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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쥐불놀이
제목 그대로 자신있는 사람만 들어와요
글보다가 손발이 가루가 될지어니..
난 지금 이미 없어져 이빨로 타자를 치고 있어요
두번째로 쓰는 메바여 글이라서 재미가 있을진 모르지만 재미없어도
예쁘게 봐쥬세용(눈웃음)
.
.
.
그녀가 이렇게 손발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건
이틀전 발견한 MP3 때문이었다
며칠전 핸드폰이 박살이 나 밖에서 음악을 들을수가 없던 그녀는
귀의 허전함을 참을수 없어 결국 어디있는지도 모를 MP3를 찾아 집안을 들쑤셨고
결국 찾아낸 MP3로 귀호강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음악말고 다른매뉴를 뒤지다가 결코 보아서는 안될 텍스트를 열고야 말았다!!!!!!!!!!!!
...
진짜 열면 안되는거였어 시팡ㅠ
내 엠피는 텍스트도 .영화도 저장할수 있던 거였는데
텍스트에는 인소도 가끔 올리고 막 그랬거든
그래서 한번 찾아보니
?트와일라잇? 영화?
책도 안봐서 이 텍스트는 기억이 안나는 거야;;
기억이 안나는 문서가 들어있으니 당연히 열어보고 싶자나!!!!
그래서 열었음ㅋ
여기서부터 손발 사라지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내려오세요
검:텍스트
빨:내 의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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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 목소리가 좋아지고,(난 '네'가 좋으니까 니를 쓴 너는 아웃이여)
니 향기가 좋아지고
니 미소가 좋아지고,
니가 사는 동네가 좋아지고,
니가 자주 쓰는 말투가 좋아지고,
니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좋아지고,
그렇게 끊임없이
너의 모든 것이 좋아지는데
이것이 사랑이 아니고 뭐겠어
...나니????
그래도 여긴 참을만했어
워낙 여시에서 추억이다 할모이다 하면서 모아놓은거 많이 봤거든ㅎㅎ
그래서
모아진 손을 다시 피고 다음장을 넘겼어
두둔!!!
내 니 좋아하잖아.
내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면 좋겠노!.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이가시나야!”(니가가라 하와이)
....__아 미안한데 우리 다시 그냥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돼?
..
(울먹)남자가 쪽팔리게 거리에서 고백을 했다면 차였을때 다신 안볼 생각으로 하는 기다.. 알것나
알것나?
알것다ㅋㅋ
이게뭐야 (울먹)이?ㅋㅋ
(울먹)?????
(울먹)?????
(울먹)?????
그 뭐야 여시에서 봤는데 게임에서 이런말투 쓰는애..ㅋㅋㅋ
걔가 쓴건줄
다시 보니
이거 윤윤제 노래방 명대사 같구먼
그 주옥같은 멘트를 요렇게 한방에 보내는구먼
매정한것
내 추억이 담긴 인생대사를 이렇게 몇번 타이핑으로 날려버리다니..부들부들
무튼 난 두번째 글을 보고도 멘붕만 왔지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었음(내 세륜기억...)
이게 끝인줄 알았지?
아직 멀었다능ㅋ
3
2
1
상황멘트 등장!!!
여긴 어떻게 왔어..
왜.. 내가오면 안돼?
너 거기서 어떻게 여기까지..
니 보구 싶어서 왔다.
.....
내는 도저히 안되는거냐(이게 사투리여 서울말이여 둘중 하나만혀)
....우린 아직 고3이야.(고3이면 비구니 인생사나봄)
하! 고3? 요즘 초딩인 내 동생도 남자친구 있더라(그런거 같드라 3살인 사랑이도 유토가있더라ㅠ)
나 바쁘다. 수능끝나고 만나자.(바쁜뇨자 티내는중)
니 수능 끝나면 떠난다면서..(여자가 수능끝나면 성적나오기 전에 튈려나봄 )
,,,,,,,,어떻게 알았냐 (야레야레 들켜버렸구먼)
그게 지금 중요해?
... 하.. 어쨋든 난 바뻐 너두 바쁘잖아 빨리 가
나는 지금 수능이 100일도 안남아서 긴장되는게 아니야
100일도 안되서 니가 날 떠난다는 게 긴장되고 초조하고 미치겠다.(같이 튀세요 야밤도주 추ㅋ천ㅋ)
니가 나 안좋아해도 되니까 그냥.. 여기 있으면 안되냐..
... 나 먼저 간다
대답하고 가 여기 있겠다고
너 정말 왜그러는데 왜 내 앞길까지 막냐고!(원인은 남자가 앞길을 막아서 그럼 뒷길로가ㅋ)
니가 날 위한다면 놓아줘
난 이 기회 놓치지 싶지 않아
..........
