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일수도 있지만..
길긴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세여 잼습니다^^*
.. 북위 21도, 서경 47도에 위치하고 있는 섬, 축구로 시작해서 축구로 끝이나는 곳.. 그곳은 바로 "호나우도"!!!
호나우도에는 2개의 커다란 만이 형성되어 있는데, 한곳은 '클린스만', 또 한곳은 '맥마나만'이라 불린다. 맥마나만에서 클린스만으로 길게 연결되어 흐르는 큰 개천 '이리내'...호나우도 사람들은 그 안에 30000년 묵은 수호신 '신태룡'이 잠자고 있다고 믿는다. 이리내의 물은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 우리 기준으로 1급수에 해당하는 물은 '최용수'. 2급수는 '고종수', 3급수는 '이천수'로 나누고 있다. 호나우도에 분포되어 있는 토양은 '베베토', '이나모토', '가이모토' 3종류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질이 우수한 이나모토가 호나우도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나모토로 이루어진 그 땅을 '오노신지'라 부른다. 호나우도 북동쪽에는 해발 2002m에 이르는 산, '이브라임 핫산'이 있는데, 그 정상에는 월드컵 성공 개최 등 많은 소원을 가지고 제사를 지내는 제단인 '지단'이 있다. 수도인 '니폼니시'(市)에는 기다랗고 질이 우수한 '황연석'과 단단하기로 유명한 '유상철', '최진철'로 축조된 아름다운 성, '김주성'이 있다. 그 성의 꼭대기에는 축구를 상징하는 깃발 '인자기'가 걸려있고, 옥탑 건물의 꼭대기에는 오랜 전통을 지닌 북 '피고'가 있다. 김주성의 4대문은 하루에 각 한번씩 열고 닫는데, 그 문을 마음대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열쇠가 '헤스키'이다. 헤스키는 아직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데, 역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아마도 아주 검은 색을 띨 것이라고 한다. 김주성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호나우도 최대의 쇼핑지이자 번화가인 '이에로'와 '델피에로'(路)에는 매일 축구 용품을 사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델피에로의 중앙광장쪽에 있는 120년 전통의 술집 '비어호프'는 최상의 서비스와 전통미 넘치는 인테리어로 많은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 호나우도 서쪽 해변에 있는 작은 마을 '앙리'는 내일의 시합을 위해 편안한 잠자리를 원하는 선수들로 매일같이 붐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라는 카피로 유명세를 탄 침대회사 '네드베드'와 전통 이불을 만드는 '주닝요', '호나우딩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험한 산세로 유명한 마을 '비에리'는 호나우도의 군대 주둔지이다. 비에리의 동쪽에는 육군인 '차범군'이, 서쪽에는 공군인 '김판군'이 주둔하고 있다. 차범군의 자랑이라 하면, 명석한 두뇌를 가진 인공지능 컴퓨터를 장착한 주력 탱크 '히딩크'와, 정확한 목표 적중률을 자랑하는 '크레스포'가 있다. 김판군은 무인 비행이 가능하고 적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되지 않는 주력기 '스콜스'기를 앞세워 무서운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호나우도에서 가장 수출익을 많이 올리고 있는 것이 바로 '아넬카'이다. 이는 설명이 필요 없는 자동차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커다란 유조선인 '신문선'과 못생겼지만 단단한 '박성배' 등 조선 산업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상, 호나우도의 지형 및 정치 군사적 상황을 살펴보았다. 이제 그곳의 문화 생활을 알아보도록 하자...^^;
호나우도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각각 2개씩 있는데, 고등학교는 '셀타비고'와 '보타포고'가 있고, 대학으로는 같은 재단의 '울산현대', '전북현대'가 있다. 명문 축구 가문으로는 '분데스리가'와 '프리메라리가'(家)가 있다. 매년 12월 25일은 호나우도 민족 최대의 명절 '오베르마스'이다. 이 날에는 남미 지방에 사는 '산타클루즈'란 할아버지가 찾아와 축구 양말 속에 갖가지 축구용품들을 선물로 놓고 간다는 전설 때문에 아이들은 부푼 마음으로 축구 양말을 걸어 놓고 잠자리에 든다. 호나우도에는 특별히 법으로 지정한 화폐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환', '서정원', '블랑' 등 많은 화폐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유력한 경제 잡지인 '아지지'와 '김병지'가 최근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안정환이 현재 가장 널리 유통되고 있는 화폐라 한다. 얼마 전, 3대 신문사의 하나인 '홍명보'가 실시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있다. 이 설문은 여학생들만을 상대로 실시한 것인데,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악세사리는?' 이란 질문과 '가장 키워보고 싶은 애완동물은?' 이란 질문이다. 첫번째 질문은 재미있게도 머리띠인 '쁘띠'와 '또띠'가 공동으로 1순위에 올랐고, 가장 키워보고 싶은 애완동물 1순위로는, 프랑스산으로 자라처럼 등껍질이 달린 쥐, '리자라쥐'가 뽑혔다. 호나우도가 자랑하는 천리마 '음보마'와 어느 젖소에도 뒤지지 않을만큼의 고품질 우유를 생산해내는 '호마리우'는 명물중의 명물이며, 마치 쌍둥이 같이 머리가 둘 달린 물고기 '드보어' 또한 호나우도의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다. 천연 기념물 1,2호인 철새 '바조'와 '디비아조'는 그 아름다움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유명한 해산물로는 클린스만에서 자라는 식용 물풀 '베캄'과 맥마나만의 갯벌에서 사는 '트레제게'가 있다. 호나우도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은 '무탐바'이고, 유산균 발효식품(즉, 요쿠르트)인 '클루이베르트'와 '칠라베르트''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과일 '베론'을 갈아 만든 베론 주스와 영양가 만점인 콩 '히바우두'로 만든 히바우두유는 음료로써 최고의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이 두 음료는 월드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정통이라고 한다. 이 외의 사항으로는, 호나우도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그해 최고의 선수에게 '콘세이상'을 주고 있으며, 전통적인 민요인 '둥가'와 '오르테가'는 높은 음악적,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조사와 연구가 끊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