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단양강 잔도)
암벽을 따라 이어진 1.2km의 잔도길, 우리나라 12대 명산의 설경.
충북 단양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반도 백두대간의 기운과 남한강의 절경을 품은 단양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잔잔한 강물 위로 쏟아지는 별빛과 새하얀 설경으로 뒤덮인 산은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단양강 잔도
“1.2km 암벽길, 트레킹 애호가라면 필수죠!”
충북도청 (단양강 잔도)
총길이 1.2km의 ‘단양강 잔도'(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8-15)에서는 남한강 암벽의 절경과 트레킹의 낭만,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잔도를 따라 설치된 야간조명으로 황홀한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이 풍경은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수려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주말, 단양강 잔도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인근에는 이끼터널,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 빛터널 등이 자리해 있어 자연•지리•역사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충북도청 (단양강 잔도)
단양강 잔도는 무료로 상시개방하며, 무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야간조명은 일몰부터 23시까지 운영된다.
소백산국립공원
“철쭉만큼 아름다운 설경, 겨울에도 갈 이유가 있었네!”
(소백산국립공원의 설경)
‘소백산국립공원'(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 494)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에 걸쳐 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며, 비로봉(1439m)•국망봉(1421m) 등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비로봉은 야생화의 보고로, ‘왜솜다리’와 천연기념물인 ‘소백산 주목군락’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자연명소다.
제1 연화봉~비로봉 구간의 북서사면에 분포하고 있는 주목은 평균 수령 350년, 총 본수 3798본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목군락지를 형성한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설경)
한편 이곳은 겨울에 한층 더 수려해진다. 눈 내리는 연말,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순백의 풍경과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