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부터 복싱 시작. 미국내 아마추어 7관왕 이후 17세 이른 나이에 프로 전향. 미국에선 18세부터 프로선수 생활이 가능하기에 처음 1년은 멕시코에서 시합을 뛰었다고 함.
프로전적 29전 전승(15KO) WBO, WBA(슈퍼), WBC, IBF 4대기구 통합챔피언. 현재 가장 정점이라고 할 수 있음.
2. 저본타 데이비스 (28세. 169cm/미국)
아마추어 미국 골든글러브 3회 우승. 아마추어 총전적 205승15패. 이후 프로전향이 가능한 18세가 되자마자 프로 전향.
프로전적 29전 전승(25KO) 현 WBA 라이트급 챔피언. 슈퍼페더 ,라이트, 슈퍼라이트급까지 정복 후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오늘 무패 컨텐더 라이언 가르시아를 KO로 때려눕힘.
3. 바실 로마첸코 (35세. 170cm/우크라이나)
4황 중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체급 금메달리스트. 아마추어 복싱 역사에 손꼽히는 최고의 엘리트 복서. 아마추어 총 전적 396승 1패 (그 1패도 두번이나 리벤지)
프로전적 17승 2패. 페더, 슈퍼페더, 라이트급의 3체급 전챔피언. 패가 2번이나 있지만 첫패는 프로초창기에 너무 성급히 세계챔프에 도전했다가, 두번째 역시 실력면에서 나무랄 것 없는 시합을 한 후 종이 한장 차이로 패했다 보는 사람들이 많기에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적음. 한달 후 데빈 헤이니와 4대기구 통합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는데 정말 누가 이긴다고 평가 못할 정도로.. 단, 아마추어에서 정말 이룰거 이상으로 다 이루고 온 탓에 나이가 들었다는게 불안요인이긴 함. 리치가 짧고 체급 대비 키가 작은 등 신체조건이 아쉽지만 이를 어마어마한 수준의 거리싸움과 회피 및 연타기술로 커버함. 만약 복싱 기술이란 것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면 4황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님.
4. 샤쿠르 스티븐슨(25세. 173cm/미국)
미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18세에 리우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후 바로 프로전향.
프로전적 20전 전승(10KO) 페더급, 슈퍼페더급을 정복한 후 얼마전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상향해 동양권 최강자인 요시노 슈이치로를 관장이 관원 다루듯 KO시켜버리며 클래스 입증. 아직 라이트급에서 1경기 밖에 안 했지만 타이틀 전선에 바로 집어넣어도 무리가 없는 실력자.
* 아마추어 복싱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에 해당하는 3분3라운드 엘리트 복싱을 말함. 우리나라는 지자체 팀 등에서 아마추어 복서 생활을 하며 전국체전 우승하면 연봉이 나오기에 오래 하는 사람들이 많음. 미국선수들, 특히 잘 나가는 프로선수들의 경우 아마추어 경력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굳이 아마추어 생활을 길게 하지도 않음. 그거 한다고 연봉 받는 것도 아니기에. 그냥 어린 시절 열심히 한 후 프로무대로 돈 벌러 오는 경우가 많음.
첫댓글 미국 복싱 단체마다 수준 차이는 있죠?
저본타가 생각보다 나이가 있었네요 어린지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