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최대어로 평가받은 폰푼 게드파르드(30·태국)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폰푼은 지명식이 열리기 전부터 전체 1순위가 유력했다.
관건은 누가 가장 빠르게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느냐였다. 이날 지명식에는 여자부 7개 팀이 각각 10개씩, 총 70개의 구슬을 넣어 추첨했다. 그 결과 IBK기업은행이 전체 1순위 행운을 차지했고 현대건설·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페퍼저축은행·GS칼텍스 순이었다. 구슬이 뽑히지 않은 흥국생명은 가장 마지막 7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폰푼은 태국 대표팀 주장으로 낮고 빠른 토스가 강점이다.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맹활약한 태국의 스타플레이어. 그동안 세터가 약점으로 지목됐던 IBK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를 활용,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현대건설은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이 시통(24) KGC인삼공사는 인도네시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24)를 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태국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23)을 뽑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필리핀 출신 미들 블로커 엠제이 필립스(28) GS칼텍스는 인도네시아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메디 요쿠(24)를 뽑았다. 흥국생명의 선택은 일본 출신 공격수 레이나 도코쿠(24)였다.
첫댓글 호철 할배 신나시겠어요 ㅋㅋ
우리나라 농락했다던 그 세터로 알고 있는데, 올해 큰 영향이 있겠네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보호선수명단을 짜는 IBK도 보호선수를 선택해야하는 흥국생명도 누구를 고를지 기대가 되네요
반대 아닌가요? 흥국에서 IBK가 선택하는걸루요 ^^
@둠키 맞아요 제가 순간 착각을 했습니다! 김수지가 흥국으로 갔으니까요 ^^;;
내년부터 아시안쿼터 상한선도 올린다고 하던데 국내 배구 몸값 떨어질듯..
확실히 올해가 몸값 인플레 최적기였음.
박정아.황민경이 선택 잘한거
2222 너무 인플레가 심해요. 실력에
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