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기심 천국
저희 아버지는 손기술이 좋으셔서 어릴적부터 아버지 곁에서 어깨너머로 여러가지 기계들을 다루는 법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린 시절부터 배움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강한 편이었습니다. 보이는 전자제품이란 모조리 다 분해하여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야만 적성이 풀릴 정도였습니다. 그 중에 원상복구를 시키지 못한 것도 많아서 부모님께 야단을 맞곤 했지만 그 때의 호기심이 지금 제가 공학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동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이 말은 원효대사가 당나라 유학 길을 가는 도중에 얻은 깨닭음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라고 하는 이 말처럼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세상은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할 수 없다라는 말로 자기 가능성을 제한하기 보다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주어진 일을 즐겁게 하고자 하는 것이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그리고 저의 가치관은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요즘 불안한 사회 심리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을 선호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지식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현실에 안주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출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마음과 항상 배우는 자세로, 그리고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도록 저를 가꾸어가는 것에 제 삶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 성격의 장단점
저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원만하고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 하며 남들이 하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주는 편이라서 공동체에 쉽게 적응하는 편입니다. 제게 주어진 일에는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침착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일을 미리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저의 스타일입니다. 또한,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어떤 문제가 닥쳐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자기표현력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가끔은 가까운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욕심이 많은 편이라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요즘은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간을 정해서 달리기를 하거나 학교 주변을 산책하면서 생활속에서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원동기 및 사회 봉사활동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저의 대학시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학생이라면 대부분 사회의 구조를 모르기 마련인데 일찍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DB구축 사업,전기감리회사 기술 아르바이트, 리바트 가구 엔지니어로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생기는 수입으로 등록금을 조달하였고 제대 후에는 포부와 열정을 가지고 공부 한 결과 3학년에는 학과 탑을 석권하였으며, LG25시 야간 업무와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면서 고분군투 끝에 전기기사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대표로 일할 기회를 가지면서 공동체를 책임진다는 것과 따라오는 동료들의 입장 또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집과 먼거리는 아니었지만 생활의 자립심을 배우기 위해 학교 후배들과 함께 자취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땐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였지만 "콩 반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옛말 처럼 어려운 상황일수록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힘든 시간이 있겠지만 이 때의 생활이 어려움을 이겨나가게 할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양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 군대 전역 이후에 인명구조사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교육의 일환으로서 여름 해상 구조대에 의경들을 도와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제가 한 일은 해안초소에서 익수자가 없는지를 관찰하는 일이었습니다. 비록 며칠 안되었지만 제가 배운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 있는 일이었고, 더운 여름 사람들이 피서를 잘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의무를 다하는 구조원들이 고마웠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원동기
제가 귀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도전정신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70년대 희망조차도 보이지 않던 나라에서 조선업계의 세계 최고의 자리에 설수 있었던 것은 한번 해 보자는 도전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는 것을 저의 가치관으로 삼고 있으며, 이것이 기술 도약을 향한 귀사의 도전정신과 일맥상통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성장한 회사보다는 자신의 젊음을 과시하듯 노력하며 땀 흘리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더욱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XX에서 저의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수준에서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정한 엔지니어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배우기를 원하는 자세로 제게 주어진 일을 책임감있게 진행하며, 제가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의 경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관심분야 및 입사후 희망 분야
제게 만약 입사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기 전자 분야의 연구팀에서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조선이나 선박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회사내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나 병렬 분산처리,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제어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저의 전공과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부에서 제어계측을 전공하면서 하드웨어에 대한 흥미를 느께게 되었고, 취미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활용하여 마이크로 마우스와 같은 플랫폼을 구현해보면서 시스템의 안정화와 제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만으로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학원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호처리나 최적 알고리즘과 같은 소프트 웨어 분야를 전공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의 기술은 어느 한가지 분야에서만 뛰어나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프트 웨어를 다루게 된 것이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경험을 잘 활용하여 귀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장래 포부
- 항상 배우는 자세로 시대의 흐름을 리더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자!
20대와 30대는 배우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부터는 사회인이 되는 것이며, 이때부터는 사회에서 생활하는 것과 예의,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는 것 등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또한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배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주어진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고 팀 간의 협력을 위하여 항상 배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사회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해서는 따라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정된 직장이 아닌 연구직을 선호하는 것도 저에게는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신 기사와 정보를 습득하도록 노력하며 글로발 시대에 맞추어서 규모가 확대될 해외 업무에도 지장이 없도록 어학 실력을 갖추는 데이 꾸준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맡은 분야에서 빨리 승진하는 것도 좋지만 젊음을 담보로 섣부른 승부를 거는 미숙함 보다는 때를 기다리는 지혜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 분야에서 10년 넘게 종사한다면 베테랑이 되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 단지 세월에 의존하는 숙련가보다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정보와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여 변화에 발맞춰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일의 구상과 추진을 책임질 위치에 섰을 때 변화와 발전의 선두에 서고자 합니다.
첫댓글 우와~~ 작가로 데뷔하시는 건 어떄요?? 넘 잘쓰셨는데요?? 경험을 통해 느낀점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글입니다... 사실 전 초짜지만 ... ㅋㅋ 암튼 잘 되실꺼예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잘쓰셨네요^^ 일부 오타가 보이는데 수정하시구요, 마지막 장래포부에서 '시대의 흐름을 리드하는' 같은데 맞나요? 영어 쓸 때는 작은 실수도 주의하세여~^^
태클 한번 걸어보자면... 너무 형식이 정형화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말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