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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스님의 기도 – 37
돈 안들이고 무량대복 짓는 사섭법(친절)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사무량심(자慈 · 비悲 · 희喜 · 사捨) 발원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애(慈愛)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자비(慈悲)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여의도록 하소서!
기쁨(喜)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이 없는 행복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평등(捨)무량심 발원- 모든 유정들이 친소(親疏) 애증등의 양변에서 벗어나서 평등심에 머물도록 하소서!
오늘은 붓다 브레인 215쪽 ‘그대가 고통받지 않기를’ 공부하겠습니다.
< 그대가 고통받지 않기를 >
우리는 의식적으로 연민을 배양하여 그 기저가 되는 신경 조직들을 활성화하고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는 전방상대피질과 뇌도가 포함된다.
연민의 신경망을 활용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감정을 떠올리고 감사나 친밀한 애정 같은 진심 어린 정서들을 돌이킨다. 다음으로 타인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 상대방의 괴로움에 마음을 열고, 동정과 선의가 자연스레 생겨나도록 한다.
그러고는 예컨대 ‘그대가 고통받지 않기를, 그대가 평안하기를, 의사에게 간 일이 잘되기를’ 같은 명시적인 바람을 떠올린다. 또는 말없이 연민의 감정과 소망을 경험한다. 우리는 또한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온 세상에 연민의 감정을 보낼 수도 있다. 그리하여 티베트 승려인 마티유리카르가 말했듯, “자비와 연민이 마음속에 스며들어 존재 자체가 되게” 할 수도 있다.
불교에서 우리가 수행하는 방법의 단계인데, 조금 아까 발원했던 사무량심(네 가지 무량한 마음)을 우리가 수행을 하는 거예요. 자꾸 익히고 반복해서 연습을 하는 거예요. 그것을 동양에는 학습, 서양에는 education 이라고 해요.
공자님 말씀에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아라.
학이(學而- 배우고)
시습지(時習之– 때때로 익히면)
불역열호(不亦說乎-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사무량심은 대승불교를 하는 모든 불자들이 일단은 가져야 될 마음이예요.
대승불교는 여러분들이 아는 것처럼, ‘보리심’을 갖고 ‘보리도’를 공부하고 ‘보리행’을 실천하는 것이고 대승보살도라고 표현해요.
보리심이 뭐냐?
깨달음의 마음인데 ‘사무량심(자·비·희·사의 네 가지 무량한 마음)’을 보리심이라고 한다.
그래서 대승보살도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먼저 네 가지 무량한 마음, 사무량심을 가져야된다. 자·비·희·사 예요.
첫 번째, 자(慈사랑)- 모든 유정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그대가 행복 하기를! 하는 마음과 똑같은 거예요.
행복만 얻으면 되지 행복의 원인들은 왜 얻냐 했더니 행복한 것은 그냥 되는 게 아니라 행복의 원인을 꼭 심어야되니까 행복의 원인을 얻게 하소서 하는 거예요. 행복의 씨를 뿌려야 거둘 수가 있잖아요.
두 번째, 비(悲슬픔)-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여의게 하소서!
그대가 고통으로 부터 벗어나기를! 하는 마음과 똑같은 거예요.
괴로움만 없애면 되는데 그게 안없어지니까 괴로움의 원인까지 없애야 괴로움이 없는 세계가 된다.
(자비심慈悲心은 자심慈心도 있고 비심悲心도 있는 거예요.
자심은 모든 유정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하는 것이고
비심은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 불행과 불행의 원인들을 여의게 하소서! 하는 것이다.)
세 번째, 희(喜기쁨)-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이 없는 행복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괴로움이 없고 행복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면 늘 기쁘겠지요.
네 번째, 사(捨버리다)- 모든 유정들이 친소(親疏) 애증등의 양변에서 벗어나서 평등심에 머물도록 하소서!
모든 유정들이 친하고 멀고 사랑하고 증오하고 하는 양변에서 벗어나서 평등심에 머물기를!
이런 마음들을 자꾸 갖는 거예요.
처음에는 안가져지니까,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이 마음을 낼 수가 있어요. 특히 자녀들을 위해서 이런 마음을 낼 수 있으니까 마음을 내 보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조금 더 키워보자 키워보자 해서 무량한 한량없는 마음을 내면 바로 관세음보살이 되고 지장보살이 되고 또 문수보살이 되고 보현보살이 되어서 완성이 되면 부처님이 되는 거지.
붓다 브레인에는 사무량심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대가 고통받지 않기를! 하는데 그 마음은 자비무량심이네 그죠?
