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는 누군가의 고단한 몸이
어깨를 맞대고 빼곡히 들어앉아
버스보다 먼저 도착한 한숨들을
묵묵히 받아 내던 곳.
추운 겨울이면 따끈하게 데워서
추위를 노곤하게 풀어 주던 곳.
사람들은 저마다의 온도를 옮겨 두었고
벤치는 제 몸보다 넓은 칠을 벗겨내며
기꺼이 그들의 무게를 견뎌 내던 곳.
어느날 갑자기 지붕없는 하늘에서 떨어진
하얀 비둘기의 무심한 실례 한줌에
사람들은 이제 벤치를 멀찌기서만 바라 볼 뿐
몸을 기대지 않는다
그 작은 얼룩 하나가 수 천번의
만남보다 더 선명한 경계가 되어
어느 누구도 곁을 내어 주지 않는 섬이 되었다.
비워진 자리에 비로소 햇살이 비추어도
그들이 떠난 차가운 자리에는
바람만이 잠시 앉았다 일어설 뿐
먼저 쉼표를 내 주었던 그는
이제야 제 무늬를 바라보며 혼자만의
긴 휴식을 하얗게 굳은 채 견디고 있다.
첫댓글
한미르님 반갑습니다
기분 좋은 화요일에
어제보다 더 여유롭고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한미르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시간 오시니
반가움에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보구 같이하네요
행복함이 있는 시간되시길
바라구 수고하셨어요
감사함을 드려요
우리 소솔대님 좋은 시간 보내세요 !!
방장님 반가워요
변함없이 찾아오는 선물같은 아침입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삶이 가득 하시길 빌어요
방장님 좋은 하루 되시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아침님 고마워요
건강하시고 복된 하루 되세요
오가는 길에 언제나 묵묵히
모든 사람에 사랑의 자리가 되어 주는 벤취를
이렇게 예쁘게 그려 주셨네요
소솔대님 고운 글향에 좋은 아침으로 함께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날에 행복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노을님 감사드려요
어제보다 여유롭고
웃음 가득한 시간 되세요
고우신 걸음 고맙습니다
지나가는 길가에 외로이
늘 누군가 앉아주기를 기다리는 벤치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고마운 존재지요.
소솔대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오.
린두님 변함없이찾아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구요
하시는 일마다 성취하시길
바래봅니다
벤치의 휴식....
의미를 두지않고 넘어가기 쉬운 벤치의
모습을 보시면서 편히 쉬고있는
봄의 따스한 기다림을 보셨나요?
고마운 시향입니다....
행복하세요
논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매일같이 차를 기다리면서 생각에 잠기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에 한번 실어 보았어요
행복한 밤 잘 보내시구요
늘 건강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