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연합뉴스 2014-9-2
韓 미인대회 우승 미스 미얀마 "성형·접대 강요받아"
미얀마 현지서 기자회견 / 대회 주최측 "사실과 달라…법적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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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 타 테 아웅 기자회견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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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 타 테 아웅 기자회견 AP=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16)이 한국에 있는 동안 전신성형과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시가 1억~2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왕관을 들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아웅은 2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승 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형수술을 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웅은 5월 한국의 한 단체가 주최한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2014'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으나 지난달 27일 주최 측이 돌연 우승을 취소하자 왕관과 함께 잠적했다는 기사가 최근 외신에 보도됐다.
아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는 침묵을 지켜왔지만 우리나라의 존엄성이 모욕받는 상황에서 내 행동은 조국의 명예를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기자회견을 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왕관은 주최 측이 미얀마에 사과할 경우에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우승 후 한국에서 K팝 가수가 되려고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아웅은 "음반을 낼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 재계 거물들이 원할 때마다 접대에 나서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최 측이 자신의 나이를 16세에서 18세로 속이도록 했는데 이때 제대로 항의하지 못한 것이 유일하게 후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아웅의 우승을 취소한 이유가 그의 불성실(dishonesty)때문이었다며 아웅이 고가의 왕관을 들고 1만 달러(약 1천만원) 상당의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AFP통신에 "아웅이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우리가 사과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을 준 아웅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주최 측은 한국과 미얀마의 관계를 고려해서 이번 사안을 조용히 처리하길 원하지만 아웅이 협조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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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미얀마의 주요 언론사인 '일레븐 미디어 그룹'(Eleven Media Group)이 발행하는 영자지 <미얀마 일레븐>(Myanmar Eleven)의 9월2일자 1면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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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메이 미얏 노에(May Myat Noe) 양의 기자회견 모습. 2014-9-2 양곤. |
* 참고자료
- 미에 미얏 노에는 이 기자회견 전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먼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 게시물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기자회견과 유사하며, 해당 글에 관한 기사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라.
[링크] "Dethroned beauty queen hits back at allegations"(Myanmar Times 2014-9-2)
- 한편, 어떤 경로를 거쳐 접촉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미얀마 일레븐>(Myanmar Eleven)은 이번 대회를 주최한 '슈퍼탤렌트 세계법인'(Supertalent of the World Incorporation: SOTW)의 로렌스 최(Lawrence Choi 최영철) 회장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주최측의 입장은 기존에 보도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링크] "The pageant saga darkens"(Myanmar Eleven 2014-9-2) |
(보도) Myanmar Eleven 2014-9-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상세] 메이 미얏 노에 양의 기자회견 내용
Fifteen-year-old Myanmar Miss demands apology for pushing her to accompany business-people
"조직위가 문서로 사과하면 왕관을 돌려줄 것, 사과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것"
기사작성 : Catherine Trautwein
한국의 주최측으로부터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Miss Asia Pacific World)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한 미의 여왕 메이 미얏 노에(May Myat Noe) 양이 화요일(9.2) 국내외 보도진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귀국을 결정하게 된 이유들을 설명했다. 그녀는 자신의 귀국이 성형수술에 대한 압력 및 음악 앨범 발매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재계 인사들이 원하면 언제든 그들을 에스코트하는 초대를 수용할 것 등의 조건 때문이었다면서, 한국에 본부를 둔 대회 주최 단체인 '슈퍼탤렌트 세계법인'(Supertalent of the World Incorporation: SOTW)이 자신에게 사과를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올해 만 15세(1998년 10월 19일생)인 메이 미얏 노에 양은 대회 조직위가 자신 및 조국인 미얀마의 존엄성을 모욕한 것에 대해 적절한 사과 서한을 보내줄 것을 요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내가 (문서화된 사과를) 받는다면, 왕관을 돌려줄 것이다. 하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나는 그 조직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
메이 미얏 노에 양과 그녀의 어머니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이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콘테스트 시작부터 겪었던 애로사항들과 강압들 및 위협들에 관해 진술했다. 그녀가 귀국을 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어머니가 먼저 미얀마로 귀국한 후 성형수술이 있었고, 이후 홀로 남아 (앨범 제작을 위한) 스폰서들을 만나야만 할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또한 조직위가 국제 언론들을 통해 자신에 관한 일방적인 주장들을 한 일도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얀마] 국내 디렉터들(national directors)은 나를 격려하지도 않았고, 대회 시작부터 그들의 말은 나를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 내가 우승 왕관을 받았을 때, 조직위(organization)는 내게 3년 동안 계속해서 연예 활동을 한다는 계약서에 서명하라고 했다. 나는 공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승 타이틀을 계속 유지하려면 계약서에 서명을 해야만 했다. 계약서에는 내가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조직위가 식사와 생활편의, 그리고 신변안전 조치를 제공한다고 돼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수용했다. [대회에서 우승 후에] 내가 귀국하자, 국내 디렉터들이 언론에 나쁜 이야기들을 해댔다. 당시, 조직위는 국내 디렉터들이 끊임없이 그릇된 보고를 하지만 그럼에도 나를 믿는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내게 국내 디렉터들과의 계약을 파기하라고 말했다. 그 때문에 나는 국내 디렉터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계속해서 한국의 조직위와 손을 잡게 된 것이었다.
