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한다. 현섭아!!
그래 현섭이에게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구나!!
선생님에게도 지난 한 주간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현섭이 합격 축하하는 이 글을 통해 그 동안 댓글, 메일, 문자 등을 통해 연락해 온
제자들에게 답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해야 겠구나!!
너무 많은 글을 써 주어서 일일히 답을 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올해 숭실대 편입으로 편입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나!!
혹시 다른 대학에도 합격하면 고민해 보고...
선생님 친구 중에도 숭실대 졸업해서 교수도 하는 친구도 있다.
좋은 대학이니까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
선생님도 이렇게 합격 축하글을 써 주는 것이 올해로 마무리 된다는 것에 가장 큰 아쉬움이 있다.
매년 밤을 세우면서 교재 준비를 하고, 강의 준비를 하지만, 1월, 2월에 합격자들의 축하 댓글을 달면서
그 동안의 피로를 잊었는데...
이젠 그것을 할 수 없어서 가장 아쉽구나!!
이런 면이 편입의 매력이었는데,
선생님도 책임을 져여 한다는 생각과 선생님이 살아 온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지만
사실 복잡한 감정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섭아 세상은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앞으로도 편입 때 어려웠던 것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야!!
반드시 극복해서 더 발전하는 현섭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 최종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