나 정말 바쁘니까 너도 그만 집에 들어가 아줌마 걱정하시겠다 (이와중에 남자애 엄마를 걱정하는 바쁜 고삼님)
그럼 나먼저 간다
가라
시팡 둘다 가서 발닦고 잠이나 자
상황은
고3 동갑내기인데
남자애가 고백하는데 여자애가 길막하지말고 꺼지라는 얘기임
그 얘기를 이렇게 오글리토글리 써놓은 거임ㅋㅋㅋ
여자애 개철벽
내가 여기서 현실적이다라고 느낀 말은
요즘 초딩도 연애한다는 그 말밖에는..ㅋ
하..드립칠 기운도 남아나질 않는구려..
다음
..?
누나
너..너..왜 여기있어
누나 이거 받아요
.. 왠 꽃?(꽃전해먹자고 냠냠 마시쩡!!)
누나 나 누나랑 사귀고 싶은데요(워~핵직구 연하남이 나타나따!!!)
사귀면 안될까요?
... 안돼
헐.. 이렇게 단칼에..?(그러게 완전 장미칼수준이야 삐슝삐슝★)
어 난 고3이야 그리고 넌..(대단한 고삼님 납셨네)
아 1살밖에 안나잖아요
그래 난 연하 싫어 그리고 난 바빠(고삼님은 바쁘셔)
대딩 될때까지 기다릴게요(그리고 자네는 고삼님이 되지)
..
넌 나보다 충분히 좋은애 만날 수있어
.. 지금 나한텐 누나밖에 없는데요(이쯤 항상 나오는 브금 너만 보인단 말이야~♪)
... 그 멘트 상당히 오글거려 난 그런거 싫어(고삼님 바쁘신데 그냥 씹고 가시죠 왜 일일해 답해줌?)
사실인데요
어쨋든! 안돼 누나 동생은 누나 동생이야 더이상 얘기하지마. 누나는 먼저 간다.꽃은 도루 줄게 안녕(꽃전이라도 해먹지)
..........아 진짜!!!!! 누나는 왜 그래요? 나 좋아하자나 왜 숨기냐구요
(걷는 중) (←ㅋㅋ 걷는중이래 시박ㅋㅋㅋ 나는 비웃는중)
야! 000 나 니 좋아한다고 나랑 사귀자고!!(고삼님은 이름을 밝히지 않기로 했나봅니다)
.......
(머리 쥐어박구) 어디서 누나한테 야? 게다가 누가 누나이름 함부로 부르랬냐!!(머리ㅋㅋ그렇디 디테일이디)
(안기)누나 나한테 와요.. 나 진짜 누나 잘챙길께 수능 날까지 내가 건들지도 않고 건강음식도 싸다 줄게 그냥 그렇게만 할게
그리고 수능 이후에 내가 진짜 남자 노릇할게 그렇게 해줘라 응?(아 착하네 이 남자 낙찰이요)
야! 놔놔;; 이게..진짜..ㅜㅡㅜ 이 거리 한복판에서 뭐하는거야!!
난 안보이는데? 여긴 딱 우리 둘뿐이야(안타깝게도 착한연하남은 근시였나봄)
웩웩.. 오케이.. 여기까지. 내 친구들이 쳐다보는거 안보이냐.. 고만 놔줘라..(그래 이제좀 끝내자)
싫은데..?(반말 작ㅋ렬ㅋ 난 꽃전해먹는 개쎈연하근시남이다!!)
정강이 차기 전에 노라고(근데 더쎈 철벽바쁜고삼님)
.. 사귀는거 허락해주면
00아...그건 안돼 정말 안돼.. 미안하다..(왜 이름이 다 00임?ㅋㅋ 작가는 이름을 여러개를 넣어보고 싶었나봄)
.....알았어.. 그럼 집까지만 바래다 줄게. 그건 허락해줄꺼지?(동갑내기보단 좀 나음 바래다 주기는 가능하네)
............
오케이 허락한 걸로 알게 가자!
(작가의 머리를 쥐어박고싶은 심정으로)
시발!!!!!!!!!!!!!!!
내 당당하게 외쳐본다
이글은 시발이야!!
시발같은 글 ..내 올해 신년계획이 욕줄이기 였는데 이글쓰고 망함ㅋㅋ 슈팡세팡똥팡!!!!!!!!!
연하남과 고3
글쓴놈 분명 고3 여자다
존나 거절 엄청 좋아해
거절기계구먼(거절거절거절거절거절거절거절)
그리고 여기있는 글들이 더 오글거리는 이유는
글을 아~~~~~~~~~~~~~~~~~~~~~~~~~~~~~~~~~~~~~~주 때리고 싶을만큼 못썼어
내가 왠만하면 이렇게 독설을 안하는데
오늘만은 배드걸이다 존나 나는 오늘 못돼처먹은년임
진짜 귀여니는 글이라도 잘썼지ㅋㅋ
이 글은... 인소 그 특유의 오글거림 보다는 작가를 만나봐야 알수있는 그런 오글거림이랄까?