나는 대회 조직위의 지시에 따라 [다시금] 한국에 갈 준비를 했다. 내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나는 보호자인 어머니가 필요했다. 그래서 조직위에 편지를 보내 어머니가 동행하도록 해달라고 했다. 나와 어머니 모두에게 초청장이 왔다. 비자 신청을 했을 때, 어머니는 3개월 체류자격의 비자를 받았다. 그런데 한국에 도착하니 초청장에 적혀 있던 사항들과 계약내용들이 준비돼 있지 않았다. 조직위는 대가 '케이팝 걸밴드'(K Pop Girl Band)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먼저 내가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전신성형(머리에서 발끝까지 성형)을 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았는데, 나는 거부했다.
나는 내 음악 앨범 제작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어떤 재계 거물들이 내 회사에 원할 때마다 그들을 에스코트하라는 초대에 응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들었고, 성형수술도 필요하다는 말도 들었다. 나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당시 나와 어머니는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부산 변두리의 낡은 집으로 보내져 있었다. 나는 조직위에 대해, 내가 아직 어리고 어머니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서 받은 제안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직위는 우리에게 아무 것도 제공할 수 없으며, 그곳에 그냥 내버려둘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내가 만나야 할 스폰서들이 어머니가 주변에 있으면 불편해 할 것이라면서, 어머니를 미얀마로 귀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나의 비자 연장을 위해 일본으로 스폰서 여행을 가야 한다는 말도 들었다. 나는 조직위의 요구사항들을 모두 수용하지 않기로 하고, 귀국하기로 마음먹었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국민 한사람이 나를 공항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
그녀는 자신의 우승 타이틀 박탈 소식이 자신과 어머니가 비행기에 탑승한 직후에 발표됐다고 덧붙이면서, 주최측은 귀국하는대로 국가별 디렉터들에게 우승 왕관을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따라서 조직위가 자신이 왕관(티아라)을 훔쳤다고 한 것은 자신과 미얀마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미얀마 미인대회 우승자의 존엄성을 파괴한 대회 조직위로부터 왕관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정당한 방법을 통해 반환하길 바란다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미스 미얀마'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 [미얀마의] 국내 디렉터를 통해서는 왕관을 전달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관계자가 출석한 가운데 대회 조직위에 왕관을 전달할 것이라면서, 단 조직위가 먼저 자신 및 미얀마의 존엄성을 훼손한 것에 대한 적절한 사과문을 발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미성년자인 자신을 대리하여 모친이 [조직위를 상대로] 법적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콘테스트', SOTW, [미얀마 내] 국가별 디렉터와는 더 이상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의 주직위는 과거에도 이 대회 우승자와 관련하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1년 대회에서 원래 우승자였던 한국 여성은 스폰서들의 접대 자리에 초청받기 싫어서 우승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 대회의 진정성 결여에 참다 못한 이전 대회들의 일부 참가자들의 증언을 기록한 동영상 파일들도 온라인 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
메이 미얏 노에 양은 이 대회에서 이전에 그런 일들이 발생했는지 몰랐었다고 말했다. 그녀가 그러한 모든 사건들을 알게 된 것은 대회 참가를 위해 2번째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라고 한다. 그녀는 자신이 유방확대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것도 부인했고, 자신이 [밥 먹을 돈이 없다면서] 병원 간호사로부터 [18달러의] 돈을 빌렸다는 [주최측의] 주장도 부인했다.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은 그녀의 몸에서 가슴 성형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메이 미얏 노에 양은 대회 참가 전에 [미얀마의] 국내 디렉터에게 자신의 생년월일을 1998년 10월 19일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것은 국내 디렉터였다.
