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9~10 이걸 찾느라 오래전부터 고생했고 이번 간병갈 때 꼭 가져가려고 며칠전 부터 땀 찍찍~흘리면서 찾아냈다.
무더운 날씨에 바람없는 콘테이너 낚시창고 안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ㅜ.ㅜ
보물을 얻는 듯 했다.
바로 이거...
플라이 릴...
로드는 진즉 눈에 보여서 로드거치대에 비치하였지만 요상하게 생긴 주머니에 넣어 두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몇년만에 로드와 릴이 상봉하였나?
릴주머니에서 보니 옛날 거래했던 내역서가 있었다.
2004년 1월달이군...
플라이낚시에 매료&매혹되어 나도 "흐르는 강물처럼.." 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어종을 노릴까...하다가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피라미를 타켓으로 거금을 투자했다.
2004년도에 이십만원 투자이면 큰거지...ㅎㅎ
이 플라이 태클박스를 찾은 시간도 1시간반을 소비하였다.
결국 기본 플라이 장비와 채비가 상봉하게 된 것... 상봉하게 하려고 힘들었다.
날벌레도 피라미 계통에 맞추어 구입했고 엉성한 2개는 자작도 했군...
자작 도구도 구입하여 전문가 처럼 타잉도 해 보았다는...^*^
러버로 만들어진 개미 모양 날벌레는 경화되어 다리가 모두 떨어졌군,,,
강진 병원에서 워킹으로 10분거리에 드넓은 강진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어서 지난 주에 산책하면서 피라미들을 확인하였기에
이번에 꼭 챙겨가고 싶었거든...
호수공원 상류,,
상류는 큰 서산저수지가 근원으로 물이 맑고 마르지 않아 어렸을 시절에 이 작은 호수와 냇가에서 수영도 배우고 벼라별 고기들을 섭렵했던 곳이다.
낮에는 붕어, 피리, 은어 쫒아 숨으면 더듬어 잡고 밤에는 횃불들고 메기, 뱀장어, 자라, 온갖 잡고기를 날마다 잡아냈던 곳이다.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 봐....ㅠㅠ
특히 한여름 수온이 팍팍 오르는 오후 2~3시 쯤에는 은어가 비실비실하여 물가장자리 션한 수초속에 어스렁거리면 두발 쫙~ 펴서
허벅지에 쑤셔 박은 은어를 물가로 던져 난넹구(넌닝샤스) 양팔 묶어 은어를 메고 온 일이 허다했던 곳이다.
얼마전만 하여도 옛날처럼 수량이 많지 않았지만 호수공원으로 조성하여 상당히 큰 호수로 이르게 되었다.
화장실 다수, 쉼터 정자 다수와 심지어는 캠핑카를 위한 시설도 잘하여 놓았다.
호수에는 기러기 비스므리한 떼들이 노릴고 있고...
2004년도에 플라이 장비를 구입하여 농장 마당에서 캐스팅 연습을 하여 어느정도 자신이 붙어 실전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다른 루어낚시에 밀려 어영구영 미루어 창고에 박혀있다가 처음으로 물가에서 흐르는 강물처럼...을 연출하게 된 것.
그런데 하필 장소가 협소하고 발 앞의 수초와 뒤의 잡초에 라인이 걸려 애를 먹었고 거미줄조차 걸릴돌이 되어 무진 짜증이...
그리고 캐스팅하다가 등어리 옷에 훅이 박혀 스트립쇼 해 가면서....ㅜ.ㅜ
피라미들이 입질을 보이는데 훅킹이 안되니 더 애간장타고... 누가 지나가다가 보나 하며 두리번 거리고....
결국 첫날은 아무런 생물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끝났다.
이튿날...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여 아침 일찌기 멀리 강진 탐진강을 찾았다.
가다가 낚시점에 들렀는데 어렸을적에 있던 광주낚시점이 지금도 그대로 있더군...
그때 이러한 털낚시를 구입하여 장대로 피리를 잡았기에 들렀는데 그 당시는 털바늘(그때는 파리낚시)만 팔았는데 눈표(마커)와
5개 달린 털바늘이 일체형으로 판매하는군...
혹시나 몰라서 3봉지 구입하여 장흥에서 강진으로 이어지는 탐진강으로...
낚시점에서 구입한 털바늘을 짤라 쓸까 하다가 더 멋진 플라이훅을 쓰기로...