일단은 우리가 신경조직을 통해서 먼저 자비희사의 마음들을 자꾸 갖는다.
먼저 나를 위해서 사무량심(자비희사)의 원을 세운다.
‘내가’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내가’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내가’ 행복의 원인은 끌어당기고 괴로움의 원인은 여의고 해서 늘 기쁘게 살게 하소서!
‘내가’ 친소와 애증을 떠나서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게 하소서!
먼저 이 마음을 갖는다 말이예요.
대승불교는, 대승 보살도는 ‘보리심’을 갖고 ‘보리도’를 공부하고 ‘보리행’을 실천하는 것인데 이렇게 사무량심(보리심)을 자꾸 배우고 익히고 키워가다 보니까 보리도와 보살행으로 가게 된다.
그러면 보살도는 뭐냐?
아! 먼저 사무량심(보리심)이라는 네 가지 마음을 마음에다 새기고 갖고 있으면 요걸 온전하게 잘 발휘하려면 여섯 가지를 배워야 된다.
육바라밀이다.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인욕자라밀. 정진바라밀. 선정바라밀. 반야바라밀 여섯가지 바라밀을 공부해서 배워야 된다.
그 여섯 가지는 실천(보리행)을 어떻게 해야 돼? 실천하는 방법도 쉽게 되어있다. 사섭법으로 실천한다. 육바라밀(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을 실천하는게 아니라 실천할 때는 < 사섭법 > 이라고 해서 보시(報施) 애어(愛語) 이행(利行) 동사(同事)를 실천한다.
보시(報施)- 남들에게 나눠주는 것. 가르쳐주는 것. 남들이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
애어(愛語)– 남들이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말을 해주는 것. 사랑스런 말을 해주는 것.
이행(利行) - 남들을 이롭게 해주는 것.
동사(同事)- 같이 일을 도모해 주고. 까페에 글 올리면 힘내라고 댓글을 달아주잖아요.
보시, 애어, 이행, 동사 이 네 가지가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거예요. 사섭법은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자리이타.
불교가 쉬운 것이라 말이예요.
불교는 외울 게 참 많은데 하나씩 하나씩 외워 놓으면 써먹을 때가 있는 거예요.
안심정사에서 책이 두 권 나오는데, 하나는 내가 쓴 ‘불교교리’라는 책인데 인기가 굉장히 좋아요. 또 하나는 ‘대승불교 교학 체계’ 라는 책이 나와요. 대승불교는 어떻게 공부하는 거야? 뭘 공부하는 거야? 교학 체계는 어떻게 되는 거야? 하는 부분인데 지금 좋은 인연이 닿아서 티벳 불교에서 배우는 ‘보살의 길’ 가르침도 대승불교 교학 체계에 들어가는 거예요.
‘보살의 길’에서는 사무량심은 공부했고 보리도등론편을 보겠습니다.
자신의 말과 몸과 뜻을 정화하는 요인은 행보리심의 본질인 ‘계에 머무는 것’이니 ‘세 가지 계학’을 잘 배우면 계학에 대한 공경심이 더욱 커집니다.
몸과 말과 뜻은 무엇으로 정화를 하냐 하면 계율로 한다.
1. 섭율의계(攝律儀戒)-모든 악을 완전히 끊는 것. ‘하지말라’는 의미의 계율.오계예요. 살생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사음하지 마라. 거짓말하지 마라. 중독성 있는 물질 취하지 마라.
2. 섭선법계(攝善法戒)- 십선업을 실천하는 것. 십중금계 대신에 십선을 전부 실천하고 모든 선행을 하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3. 요익중생계(饒益衆生戒) -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것.
그러므로 청정하고 원만한 보살계를 열심히 수지하면 원만한 보리의 자량(資糧)을 구족하게 됩니다.
복덕과 지혜의 자량(資糧)을 구족한 원인에 의해서 모든 부처님의 신통은 생겨나게 됩니다.
복덕과 지혜에 의해서 부처님의 신통력이 나온다.
복덕과 지혜.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자량(資糧)은 밑천, 재산, 자본 이라는 뜻이예요. 자본할 때 자와 곡식 할 때 량을 쓰는 거예요. 복덕재산, 복덕자본, 복덕밑천과 지혜재산, 지혜자본, 지혜밑천. 복덕과 지혜,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마치 날개가 자라지 않은 새는 하늘을 날 수 없는 것처럼 그와 같이 신통력이 없이는 중생을 이롭게 할 수 없습니다.
