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흑룡)
반인반수 2층의 주인이자 실세.
버럭버럭 화내고 마냥 세기만 할 것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무심하지만 다정한 성격이 특징
게녀가 먹는 세끼를 1층의 청룡이 모두 만들어 주기는 하지만,
그 세끼는 흑룡이 엄선해온 식재료들로 만들어져야만 게녀의 입에 들어갈 수 있음.
2층의 반인반수들은 1층의 반인반수들보다 소유욕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흑룡이 아끼고 아끼는 게녀가 청룡과 히히덕대고 있을 땐 (흑룡 피셜)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긴 꼬리를 2층에서 1층으로까지 내려 게녀를 감싸 안고 2층으로 잽싸게 데리고 옴.
사소한 일로 청룡과 티격태격 몸싸움을 자주하는 덕에 둘의 등은 항상 상처로 가득함.
청룡과 흑룡은 자제력은 강하나 둘 사이에 게녀가 낀다면 바로 이성을 잃고 유치해지는 것이 특징
흑룡의 능력은 기억을 조작할 수 있고,저주를 풀거나 저주를 부릴 수 있고,
물리적인 힘으로 누군가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음.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불가능.

"나참 무식하게 다 그어놨네, 등푸른 고등어 같은 자식이.."
청룡이 게녀를 위해 사온 접시와 컵들을
게녀가 보기 전에 모조리 없애버리겠다며 다 삼켜버린 흑룡 때문에 또 한바탕한 흑룡과 청룡.
그 후에도 청룡 앞을 지나가면서 들으라는 듯 트림을 꺽- 하는 등,
청룡의 심기를 하루에 세번은 건드려줘야 발 뻗고 잠을 자는 흑룡.

"내 머리 말려줄 어린애 한명 구함. "
취미,특기라고는 집에서 커피 마시기, 싱싱한 식재료 사러 외출하기 뿐인 흑룡은
게녀가 옆에 없으면 안되는 병에라도 걸린 것처럼 쓸데없는 걸로 게녀를 굉장히 귀찮게 함.
이렇게 머리를 말려달라던가 칫솔을 골라달라던가..

"넥타이는 어떻게 매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난."
분명히 매번 외출마다 넥타이를 혼자 곱게 매고 외출 하는걸 아는데도,
침대에 걸터앉아 뻔뻔한 얼굴로 게녀를 부르며 넥타이를 못매겠다며 어깨를 으쓱이는 흑룡.
그런 흑룡의 모습이 얄미웠던 게녀는
흑룡 앞에 서서 넥타이로 리본을 만들어 도망가버림.
"됐다 애완용 흑룡!"

신나서 잽싸게 뛰어나가는 게녀의 뒷모습에
어이없어하며 헛웃음을 짓는, 겁없는 게녀를 너무나 귀여워하는 흑룡
둘째
김남길 (재규어)

2층의 흑룡을 중심으로 둘째를 맡고 있음.
반수의 모습인 재규어와 같이 반인의 모습도 마른 몸에 구릿빛 피부와 딱보기에도 넘치는 색기가 특징
그 덕인지 재규어의 직업은 톱모델.
게녀 앞에선 허허 거리며 장난치기만 하거나 항상 잠에 취해있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게녀에 대한 일에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유욕을 보이는 경향이 있음.
재규어는 사람을 쉽게 홀리고, 쉽게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
또한 동작이 매우 날렵하고 빠른데다가 집념과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적과의 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음.
후각 또한 뛰어나 게녀의 위치를 언제 어디서나 꿰뚫고 있기 때문에
위험으로부터 게녀를 직접적으로 보호하는 반인반수 중 한명.

"내 목이 잘려 나가고 온 몸이 피범벅이 되어도 꼭 지켜, 내가."
특별한 인간임과 동시에 가장 위험에 처해있는 인간인 게녀는
그들의 세계에서 시험하려는 듯이 온갖 요괴,짐승들에 의해 목숨을 위협 받는데
그럴 때마다 재규어는 후각을 따라 민첩하게 게녀에게 순식간에 달려가 적의 목을 물어뜯어버림.
그 후 충격 받은 게녀의 기억과 무의식에 의한 꿈들은 흑룡과 청룡이 처리함.

"못난이~"
모델이 직업인지라 촬영이 잦은 재규어를 위해 촬영장에 놀러간 게녀를 발견하고
천진난만하게 게녀를 향해 손을 흔드는 재규어.
게녀의 기억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피범벅의 재규어는 없기 때문에
게녀는 이렇게 장난꾸러기인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음.
덕분에 어떻게 보면 함께 있는 시간은 길지만 함께 공유하는 기억은 많이 없다고 볼 수 있음.

