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열심히 컴 앞에 앉아 있기에....
너 뭐해?? 그랬더니...
숙제 한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숙제?
사회숙제인데요..우리 동네에 필요한것과 발전해야할것. 있었으면 하는거 등등 ....
설문지 만드는 거에요 하더라구요....
전 아무 생각도 않고...그래!~~그럼 열심히 만들어라...
그러고 말았죠...아들 다음날도 또 컴 앞에 앉아서 자판을 치고 있더라구요...
야!~~공부 않고 뭐해? 타자 시험 끝났잖아..했더니...
ㅎㅎ 울 아들 설문지를 다 단답형으로해서 샘이 단답형과 고르는문제로 바꿔서 해오라고 하셨다네요...
열심히 만들더만....
샘께서 너무 잘 만들었다고...복사해서 친구들에게 나눠 주시고...
설문조사 해오라고 했다네요....ㅎ
울 아들...앞에 카센터에 한장...옆에 인테리어 가게에 두장~~~
아빠한테 한장...설문조사 해 달라고 갖다주고 오더라구요....
주위 분들께서 어찌나 정성껏 답을 해 주셨던지~~~
설문지를 잘 만든 아들도 기특하고....설문지를 작성을 해 주신 분들께도 어찌나 고맙던지~~~
울 아들 설문지 받더니 어깨가 으쓱해지네요~~~ㅎㅎ
괜실히 제가 기분 좋아지는 하루네요....ㅎㅎㅎ
첫댓글 정말 기특하고 열심히 모습이 넘 자랑스럽네요^^
이럴때만요....말 안들을땐~~ㅠㅠㅠ ㅎ
네~정말루~자랑스럽네요~
ㅎㅎ 그런가요? 좋은일도 있음 안좋은 일도 있답니다...
다 좋을수는 없겟지만....
애들 돌보며 살때가 행복한때라 하잖아요.....
그건 그런것 같아요...둘이 살라면 못 살것 같아요~~ㅎ
아주 기특하고 이쁜 아들이네요 어쩜 같은 학년인데 이리 다를까요 ;;
전 노도령이 부러운데요~~ㅎㅎ
아들이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겠네요~~
그러게요...내일 설문지 갖다가 낸다고 하더라구요~~~
샘께 칭찬 받아서 지도 좋았나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