바로 이거...
수생곤충같은 거.... 피리들이 환장하게 보일 것 같은 날벌레로...
플라이라인은 몇호인 줄 모르겠고 리더라인은 3호정도이고 목줄은 0.6호로 매듭하였다.
날벌레훅에 목줄 끼는 것도 무쟈게 힘들더군... 훅아이 구녕이 너무 작아서...ㅠㅠ
쨘~!!! 오리지날 플라이낚시를 하게 되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조용한 곳이라 맘 놓고 날벌레 날려보기로...^*^
일단 보에서 날려보기로...앞 뒤, 아무런 장애를 받지 않은 곳이라 맘 놓고 영차~영차~ 샤크리...ㅋㅋ
옛날에는 이곳에 은어가 무진 올라와 밤에 밧테리 짊어지고 지졌던 곳이고 뱀장어가 많아 강진에 장어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어렸을 때 쪽대 그물질하면 꺽지가 많이 잡혔는데 예전 시골오면 몇차례 꺽지 탐사를 했지만 확인을 못했다.
한창 골재 채취로 망가진 탐진강이었는데 점차 제한하고 개발하여 좋아지고 있기에 언젠가는 꺽지도 다시 나타나리라 믿는다.
어렵더군...
처음에는 8m정도 라인을 풀어 일타로 날벌레를 날리다가 점점 플라이라인을 풀어주면서 비거리를 늘렸다.
잘 하다보면 금방 익숙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지금까지의 모든 루어낚시는 독습으로 터득하였는데
플라이낚시만큼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보았다.
로드는7.6피트 #2/#3번대이고 플라이라인도 가벼워서인지 15m정도가 한계인가?
20여m 풀었는데 이거 다 날리지 못하겠다.
우짜다가 플라이라인이 일자로 쫙~ 전개되면 기분 좋은데 라면같이 꼬부라지면 우짤때 그런건지 연구도 하고...
이번에도 캐스팅하다가 등어리에 훅이 꽂혀 스트립쇼 두번이나 하고 모자에 박히기도 하고...
플라이 전문가들이 볼 때는 킥킥~ 웃겠지...ㅠㅠ
오~!!!! 나의 플라이낚시에 첫 생물체...피라미.
오메~!! 기분 존거.....ㅎㅎ
가끔 피라미들이 물벌레를 공격하느라 물장구만 치고 삼키기 못해 애간장 태웠는데 드뎌 암컷 쬐깐한 피라미를 잡았다.
기분 억수로 좋더군,,,
플라이전문가가 볼 때는 또 킬킬거리며 웃겠지만 나에게는 팡파레를 울려야 할 장면.
조류가 쎈 여울로 이동하여 바지 걷고 물속에 들어갔더니 불거지가 나왔다.
이거는 로드에 감각이 확실하며 드랙까지는 풀리지 않았지만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동네에서는 암컷을 피리라고 했으며 숫컷을 갈피리라고 했는데 윗쪽 지방에서 불거지라고 불리어 공통어가 된 것 같아...
5~6월 산란철에는 혼인색을 띄어 더 멋지고 입주뎅이도 돌출된 부리로 우악스러운데 산란이 끝났는지 모두 화려하지 않다.
바로 이거야...
작은 피라미를 노렸는데 숫컷 불거지가 나왔으니 더 바랄 것이 없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여 어찌나 기분 좋던지 만세를 부르고 싶었다..^*^
스마르퐁으로도 찍어 한줄메모장에 올렸더니 섬진강 옆에 사는 부시리가 약올리더군...ㅠㅠ
회장님..!!! 그거 우리동네 쎄뿌려요...하고 비웃는다..
어떻게 잡은 괴기인지 모르고...ㅜ.ㅜ
잔바리는 바로 살려주고 종합조까 한방 박으려고 불거지만 모았다.
인증샷 한방도 박아야했는데 무진 아쉽구만...ㅠㅠ
다른 루어낚시보다 허벅지까지 찬 물속에서 낚시하다보니 폰과 디카를 휴대하지 않아 인증샷을 못하겠더군...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괴기가 너무 작아 자세가 나오지 않고 턱주가리 잡을 수 없어서...ㅎㅎ
불거지만 잡은 쪽쪽 웅덩이에 살려 놓을 뿐...
그 중 제일 화려한 불거지...
이 고기들이 어찌나 고맙든지...
