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1108m)
1.산행구간 : 대기마을_누룩덤-비단덤-산불감시초소-황매평전-모산재-모산재주차장
2.산행일자 : 2017. 5.05(금요일)
3.산행거리 : 10km
4.산행참가자 : 영알 번개모임(심향섭,권분남,하진수 부부,김두한부부,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합천 가회면 대기마을(11:10)
◎ 묵방사 입구 갈림길/828고지 2.2km,대기마을0.4km(11:20)
◎ 목교/대기마을0.6km(11:25)
◎ 구조목 합천1 (11:35)
◎ 거북바위(11:40)
◎ 이정표/828고지1.1km,감암산1.6km,대기마을1.5km(11:55)
◎ 누룩덤 (12:10)
◎ 누룩덤 이정표//828고지0.8km,대기마을1.8km(12:20)
◎ 이정표/828고지0.3km,감암산1.6km,대기마을2.3km/식사(12:25~13:10)
◎ 828고지/감암산0.5km,부암산3.0km,초소전망대1.9km,대기마을2.6km(13:25)
◎ 천황재/828고지0.5km,초소전망대1.5km(13:40)
◎ 비단봉(14:00)
◎ 초소전망대(x1000m)/모산재2.1km, 황매산 정상1.7km(14:35)
◎ 철쭉제단(14:45)
◎ 덕만 주차장 갈림길/모산재1.4km,덕만주차장2.2km,철쭉 군락지1.3km(15:10)
◎ 모산재(x767m)(15:20)
◎ 순결바위(15:35)
◎ 영암사지(16:05)
◎ 모산재 주차장(16:20)
6.산행기
몇일전
밴드에 공지가 하나 올라온다.
5월 5일 6일 즉 1박2일동안 황매산+바래봉 산행이 있다는 김두한씨의 이상한(?) 공지...
04시에 출발한다고 하고..
또 하진수 고문님댁에서 바베큐를 한다하고..
그런데 댓글이 많지만 참석한다는 분은 없고...
그리고 출발하는날까지 출발시간조정과 함께 8명(하진수부부,김두한 부부,심향섭,권분남,그리고 나의 아내)이다.
08시 울산을 출발한다.
잘가던 차는 김해를 지나면서 유령 밀림이 시작되고 그러길 서김해에서 풀리니 다소 이럴수가 있나보다라 했는데...
진영 고속도 전광판에는 동창원-북창원 9km정체, 그리고 동마산에서 서마산 3km정체라는 그냥 지나갈수 있는 양쪽길은 다 막혀 있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정체가 짧은 3km로 가는방법 밖에..
그러하여 동마산으로 들어 서는데 서마산까지는 아예 서있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해가 않되는것이 고속도로 밀림이라봤자 접속도로에서 들어 오는 차들때문인데 서 있어야 한는지 그게 제일 궁금해지다라는것이다.
의령 군북 IC에서 1차 조우를 한 일행은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데...
어제 먼저간 하진수 고문님의 차량이 황매산 덕만주차장 임구에서 밀려 언제 갈지모른다는 전화...
그렇게 차량은 11시 되어서야 우리의 목적지인 대기마을에 도착하고 먼저 도착한 하진수 고문님은 먼저 출발한다 했으니 부지런히 따라 가는 수밖에....
대기 초등학교에 주차를하고 출발한다.
마을 뒷길따라 올라서는길...
오후부턴 개인다는 기상청 예보였으니 날씨한번 잘잡았다며 이리저리 부추켜 주지만 점심때부터 안개비에 그리고 짙은 안개 때문에 전혀 조망을 할수 없는 그런 날씨 였다는....
묵방사 갈림길을 지나 목교을 올라선다.
대기마을0.6km의 이정표로 보아 겨우 600m올라왔다.
이제부턴 본격적인 산행 오르막길....
먼저간 하진수님은 거북바위 상단에 올라가 있고...
그러니 따라간다고 쌕쌕 그려봤자 힘만 들고 ....
바위따라 ........
메뚜기 바위./즉석에서 작명한것이다.
거북바위...........
누룩덤 맘모스 바위 이다.
누룩덤 직벽길이다.
누룩덤
말바위이다.
누룩덤 하단이다.
모두 정상적인 등로로 보내고 혼자 누룩덤으로 올라선다.
언제나 와도 좋은곳이다.
그리고 오늘은 3~4m의 직벽 자일을 타고 내려선다
그리 큰 어려움 없이 내려 선다.
그리고 또하나의 자일...
828고지0.8km,대기마을1.8km의 누룩덤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일행은 기차바위까지 올라가 있고..
그러니 따라 갈래면 혀가 빠지지...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누룩덤이다.
기차바위 이다.