계정혜 삼학을 익히고 계율을 익히고 보살계를 실천하다 보면 치병능력(병을 고치는 능력)이나 신통력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예요.
수심결에 보면 ‘신통력은 말변사다’라고 표현했는데 나는 잘못됐다고 생각을 해요. 삼명육통은 지혜인데 지혜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에서 나오는 것이고 치병 능력과 신통력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리도등론에 나오는 거예요.
인터넷에 보니까 치병 능력이나 신통력이 있으면 안되는 것 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특별히 따로 그것만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마치 날개가 자라지 않은 새는 하늘을 날 수 없는 것처럼 그와 같이 신통력이 없이는 중생을 이롭게 할 수 없습니다.’
보살계를 열심히 수지하면 원만한 보리의 자량을 구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치병 능력이 됐든 신통력이 됐든 자세하게 발휘가 된다 말이예요.
신통력을 갖춘 이가 하루 밤 낮에 닦은 복덕을 신통력이 없는 자는 백 생으로도 얻지 못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보살계를 지켜가면 신통력이 나오는데
신통력을 갖춘 이가 하루 밤 낮에 닦은 복덕을 신통력이 없는 자는 백 생으로도 얻지 못합니다.
원만한 보리 자량을 신속하게 구족하기를 원한다면, 정진으로써 신통을 이루어야 하며 나태해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신통력이 필요없는 게 아니예요. 그런데 저절로 생긴다는 거예요.
어떤 마음을 가지면? 보살계를 지켜가면서 보리심, 사무량심(자비희사)을 갖게 되고 육바라밀을 공부하고 사섭법(보시애어이행동사)을 실천을 하는 거예요. 사섭법을 한마디로 줄이면 ‘친절’이예요. 친절하게 되면 처음에는 정말 신통력이 나올까? 하는데 신통력이 나와요. 보살계를 지켜가면서 보리심(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갖게 되면 당연하게 생긴다.
신통력과 치병 능력은 신앙에서는 아주 중요한 거예요. 신통력과 치병 능력만 한번 만들어 볼까 생기게 할까 하는 건 의미가 없고, 보살계를 지키고 보리심을 갖고 육바라밀을 공부하고 사섭법을 실천하게 되면 저절로 되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나를 보면서 스님처럼 신통력이라든가 치병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 ‘나처럼 해라. 그러면 생긴다. 저절로 생긴다.’ 대답해주는데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고 안하는 분들도 있어요.
까페에 올라온 신앙 수기 보겠습니다.
<요양병원에서 펼쳐지는 지장경>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저는 6개월 전에 장사를 그만두고 3개월만에 자격증 취득을 2개나 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입니다.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 아직 고정된 직업은 구하지 않고 경험을 쌓고 싶어서 집 가까운 요양병원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저는 불보살님 가피로 엎어지면 코 닿는 아주 집 가까운 곳에 쉽게 패스~~
지금 저는 삶 자체가 불보살님 가피 자체인데 이번 요양병원 취업에 저는 다시 한번 ‘지장보살님 부처님 저 공부 시켜 주시네요’ 하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쉽게 우리 세대는 부모가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게 모두다 요양병원이나 실버타운에 가야한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데요. 제가 이곳 요양병원에 직접 몸 담아 보니 입구는 있는데 출구는 없는 터널 그 자체입니다.
(굉장히 무서운 표현이네요)
생명이 있다는 게 뭔지 살아 있다는 게 뭔지 코로 배로 음식을 섭취를 몇 년씩하고, 몸의 모든 근육이 굳어 마치 거대한 바윗돌 같고, 쉼 없이 배회하며 배고파 배고파 하시는 어르신들, 머리맡에 각종 빵 음료수가 있어도 누가 전해주기 전에는 물 한 모금 빵 한 조각도 입으로 못 가져가시고, 제 아무리 사회에 있을 때 멋쟁이 였더라도 병원 옷 한 벌이 다이고... 재미지게 보던 tv쇼 드라마도 의미없고, 시계도 아니 시간도 의미 없고, 오랜 병원 살이에 피부병으로 온 몸이 간지러워도 긁을 수 없고... 부처님 이곳이 오무간지옥이네요 하며 정말 처음엔 많이 울고 놀라고 했습니다. 물론 시간 날 때마다 특히 야간에는 조용히 여기에 계시는 저와 인연있는 모든 어르신들을 위해 지장경 독경 꼭꼭 합니다.
