 너른 곳이 없고
탐욕을 채우면 마음보다 좁은 곳이 없습니다
염려를 놓으면 마음보다 편한 곳이 없고,
걱정을 붙들면 마음보다 불편한 곳이 없습니다.
* 내 몸 내가 끌고 다니면 자유인이고
내 몸을 남이 끌고 다니면 노예입니다.
내 생각 내가 주인이면 자유인이고,
내 생각을 남이 주관하면 노예입니다.
내 생각의 진짜 주인은 과연 누굽니까 ?
*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새로운 시각, 새로운 관점, 새로운 해석, 새로운 열정, 새로운 마음이 있을 뿐입니다.
* 겸손은 늘 미안한 마음이고, 교만은 늘 서운한 마음입니다.
* 무슨 일이건 그 일을 반드시 이루고자 하면 일을 손에 잡기 전에 마음부터 굳게 잡아야 합니다.
* 비가 와야 무지개가 뜨고 밤이 깊어야 새벽이 오며, 산고(産苦)를 겪어야 아기가 태어납니다.
결국 감동은 고난의 열매입니다.
* 많이 울어야 많이 웃습니다
제대로 울어야 제대로 웃습니다
울음이 진실해야 웃음도 진실해집니다.
울면서 감동해야 웃으면서도 감동합니다
울음과 웃음은 감동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 감사하는 사람은 어쩌지 못합니다.
용서하는 사람도 어쩌지 못합니다.
목숨 걸고 사랑하는 사람은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 고전 13 : 13 / Trust. Hope. Love. The best of the three is love.)
■ 오드리 헵번의 명언 ■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이 자녀를 위해 샘 레벤슨의 詩를 10개로 정리해 가르쳐 주었다.
1.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2.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3.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그대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누어라.
4.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번씩 어린이로 하여금 그대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5.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그대 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6. 기억하라. 그대가 누구에게 도움을 줄 손이 필요하다면 그대 팔끝에 매달려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한 손은 그대 자신을 돕는 손이고, 또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7. 나는 결코 나 자신을 우상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 내 마음속에는 없다.
단지 나는 나의 일을 할 뿐이다.
8. 성공이란 중요한 생일이 다가왔는데 그대는 전과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9. 돌아가 보라.그대가 더 어렸을 때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것들을 찾아보라. 우리는 모두 어른들이다. 그러므로 과거로 되돌아가서 자신이 사랑했던 것과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을 찾아봐야 한다.
10. 나는 사랑을 받고 싶은 엄청난 욕구와 또 그것을 베풀고 싶은 엄청난 욕구를 타고 났다.
(* 당신을 미소짓게 하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후회하지 마라/ Never regret anything that makes you smile.)
(* 하나님을 경외하여라
그분이 명하시는 대로 행하여라.
이것이 전부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정확하게 드러내시고, 감추어진 의도에 따라 그것의 善함과 惡함을 판단하실 것이다./ 전 12 : 12~14)
(* 하나님, 다시금 그렇게 해주소서 !
가뭄에 찌든 우리 삶에 단비를 내려 주소서
절망 가운데 곡식을 심은 이들.
환호성을 울리며 추수하게 하소서.
무거운 마음을 지고 떠났던 이들.
한 아름 복을 안고 웃으며 돌아오게 하소서./ 시 126 : 4~6 )
泰山不辭土壤/河海不擇細流 (태양은 조그만 흙덩어리도 사양하지 않고/ 커다란 바다는 조그만 냇물도 다 받아들인다. /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
두 사람의 기차표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농장에서 일하던 두 사람이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두 사람은 곧 기차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뉴욕으로 가는 표를 샀고, 다른 한 사람은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샀다.
표를 산 두 사람은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뉴욕 사람들은 인정이 메말라서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데,
보스턴 사람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한테도 인심을 후하게 베푼대요.”
뉴욕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는 생각했다.
‘아무래도 보스턴으로 가는 게 낫겠어, 일자리를 못 구해도 굶어 죽을 일은 없을거야.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잖아.’
하지만 보스턴으로 가는 표를 산 남자의 생각은 달랐다.
그래, 뉴욕으로 가는 거야! 길을 가르쳐 주고도 돈을 받는다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야.
하마터면 부자가 되는 기회를 놓칠 뻔 했잖아.’
두 사람은 상의 끝에 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뉴욕으로 가려던 사람은 보스턴으로, 보스턴으로 가려던 남자는 뉴욕으로 가게 되었다.
보스턴에 도착한 남자는 금세 그곳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한 달 가까이 일을 하지 않고도 시 당국에서 주는 빵으로 놀고 먹을 수가 있었다.
그는 그 곳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뉴욕으로 간 남자는 돈을 벌 기회가 곳곳에 숨어있다는 생각에 매우 들떠 있었다.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도시 사람들이 흙에 대한 특별한 향수와 애착이 있을 거라고 판단한 그는 그 날로 공사장을 찾아 다녔다.
그리고 흙과 나뭇잎을 비닐에 담아 포장해서 ‘화분 흙’이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했다.
과연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지만 흙을 가까이서 본 적이 없는 뉴욕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그는 ‘화분 흙’으로 꽤 많은 돈을 벌었고, 일 년 뒤에는 작은 방 한 칸을 마련할수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불빛이 꺼진 상점 간판을 발견했다.
화려한 불빛으로 거리를 밝혀야할 간판들이 하나같이 때가 끼고 먼지가 쌓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한 간판이 뉴욕 시내에 하나 둘이 아니었다.
그는 청소업체들이 건물만 청소할 뿐 간판까지 청소해야 할 책임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당장 사다리와 물통을 사들여 간판만 전문으로 청소해주는 간판청소 대행업체를 차렸다.
그의 아이디어는 결국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는 어느덧 직원 150명을 거느린 기업의 사장이 되었고, 다른 도시에서도 청소를 의뢰할 만큼 유명해졌다.
얼마 후, 그는 휴식을 취할 겸 보스턴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꾀죄죄한 모습을 한 거지가 다가와 돈을 달라며 구걸을 했다.
그런데 거지의 얼굴을 본 그는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그 거지는 바로 5년 전에 자신과 기차표를 바꾼 친구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뉴욕행 표를 살것인까? 아니면 보스턴 행 표를 살 것인가?
어느 곳으로 가는 열차표를 사든 그건 각자의 자유이다.
한 가지 여기서 미리 알려드릴 것은 보스턴은 시 당국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당국에서 주는 빵만으로도 얼마든지 놀고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뉴욕에서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번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어디로 갈 것인가 인생의 여정을 선택하는 것은 각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 인생은 선택이니~
25만원이 서민경제의 불쏘시계는 될지언정
보스톤행 기차표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 봅니다
공짜로 받으니 일시적 기분은 좋을수 있으나 공짜심리는 자칫 우리를 거지근성으로 맹글어 국가 재정의 건전성이 병들어 베네수엘라행 가불 기차표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마음꽃이 활짝피는 좋은날 행복한날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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