곳곳에 피워낸 철쭉이 이쁘다.
안개가 몰려드는 이상한 날씨이다.
어째튼 그렇게 하진수 고문님과 점심 조우를 하고 같이 출발하는데 안개가 문제다.
시야100여m를 볼수 없는 안개...
황매산 철쭉단지의 천상화원을 바라볼수 있으야 하는 조망처이지만...
또 지리산 천왕봉을 조망할수 있으야 하는 조망처이지만 전혀 볼수 없는 그리고 한때는 한치앞을 볼수없는 조망이라 갑갑하긴 다들 매한가지일게다.
천황재의 철쭉
천황재의 철쭉
천황재이다.
그런데 왜 천황재일까...
천황산을 바라볼수 있는 능선에 잇는 고개라서.....
하지만 철쭉과 조팝나무의 꽃이 어우러진 안부의 화원은 울산에서 차량이 밀려 어렵게온 황매산의 피로를 날리기에 충분한공간이다
비단덤 올라가는 길이다.
비단덤의 모습
비단덤(봉)이다.
2015년 왔을때만해도 바위틈을 돌아서 오르곤 했었는데 데크 계단길로 장식되어 있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안전이라는 생각에 다소나마 위안이 돨수 잇었던 그런 길이다.
여전히 안개는 짙어졋다 흩어졌다를 반복하고 있고...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황매산 천상 화원이다.
개화율이 90% 정도의 황매산 철쭉..
그래도 아랫부분은 거진 100% 개화율이고...
그런데도 입에서 와우라는 단어가 떠나질 않는다.
어떤해는 얼어서...
어떤해는 너무 많이 피어서...
어떤해는 피질못해서...
이런저런 핑계가 황매산 철쭉 개화 시기를 마주질 못하고 왔다니 그환희는 얼마나 대단들 하겠는가...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1000고지의 초소전망대 이다.
여전히 안개가 자욱하고....
모산재2.1km, 황매산 정상1.7km의 이정표는 뭍사람들의 카메라 대상이고...
시간은 14시 30분을 지나고 있고....
황매산 다녀오실분 다녀오시라는 여러사람들의 이야기 이지만 이곳에서 하산해서 집으러만 간다면 좀 늦어진들 어떠리
지금 약 1시간 이동해서 함양까지 가야 하고 또 저녁에 바베큐준비도 해야하고...
뭐 식당에서 먹고 들어간다면 황매산 다녀 와도 되겠지만....
해서 하산 하기로 한다.
여자분들은 목장 축제장인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남자들은 모산재를 둘러 하산하기로 한다.
여전히 안개가 자욱한 철쭉 밭에는 사람반 철쮹 반이다.
빈틈이 없을정도로 다 피워버린 홍마산 철쭉..
카메라만 들이대도 그림이 될것 같은 황매산 철쭉...
황매산 철쭉 재단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황매산 철쭉
모산재이다.
767m인....
하지만 조망은 안개로 가려 버렸고 어디가 어딘지 알수 없는 조망...
이따금 안개비도 내리고...
하산길을 서두르는데..
순결바위를 지나면서 이따금 내리던비는 영암사지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비가 내린다.
다행이 우리는 하산해서 그저 그만이지만 산에 잇던 그많은 사람들 한꺼번에 쏟아질텐데 큰일이지 싶다.
도로를 따라내려간 여자분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삼거리까지 내려왔있다는 소식도 접하고...
순결바위
모산재주차장에서 하진수 고문님의 차량을 이용 대기마을 까지 이동 그리고 준비하는 동안 여자분들 공수 ...
그리고 대기마을 출발하는데 비가 쏟아진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뻔 했지 않은가..
그렇게 가회면을 지나 1089번도로를 따라.....
신등면에서 1006번도로인 산청 방향으로....
그리고 얼마후 거창,차황방면과 산청방면의 60번도로를 따라 야산을 하나 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이러다 바베큐를 할수나 있을지 내가 다 걱정이 앞선다.
다시 차는 정곡 삼거리에서 3번도로를 따라 함양으로 들어 서는데는 그리 오래지 않은 거리이다.
함양 시장에서 장을 본후 병곡면 도천리까지는 채 10분 남짓한 길...
먼저 불을 피우고...
그리고 분대형 텐트로 비막음을 해놓으니 그럴싸한 분위가 연출된다.
그렇게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마솥 솥두껑의 삼겹살과 숯불구이의 갈치 조기 생선 구이와 함께 늦은밤까지 즐기니 내일 산행은 내일 걱정하자면서...느지막하게 맥주잔을 기울인다.
170505황매산.gpx
첫댓글 덕분에 좋은 산행 잘 했습니다.
ㅎㅎ
누추한 이곳까지 왕림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