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휴일을 만끽하고
오늘두 역시 극장으로 향했죠.
얼마나 좋은데요. 조조니까 500원 할인되지..
또, TTL이니까 1,500원 할인되지...
그래서 4,000원에 영화를 봤어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4월 이야기"...
"러브레터"를 본 이후에 이 감독의 따뜻함에
푸~욱 빠져버렸죠..
사실 "러브레터"는 예전에 봤는데
극장에서 개봉하자마자 또 봤었죠. 역시 좋았답니다.
"4월 이야기"역시 피아노곡이 넘넘좋았어요.
내용은 너무나 단순한...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선배를 따라
동경의 대학으로 진학을 하고, 그 선배를 보기 위해
매일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결국에 그 선배가 알아봐주고 거기에 감동받구...
근데 느낌이 참 좋은 영화예요.
학교에서 영화에 관한 공부를 쬐끔하긴했지만
영화를 느끼고 싶지 분석하고 싶진 않아요.
조명이 어떻고, 이 부분의 편집은 어떻고....
그래서 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영화가 좋아요.
4월의 봄처럼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