" 하.."
한번도 흐트러지지 않는 고고한 모습만을 고집하는 재규어도 술은 약함.
회식이 있는 날엔 이렇게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서는 게녀가 타주는 꿀물만 고집하는데,
게녀가 타준 꿀물을 원샷하고
취기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거실에 대자로 뻗어서는
어느새 튀어나온 꼬리를 보란듯이 고양이처럼 살랑살랑 크게 좌우로 흔들며
본능처럼 풀린 눈으로 게녀를 유혹함.

"우리 사이에 아기 재규어가 나올지 인간이 나올지 궁금하지 않아?"
둘째
주지훈 (늑대)

2층 흑룡을 중심으로 둘째를 맡고 있음.
언뜻 봐도 늑대가 떠오르는 반인의 모습 답게 본인이 늑대라는 것에 자부심이 아주 뛰어남.
매사 능글맞고 게녀를 들었다 놨다 하는 능구렁이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음.
재규어와 함께 게녀에게 짓궂은 장난을 많이 치는데,
재규어는 단단하고 긴 꼬리를 이용해 게녀의 스텝을 꼬이게 만든 후 품 안에 안착시키는 그런 사심 가득한 장난을 치고,
늑대는 뒤로 돌아 있는 게녀의 목에 낮은 바람을 불거나 가끔은 반수의 모습으로 핥는 등의 장난을 침.
그럴때마다 게녀는 늑대의 가슴을 힘껏 때리지만 역시 늑대라 그런지 전혀 아파하지도, 타격을 입지도 않음.
그리고 늑대는 백호와 비슷한 능력을 가졌는데, 백호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백호가 개미라면 늑대는 베짱이 같은 구석이 있다는 것, 그리고 같은 점은 욱하는 성질임.
그 덕에 백호는 늑대를 아주 싫어하고 못미더워하는 경향이 있음.
늑대는 현명한 눈과 뛰어난 리더쉽, 그리고 언변에 있어서 최고의 능력 덕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버는 사업가임.

"도대체 넌 언제 와서 거기 안에 들어 앉아있냐?"
"부럽게.."
능글맞은 장난때문에 삐쳐있던 게녀를 위해 데이트를 가장한 드라이브를 시켜주려 했는데,
게녀의 코트 안에 자리한 하얀 털옷을 입은 조그만 백곰이 못마땅한 늑대.

"스물 생일 지나면 진짜 성인이라며? 그럼 입술끼리 증표를 찍어야지."
"사실 우리 세계에선 짝짓기가 증표인데, 뭐 정서가 다를 수 있으니까~"
그윽한 눈빛을 마구 발사하며 성인이 된 게녀에게서 뽀뽀를 받아내려 애쓰는 늑대.
그러나 물 흐르듯 술술 내뱉는 말에 속을 뻔한 게녀가 큰일날 뻔 했다며 도망가려 하자
게녀의 팔을 잡아 돌려세워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진하게 쪽 입을 맞춰버림.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기분이 좋아진 늑대의 귀가 뿅 하고 튀어나왔음.

"성공!"
감격에 겨운 늑대가 예스!예스! 하면서 세레모니를 하다가
놀란 망부석이 된 게녀를 귀여워하며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 방을 유유히 나감.
끝까지 능글맞은 망할 늑대의 퇴장에 게녀는 어이가 없었지만
커다란 늑대의 귀가 저렇게 신나하며 씰룩대는게 오랜만이라 그냥 봐주기로 함.

"첫뽀뽀.."
능글맞은 성격 탓에 전혀 믿기지 않지만,
몇분 전 일어난 사건은 여기 이 늑대의 첫뽀뽀라는, 생각보다 큰 사건이었음.
여유로워보였지만 방을 나온 후로 쭉 안어울리게도 아까를 회상하듯 연신 입술을 매만지는 중인 늑대.
한 여자를 죽을때까지 바라보는 것이 특징인 늑대인 것을 알 리가 없는 게녀는
내가 한 번 봐준다며 의기양양할 뿐..
막내
우도환 (독수리)

흑룡을 중심으로 한 2층의 막내인 독수리.
뜬금없는 조류라니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독수리는 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 할 수 있음.
사냥에 특화된 시력과 날쌘 몸짓 그리고 주위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능력 또한 뛰어남.
작고 미세한 움직임까지 알아채고 기억해 그들의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독수리는 아주 귀한 종임.
독수리가 누군가의 뒤를 봐준다면 그 누군가는 천하무적이 될 정도로 강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또한 독수리는 본능적으로 잔인하게 적을 처리하는 특성이 있어,
반인반수의 경우에는 웬만하면 사냥을 하지 않음.
다행히 2층에 사는 독수리의 경우에는 소문으로 들려오는 독수리들과 다르게
꽤 순한 편인데다 세심하고 다정한 성격 덕에 게녀와 가장 자주 놀러다님.
가끔은 어마어마하게 큰 날개를 펼쳐 게녀를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
깃털 정리를 도와달라는 핑계로 옆에 앉혀 하루종일 게녀의 얼굴을 보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함.