모두 모아서 매운탕 해 먹고 싶었지만 해 줄 사람도 없고 해서 모두 릴리즈...
옛날 어렸을 때에는 유리로 만든 피리병으로 바께쓰 절반 이상 잡아가면 어머니가 만들어 준 피리조림을 신물하게 먹었고
회사 댕길 때는 직원들과의 야유회를 순천 동천 상류나 괴목으로 꼬셔서 투망과 장대 털낚시로 피리를 잡아
내장을 가르고 냇가 조약돌 위에 고들고들 말린 후 풋고추 길게 절반으로 썰어 피리에 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기면 우찌나 맛나던지...
아~ 쎄골려~@!@
다음주에 또 시골가면 플라이낚시로 피리낚시하고 싶고,
하곺은 숭어와 삼치도 노리고 싶지만 플라이낚시에 빠지고 싶지 않아.....
흐르는 강물처럼.... 멋지게 하고 싶지만 낚시가 넘 복잡하고 경제적인 여력이 없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하기는 싫어서 버들잎 같은 소희 볼락대에 마커 달아 털낚시로 도전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플라이낚시 전문가들이 대견스럽고 박수를 보내고 싶드라고....
마눌이는 어머니 옆에 쪼그려 날밤 까는데 이 몸은 낚시나 다니고 최근에 다시 구입한 두께 5센티에 너비 66센티짜리 에어메트리스
침대에 누워 꿀잠을 자려니 마눌이에게 미안트라고...
첫댓글 즐기자고 하는 낚시...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됩니다.ㅜㅜ
그리고 병간호 가셔서 어째 차박을 하시는지?
매료&매혹되고 즐기자고 했던 낚시였는데 우찌나 복잡하고 조건이 까다로운지....
플라이낚시보다 볼락장비로 같은 어종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고 시포....
병실에서는 도저히 몬자겠고... 시골집에서는 사람 산 지 오래되어 찝찝하여 차박을...
나는 차박이 체질이 맞아서 숙면한다는....ㅎㅎ
마눌이가 고맙지 뭐~~~
ㅎㅎㅎㅎ 회장님!!!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이번 조행기는 감성이 옛날생각이 잘묻어납니다.
저도 어렸을적 방학때 시골가서 그곳친구들과 마을또랑에서 피리들 잡던게 떠오르네여^^;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사모님도 차박한번 시켜드려보세요~~ㅋ
여수에서는 대포지 밑 냇가와 신덕 가는 길 냇가에서 피리를 잡아 묵었지...ㅎㅎ
플라이낚시에 생물체를 잡아서 기분 존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재미없나 봐....ㅜ.ㅜ
마눌이 차박하면 두번 다시 안한다고 할거여....비좁은 곳을 시러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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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플라이낚시를 시도하다보니 줄 곧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데....
병간호가 아니었으면 플라이장비 찾지 않았을텐데....^*^
정동호프로님이 꼭 플라이낚시로 볼락을 잡아 보이겠다고 하더구만...
하지만 나는 안할래....ㅋㅋ
아주 오래전, 강으로 쏘가리 찾아다닐때 루어와 병행하면 좋겠다싶어..
1979년인가 당시 서울릴에서 초빙한 일본인 플라이전문가에게 예총회관에서 교육 (하루는 이론, 하루는 현장실습) 후 ..
장비도 구하고, 샵에서 훅몇개 타잉실습도하여 몇번 출조했지만.. 당시는 송어도 흔치 않을때라..
기껏 만날수있는 어종이 끄리, 피라미 정도이고보니 이내 흥미를 잃게되더군요.
보기는 머쪄보이는데 이거 무진 까다롭고 복잡한 낚시이네요.
여러가지 조건도 맞아야 하고....
첨으로 플라이낚시로 생물체를 잡아 기분 억수로 좋았지만 더 빠지기 싫은 낚시이기에
전문꾼들이 대단스럽데요...
낚시 다녀와 병실에서 계속 유트브로 플라이낚시 동영상을 보았는데 다시 땡기고 시포요...ㅋㅋ
하지만 투자는 안할랍니다...
불거지 보니까 다미끼 투혼 미노우 생각이 납니다 ^^
물가에서서 플라이로 잡으셨으니 목표달성 이지요.. 흔히들 잡는 방법이 아닌 다른장르로 잡는재미.. 클꺼 같아서요.