메이 미얏 노에 양은 대회 참가규정이 최소 18세 이상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자격이 있는지를 국내 디렉터에게 문의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내 디렉터는 걱정하지 말라고만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조직위가 체면을 구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생일이 그릇되게 발표된 것에 관해 침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메이 미얏 노에 양은 기자회견의 결론을 통해, 한국의 조직위원회가 자신은 물론이고 미얀마라는 국가 자체를 모독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따라서 조직위가 사과문을 발표할 경우에만 왕관을 적절한 방법으로 반환할 것이라면서,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조직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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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장하는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네요..
게다가, 도리어 법적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까지 하니...
이거 쉽게 끝날 사건은 아닌데요..
상당히 똑똑한 아가씨군요..
주장하는 내용이 구체적이고 정황상 정말 그럴 것이라고 수긍하게 만듭니다
(창피한 일이지만요)
그런데 잘 이해가 안되는데...
어째서 왕관을 자신이 가지고 있으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둑질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돌려주면 더 진실성이 드러날텐데 말이죠)
게다가... 국내 (미얀마) 디렉터들의 부정행위 등은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주최측(한국)과의 문제는 애국심의 차원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 먼가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설마하니.... 주최측 한국인들이 대놓고 미얀마를 무시하는 발언을 자주 했다거나 등등)
대회는 이미 5월 말에 끝났으니..
왕관 반환 요구 자체가 황당한 일이라고 본 것이겠지요..
게다가 가격이 상당하니..
영세한 조직위의 경우라면 타격이 클 것이고..
그것을 통해 충분히 이슈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사실 2011년도에도 영국 여성이 폭로를 했지만
그냥 쉬쉬하고 넘어간 것인데요..
아마도 왕관을 가져가지 않았으면...
조직위가 먼저 나서 외신에 언론 플레이를 하지도 않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나 저러나, 참 이쁘네요. 점점 동남아 미인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사건의 핵심 보다 미모에 푹 빠진 보아즈 올림.
그러게요..
미얀마에 미인들이 많은가 봅니다..
최근 세계 11대 걸그룹 목록에도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미얀마 걸그룹이 선정된 적이 있죠.,
@울트라-노마드 우리 눈의 특성상 동남아적 미인보다는 중국계열의 미인들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 미얀마는 아무래도 중국과 많이 가까워서 이런 미인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벳남도 태국도 중국피 받은 미인들은 정말 너무 이쁘죠 ~ 이 친구도 정말 늘씬하고 정말 이쁘네요 ~
@보아즈 우리나라는 남남북녀라고 하지만
중국은 남녀북남이라고 합니다.
남방으로 갈수록 미인들이 많다는 얘기지요.
10년을 살면서 보니 남방 미인들 신체조건이 정말탁월합니다.
우월한 기럭지에 늘씬한 허리, 거기다 나올 곳과 들어갈 곳을 분별해 만든 미인들...
그 피 덕분인가요?
그런데, 보아즈님... 침은 닦고 말씀하시지~~ 속보여요. 허험...
@마커사랑 ㅎㅎㅎ,, 그러게요... 미인 좋아하는건 만고 불변의 진리가 아닐까요 ~ ㅎㅎ
행실에 문제가 있고 거짓말을 하거나 하는 건 사실인거 같네요
미얀마 디렉터 (national director)와 헤어졌는데, 메이 미엣 노에는 디렉터 측에서 수입의 30%를 요구하여 헤어졌다며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 합니다 (남을 욕 먹여 자신의 이미지를 위장함.. 이거 사기치는 사람들의 방식)
미얀마 디렉터측과 헤어진 뒤 메이 미엣 노에의 어머니가 매니저를 했는데... 어머니가 또..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모양입니다..
또, 왕관에 대해 이런식으로 말하고 있음 (그대로 옮김).. She (메이의 어머니) once told me she could be rude to whoever she liked, because nobody could take the crown away from her daughter,”
정황상 보건데, 주최측에서 메이 미엣 노에를 미인대회 우승자에서 탈락시킬것을 메이 미엣 노에와 어머니측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일정을 몰래 변경해서 갑자기 귀국하니, 주최측에서 왕관을 가지고 도망간거냐 하는 말이 나올 법 합니다
메이 미엣 노에측은 비행기 탑승한 직후에 우승자 취소가 발표되었으므로 우승자 취소를 몰랐다고 말하고 있는데.. (당연 그때는 그걸 모를수 밖에 없죠..? 어째서 이런식으로 말하는지..) 교활한 답변이라 생각됩니다.. (사기꾼이 이런식으로 사실을 반만 이야기하거나 하는데..)