하..
이게 마지막인가봐
이것도 상황..
동갑내기에 연하까지 나왔다
과연 이 고삼녀의 마지막 로맨스의 주인공은 누굴까~요?(궁금궁금)
쨘
__선배님! (상상하라고 이름은 비워뒀나봄 넣고싶은 선배가 많았나봄)
어 이제 나왔어?
..? 여기서 저 기다리셨어요?
어.. 그게 어..기다렸어..
아 저번에 책 돌려받았는데.. 그게 아니고 사실 또 빌릴게 있어서..
,,?
너 좀 나한테 빌려주라 (나니고레? 물건취급ㅋ생명경시 쩌시네요 워 센빠이 이빠이 세다요)
...?!
니 나하고 연애좀 하자구(우워~ 난 쎈 선배다 박력넘췌!!!)
...,;; 네?!
아 진짜.. 좀 알아들어라 니 나하고 오늘부터 사귄지1일 하자고(말투부터 벌써 아웃감이구먼)
.... 선배님.. 그게..
왜 남친있어?(없다 개객기야)
아니요..
그럼?
그게.. 저 아직고3인데요(이 글쓴이가 아까 글부터 고3프리패스 시전중이심)
나도 알아 근데?
전 바쁜데요(이 고3인은 바빠서 이글을 쓰나봄)
야 내가 더 바빠 임마..ㅋ(그럼 꺼져 임마ㅋ)
그니까 만날 시간이 없잖아요
꼭 만나지 않아도 문자 전화 하면 되지(어떻게든 해볼라꼬)
.. 전 지금은 남자친구 만들고 싶지가..않아요 죄송해요(철벽가동)
... 나 차인거?(네 그이름도 유명한 Ddong차에요)
.....죄송합니다.
아ㅋㅋ 너라면 그럴 것 같았어..내가 너무 경솔했다 미안(알면서 왜 집적거림 성시경의 하하하하핫이 생각나는구먼)
아니에요.. 제가 더..
지금.. 밤늦겐데.. 집에라도 데려다 줄게(이제와서 훈남스멜 풍기려 해봤자 소용없어)
괜찮은데..
나 더 뻘쭘해지기 싫거든? 이건 따라라 선배의 명령이다.(그럼 그렇지 꺼우져!!)
..네..;;
센빠이와 개똥차에 개허세남데스 무섭데스
네..그렇네요
선배..
명령하는 선배가 있었네요
명령ㅋㅋㅋ 생각할수록 대자보에 올리고 싶은 선배네요
그리고 그런 선배를 바쁘다고 차기까지 ㅎㅎ
참 어마무시한 수능홀릭 후배네요
그리고 저는 떨리는 맘으로 이 글을 언제 올렸는지 확인을 하기 시작했어요
네
제가 고3때네요
제가 기억이 안나는거 보니 제가쓴건 아닌거 같고..
트와일라잇이라 쓴거보니 아무래도 제가 트와일라잇 영화를 보다 같이 딸려들어온 텍스튼가보네요
그래도 안지운거보면 저..도...고3...때....본..거...일...지 아니야!!!!!!!!!!!!!!!!!!
하..과거의 나야
넌 그때 무슨 상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른이 된 내가 너에게 말할게
안생겨
안생긴다고
이런 글을 읽고 미래를 상상했다니..
그래서 내가 이모양인가봐
암튼
이거 볼 시간에 공부좀 하지 그랬어
그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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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이 텍스트를 지우렵니다
사실 토욜날 보자마자 바로 지울까 했지만
이 고통을 저만 즐긴순 없자나여
늘어가는 조회수=고통받는 사람들
잘 지켜보도록 하겠슴다ㅋㅋㅋㅋ
그럼
전 20000
문제시
보석바에게 총맞음
문제없을시
잃어버린 손발 찾아다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첫글 감사 함다!!ㅋㅋ (눈치 왜보는구야 ㅠㅋㅋ 서..설마??)
@김수현 부인 아..아닐꺼야(하지만 기대는 해본다 소근소근)
설마 내가 저렇게 써놨는데 내꺼요~하는 사람이 ㅋㅋㅋㅋ
근데 진짜 찾아내고 싶다ㅋㅋ 여시할것 같은데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 여시댓글로 다시보니 웃기면서 화가나는구먼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시 봤나요??
못보겠음 보지마요 눈감고 뒤로가기 클릭클릭!
한번보면 돌이킬수 없어여ㅋㅋ
전 이 글을 쓰고 정말 엉망진창이 되서 ㅠㅋㅋ
와....이거뭐야.....흐미...
나 항마력이 약해서 다 자세히 읽지는 못했는데 괄호체가 창피한거야? ㅋㅋㅋㅋㅋ 사랑이랑 유토 있는 거보면 최근같은데 왜그랬대 궁금해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