회장님 플라이로 스트립 하시는 모습 상상이 가는데요..ㅋ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낚시드라...맘대로 잘 안되고...
거기에 주변 환경에 따라 짜증나게 하고...
장비 구입해 놓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라인 날리고 원했던 대상어를 잡아 보이니
성취감이라고 할까? 기분 억수로 조트라고..ㅎㅎ
거제에 내려가자마자 당장 시도한것이 플라이 볼락낚시였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하지만 방파제는 사람이 많아 캐스팅이 불편하고, 갯바위는 시원시레 캐스팅할만한 포인트가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볼락대에 플라이 타잉한것을 달아 낚시해보니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 많은 패턴을 만들어 테스트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었지만 혈실적으로 어려워 중단하였었네요. ^^.
오랫만에 보는 불거지가 너무 예쁘고,, 당장 로드들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먼저 라이트한 플라이로 익숙해지면 바다 숭어나 삼치에 도전하려는 꿈이었는데 얼릉 땡기지 않데요...
저도 다음번 시골갈 때는 젤 보드라운 볼락장비를 챙겨가려고 해요.
마커에 털바늘 달면 풀라이낚시와 비슷할거니까요... 일단 라인관리가 수월하자나요...ㅎㅎ
볼락장비로 뭔가 보여줄게요....
어릴때 시골에서 불거지 킬러 였습니다~~ 하루죙일 투망던지구 물놀아허고~~ㅎㅎ
플라이가 참 멋있는대~~해볼라니 성질 급해서 라인날리기가 어렵드만용 ㅋ
저는요새 공사하고 있어요~설비 늘리는 공사~ 쪼매 힘드네요 ㅎㅎ
나는 어렸을 때 피리왕이었어....ㅋㅋ
투망, 유리어포기, 횃불, 털낚시로 허천나게 잡아냈다.
플라이낚시 손떼고 싶은데도 또 다시 만져지게 하는 매혹적인 낚시인 것 같아....ㅎㅎ
회장님~ 지금도 생각하면 피리 왜 잡았는지.. 하루 종일 잡아서 먹지도 않고
그냥 풀어주고.. 그랬는데요..
비도 많이 오고 냇가 다 뒤집어졌으니.. 이제 저도.. 냇가로 놀러가야겠습니당..^^ 회장님처럼..
피리도 잡고.. 메기도 잡궁.. ^^
야~!! 이거는 생전 처음으로 플라이낚시에 도전하여 잡은 피리다....
냇가가 바로 앞이니 조컷다...부러버......
상순씨는 언제 Fly 시작할꺼죠? 바늘은 내가 평생 공급이 가능할 수 도 있는데...
플라이도전해볼까욤? 낚시폼은 죽이는데요 저도 한겨울에 잉어잡아봐도 재미있을것같아요
좋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
상순아...니는 조건이 조차나.... 집 앞이 포인트이니....ㅎㅎ
회장님 플라이라인을 그리셨내요.^^ 흐르는강물처럼이 2004년작인가요? 그작품은 아무나 관람을 않하였을듯해요...
션한 강가서 여쁜 피라미들과 스트레스 팍프셨는가요?
플라이라인 예쁘게 잘 안되드라고...농장 마당에서 연습할 때는 갠차나 보였는데 현장에서는 잘 안되데...ㅎㅎ
그래도 여러마리 대상어를 잡아 기분 억쑤로 조테...ㅋㅋ
오른손은 힘을 빼시고 천천히 천천히, Shooting은 왼손으로...
에게! 정말 귀엽네요, 못하는게 없으시내요?,
에게? 라니.... 냇가 터줏대감이구만...ㅎㅎ
투자하여 제대로 하고 싶은데 이젠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 참을라네...
회장님, 플라이 어종만 말씀하세요, 회장님 평생 플라이 바늘 공급 담당이 여기 있습니다.
에고..정프로님...저도 풀라이낚시 완벽하게 구사하도록 노력하고 싶지만 다른 낚시가 바빠 내키지 않아요..^*^
말씀이라도 고맙습니다...
잘 쓰지 않는 근육 놀래시지나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본격적인 성하의 시즌이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선선할때만 즐기세요.
무늬 샤크리보다는 수월하드라고,,, 가끔 훅이 등짝에 박히고 모자에 박혀 애를 먹었지만...ㅋㅋ
웨이더 안입고 그대로 허벅지까지 물에 들어가니 션하니 조테....