메이 미엣 노에와 어머니측은 진실성이 없는거 마즘
http://www.mmtimes.com/index.php/national-news/11502-stripped-may-myat-noe-loses-crown.html
http://www.independent.co.uk/news/world/asia/may-myat-noe-speaks-out-runaway-burmese-beauty-queen-says-she-wont-give-back-60000-crown-until-she-gets-apology-from-south-korean-organisers-9707264.html
잘하면 막장 드라마 한편 될지도 모르겠슴
흠 ,,, 주최측도 너무 하드하게 돌리고 한건 문제가 있겠지만, 제 경험상 보통 동남아 친구들 특히 어린 친구들은 연예계를 동경하지만 정신적으론 준비가 안되있어서 금방 문제를 노출시킵니다 ... 예를 들면 뭐 음반업자와의 만남 ,,, 뭐 단순히 불고기집에서 불고기 먹고 이야기할수도 있거든요 ... 또 어리다 보니 부모에게 의지하고 그 부모는 말도 안통하는 곳에 와서 또 멍해지고 ,,, 우리도 라오스 분 초대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 호텔에서 한발도 안나왔습니다 ,,, 무섭다고 하던데요 ,,, 그런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반업자 만나라는 것이 아니라..
재계 거물(tycoon)을 만나라는 것입니다..
@울트라-노마드 적어도 불고기집에서 불고기만 먹는 접대는 상상하기 힘드는데... 어 거참..
재계의 거물이라는 자가 후원내지 스폰을 하려면 어떤 반대급부를 줘야 할지..
경험칙상 험... 허험... 쑥스럽네요.
@마커사랑 ㅎㅎ 순수한 의미의 이야기이고 아마 뭐 그 이상의 접대자리였겠죠 ~ 다만 저 친구들도 그런 상황을 모르고 너무 또 안이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아웅"의 기자회견 내용은 한국 연예계의 공공연한 사실 아닌가요?
법적 대응 운운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
주최측의 대응이 어찌 요즘 정치인들을 고스라니 닮았는지
떳떳하게 사과하고 과장된것이 있다면 바로잡아야 되는것이 순서가 아닐런지~
한국 사람으로서 참으로 한심하고 챙피스럽습니다.
주최측에서 주장하는 새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미얀마 한인회의 내용을 보건데, 아마 이 글이 주최측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마지막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인회의 글에선 미얀마 대사관에서 주최측에 항의했다는 내용도 언급되어 있음
양국간의 관계를 생각해서 조용한 해결을 바라나 봅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903_0013148122&cID=10102&pID=10100
이 내용은 조직위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여기서 주로 인용한 발언은 '최진'이라는 사람의 발언인데요..
이 분은 미얀마에서 인테리어 사업하는 분으로서,
대회 조직위원 중 한명으로 이름이 걸려 있고,
본인의 말로는 미얀마 쪽에서 진행된 일을 자신이 좀 거든 정도였다고 하는 분입니다..
현재 한국쪽 조직위의 공식적인 입장은
최초의 성명서 외에는 아직 추가로 나온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최진이라는 분이
처음에 '미얀마 한인회' 카페에서 몇번 글을 올리다가
그나마도 교민 회원들의 댓글이 부정적으로 달리니까..
이제는 "나도 이 문제에서 손 떼겠다"는 글 하나를 올리고
더 이상 추가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뉴시스 기사에 나오는 내용은
최진 씨가 기존에 '미얀마 한인회' 카페에서 올리던 내용들을 정리해놓은 정도인데요..
관련 증거가 공개된 것으로 보거나,
서울측 조직위의 공식 입장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서울측 조직위는 손놓고 있는 상태에서..
최진이라는 분이 미얀마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입장이 곤란해지니까
나름 혼자서만 적극 나섰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나마도 이제 더 이상은 글을 안 쓰겠다고 하니..
서울의 조직위측의 공식 입장을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오늘 미얀마 한인회에 재미난 내용이 올라왔는데..
이 이미지는 수술을 마친 모습이랍니다
아래 링크는 미얀마 디렉터가 한국은 잘못이 없다며 인터뷰하는 영상이라는군요
http://m.youtube.com/watch?v=WewcQNgVTLQ
자신의 잘못과 욕심을 덮기 위해 타국을 아무렇지도 않게 욕보이다니,
이런게 사실이라면, 오히려 한국에서 반 미얀마 여론이 일어날.....
PS:
갠적으로, 아웅이 자기 자신을 미스 미얀마라 지칭하면서
(그 대회는 KPOP 스타 선발 대회이고, 사전에 우승자가 이미 정해진)
미스 미얀마 모독 = 미얀마 모독이라고 하는 부분부터 먼가 정상적으로 안보임
완전히 진흙탕이군요..
일단 상세소식을 보다 정제된 형태의 기사로 기다려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