"게녀 일어났나?"
왠지 게녀의 방에서 평소라면 없어야 할 미세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 같아,
공중에 떠서 정원을 관리 중이던 도환이 날개를 접고 내려와 게녀의 방으로 향함.
게녀의 방문 앞에서 수상한 기운이 들자 도환이 몸을 부풀리고 경계태세를 갖춘 후 문을 벌컥 열었는데,
늑대와 재규어가 게녀의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걸 발견함.

"..겁도 없이."
경계하느라 부풀렸던 몸을 원상태로 되돌린 도환이
무심한 표정으로 늑대와 재규어의 모습을 하고 쿨쿨 자고 있는 둘을 바라봄.
그것도 잠시 막내인 도환이 빠르게 독수리로 변해
둘을 발로 낚아와 거실로 내팽겨쳤고,
자다가 날벼락을 맛 본 재규어와 늑대가 잽싸게 일어나 으르렁 대자
억울하면 하늘로 찾아오라며 유유히 집을 빠져나가는
2층의 막내온탑인 독수리..

"게녀야 저거 봐, 저 독수리 내가 아는 애다?"
아 진짜, 진짜야. 쟤 근데 나보다 더 못날아.
TV에 나오는 동물 다큐를 집중해서 보는 게녀를 불만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다
다큐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중인 저 독수리와 자기가 아는 사이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의외의 장난꾸러기.
"근데 우리 세계에서는 내가 진짜 알아준다니까? 이런 깃털 아무데서도 못 구해."
"내 깃털 하나 만져보겠다고 암컷들이 내 앞에서 얼마나 구애를 하냐면 …"

"…"
처음엔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며 손을 내젓던 게녀가
아랑곳하지 않고 진짜라며 얘기하는 도환의 얘기에 집중하고 믿고 있는게 귀여워
도환은 결국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함.
다 거짓말이라는 걸 눈치챈 게녀가 삐쳐서 흘겨보자
그래도 암컷들이 구애하는 건 진짜다? 하며 또 한번 매를 버는 은근히 능글맞은 독수리.

그리고 게녀는 모르겠지만,
도환은 게녀와 있는 내내 쇼파 뒤로 날개를 최대한 크게 펼쳐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암컷에게 구애활동을 하고 있었음..
.
.
세명의 힐러 이야기는 3탄에,, 아마도,,
1,2탄에 나온 8명의 반인반수로 원하는 고르기가 있다면 얘기해주었으면,,
글 욘나리잘쓴다
와 지리는데요 더써줘 제발
제 발 더 써 주 세 요 따 흐 흑
와....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더니...죄송하지만 작가님...2층 너무 낮습니다..,더...더 써주세요..❤
아 여기서 죽는다 나는......
아 미친 사랑해
게녀 자네 본격적으로 연재해보지않게ㅉ나ㅠㅠㅠㅠㅠ???
상망동으로 가주세요 젭알
상망plz...
늑대 ㅅㅂ 이야기 써조 잽알 ...
남길,,,,,, 존나 치였네,,,,,, 머리에 대사가 맴돌아 ㅠ
집을 롯데타워로 하자
그래 그냥 롯데 타워로 하자
남길 미쳐ㅛ다 와
2층이다 대가리가 깨지고 온몸이 산산조각나도 2층2층.. 애완용흑룡...오오옹ㅜㅜㅜ
와 나 존나 못 고른다 하아............. 하정우 김남길 최고
남길씨 ...ㅡ흑
흐엉 하정우 보고 정우가 체고야ㅜ 했지만 도환아ㅜㅜㅜㅠ 엉엉ㅇ ㅠㅠㅠㅠ 3탄 얼른 나와주세요....
다젛아 다
상망동가주랔ㅋㄱㄱㄲ
상망동으로 가주세요!! 작가님?
3..늑대..
상망동으로 가주라...진짜 글 너무 잘쓴다...
와
아 개좋다
남길..도환..ㅠㅠㅠ
2층이다
아 진심... 상망동으로 가주라.. 제발 .....
상망동 가주세요...
작가님 상망동으로 가주라주.... 아기백곰이 너무 귀엽지만 지훈정우도환 여기에 다몰려있어 내 최애즈ㅠㅠ
이거,,, 다음편 어디까지 왔나요,,,,
제발 3편 상망동에어 프ㄹ리즈..,
하시발ㅠ 작가님 언제 오세요?? 진짜 개짠다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