휴대폰과 디카는 뭍에 두어서 작품을 못 찍었구마...ㅎㅎ
그 강에 겨울엔 고니들도 많이 날아와 놀더군요.
겨울에 누치 플라이 함 해보세요, 손 맛도 좋고 여름보다 주변에 걸림이 없어 하기 더 편하답니다.
손맛보다는 라인이 하늘에 그리는 그림이 좋아서 자꾸 하게 됩니다.
플라이 라인은 낚시 끝난후 미지근한 물에 세척하고 라인보호제 발라주고... 아시죠?^^
낚시 시작 전에 라인을 가죽사이에 넣어 주욱 당겨주면 꼬부라졌던 라인의 코일링이 없어진답니다.
엉? 언제 탐진강에 다녀가셨나?
겨울에 고니와 오리떼가 많이 찾아들어 오리잡으로 낮은 포복 마니 했는데...ㅋㅋ
라인보호제를 그럴 때 사용하구만... 수년이 지나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그대로 있드라고...
라인 풀면 코일링이 생겨 언짢았지만 당기면 쭈욱 늘어날까봐 겁나서 못했는데 그런 방법이 있었구만....
요거있군요...
제품명이 벗겨져 잘 보이지 않는데 라인크리너 라고 쓰여 있는 것 같구만...
쎄무 비스므리한 재질....
코일링 해소할 때 쓰는 물건이구마...ㅎㅎ
네 낚시 시작 전쎄무 비슷한 것은 줄을 가운데 끼워서 쭈욱 당기면서 코일링 없에는데 쓰시고요.
라인크리너는 낚시 끝난후 미지근한 물로 세척한후 물기를 제거하고 스폰지에 오일을 소킹시킨후 라인에 부드럽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한쪽면이 끈적끈적한 것 보니 라인크리너인갑네...
어렵구만...복잡하구만....
Line Cleaner는 Fly Line을 닦아주는 거고 Line을 닦은 후 Dressing이 필요 합니다. Line Dressing은 Line 표면에 막을 입혀서 Casting이 잘 되게 도와 줍니다. 낚시 후, Line을 깨끗하게 닦고 보관해 두면 Line의 수명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Coiling은 기본적으로 Line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Coiling이 적은 Line도 판매하고 있고요. Coiling이 심하면 그냥 밟고 당겨도 됩니다. 단 바닥이 가능하면 흙 바닥에서..
두분..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플라이낚시..갈수록 복잡하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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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복잡하여 다시 창고로 들어가야 하는데 또 땡기게 하는 것이 플라이낚시인가 봐요.
플라이에 처음으로 생물체를 잡아서 기분 억쑤로 조테요....ㅋㅋ
백양리에서 송어 나온답니다. 회장님 상경하셔서 야생 송어 플라이 어떠세요?
야생 송어자블라면 캐스팅이 어렵겠군요.. 앞 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까다롭든데..ㅎㅎ
플라이낚시 배울 좋은 기회인데....
무늬가 기다리고 있어서...^*^
강촌 바로 밑에 백양리라고 있습니다. 가평에서 방류한 송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피래미/갈겨니는 비늘/내장 제거하고 튀겨 먹으면 맞있는 거 다들 아시죠?
올해 아직 플라이 출고는 못하고 있는데 회장님이 먼저 다녀 오셨네요.
피래미 있으면 무는 바늘 보내드릴까요?
드뎌 플라이전문가가 등장하셨군요...ㅎㅎ
짜증나게 왜 훅킹이 안되고 먹는 시늉만 하나?...했더니 훅 사이즈가 컷나 봐요.
제일 작은 훅을 썻는데도...
최근 옥션에서 저렴한 플라이훅과 피리털바늘 충분하게 구입했습니다.
준비는 해 놓았는데 몇번이나 하게 될 지 모르겠어요..어머니 간병 차 시골가서 할 일이 없어서 했구요..
이번주에는 피리털바늘 훅이 아주 작은 3호와 2호를 준비했는데 태풍 영향으로 털바는 날리지 못했네요.
낚시조건이 까다로워서 뒤로 하고 싶은 낚시인데도 자꾸만 땡기게 하는 것이 플라이낚시인가 봐요..^*^
죽은 피라미도 벌떡 일어나는 PS2 입니다. 주말에 작업하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헉~!! 고맙게쓰리......
벌떡 일어나 날벌레 날려야 쓰것구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