이제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처님 살아서 사랑하겠습니다. 부처님 법 공부 잘, 아니 불망초심 물러남 없이 하겠습니다. 하고 매번 방생이나 절 행사시 엄마 빠뜨리지 않고 꼭 올립니다. 곱게 예쁘게 생 잘 마감하기를 발원합니다. 정말 무섭고 무서운 인과법을 알고 우리 안심정사 모든 법우님들 우리 모두 자는 잠에 곱게 아미타불 부처님께 가는 그날까지 용맹정진합시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이 생에서 가장 잘한 것 일 순위는 부처님 법 만난 인연입니다. 저는 참 복 많은 불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
2021년도는 안심정사가 창건한 지 30주년이 되는데요 초반에 논산에 있는 백제병원에 종교단체 6곳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목욕 봉사를 갔어요. 중풍치매 병동에 갔는데 그 당시 안심정사 법우들이 제일 열심히 성실하게 잘 목욕 봉사를 해준다고 아주 고마와하시고 했었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까 흐지부지 됐었네요.
그때 우리 법우님들이 갔다오면 저한테 삼배를 하겠다는 거예요. 본인이 거기가서 그런 어려운 분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이더라는 거예요.
어느 분이 지장경 800독을 읽었는데요 남편이 절에서 잠자다가 돌아가셨대요. 지장경 읽어서 그런 걸까요? 해서 무슨 소리래? 지장경 읽었는데 왜 돌아가셔? 그래서 업이숙지력(선악의 행위와 그 과보를 아는 부처의 능력). 찾아내는 방법이 있어요. 찾아보니까 사찰안에 있는 묘를 옮기셨네. 사찰안에 있는 묘를 함부로 파헤쳐서 그렇다고 했더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울 안에 연못 파면 안좋은데 절에 연못을 잘 팠대요. 파고 나서 그 다음부터 남편이 몇 년 동안 계속 한 달이 멀다하고 수술을 했대요. 못이겨요. 그죠? 그런 부분들이 안타까웠어요. 그러니까 기도해서 잘못되지 않았을까요? 아니라니까요! 그런 법은 절대 없다니까요. 그런데 거기에도 참 불보살님들의 큰 가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 법우님이 내가 한 생활법문을 많이 봤더라구요.
스님들이 정진을 잘해도 피할 수 없는 게 몇 가지가 있어요.
한 30년 전쯤에 지장 신앙을 열심히 펴던 스님이 계셨어요. 우리나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셨는데 초기에는 그 절에 불사도 잘해놓고 해서 종종 지나다가 들르기도 했었는데 어느 날 그 스님이 돌아가셨다는 거예요. 젊은데. 아주 안좋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거예요. ‘그렇게 지장보살 3천분을 모시고 했는데 그렇게 험하게 돌아가실 수 있습니까?’ 하고 저한테 와서 묻더라구요. 몰라요 할 수 없잖아요 그죠? 그 분들은 제가 뭐든지 다 아는줄 알아요. 그래서 예 스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는 방법은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절에 있는 터를 잘못 건드렸을 때 오는 겁니다. 그랬더니 아 그 말씀 들었습니다. 하더라구요. 요사채를 짓는데 풍수지리가가 와서 여기다 요사채 지으면 3년 안에 묘가 됩니다. 죽습니다. 그 얘기 했다는 거예요. 3년 안에 돌아가셨더라구요. 우리가 풍수지리 못이기는 거예요. 기도한다고 해서 겨울에 볍씨 뿌려서 싹이 나게 못하잖아요.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예요.
다음 신앙 수기 보겠습니다.
< 스님 감사합니다 >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합니다()
오늘 조직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암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와 딸들은 의사쌤의 말씀을 듣고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의사쌤께도 감사하지만 불보살님께 감사하고요 그리고 법안스님께도 감사하다는 생각과 함께 긴장이 풀렸는지 몸이 나른해집니다.
14년 전의 암 수술에 이어서 크고 작은 수술과 약물치료로 인해서 제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쳤고 회복은 잘 안되고 겨우 밥만 해 먹던 상황에서 남편의 생각못했던 불명예스런 퇴직과 딸들의 취업 문제와 겹치면서 내 힘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무조건 기도를 시작했어요
법안스님의 법문을 유튜브로 듣고( 내 마음의 힘을 실어주는 법문) 그리고 눈뜨면 시작되는 염불과 지장경독경기도.......
내가 할수 있는것은 오로지 꾸준히 기도뿐이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법문 듣고 너무나도 답답할 때는 절에 가서 부처님과 눈을 마주치며 속으로 울부짖으며 매달렸습니다
내가 여기서 주저 앉으면 우리가정은 어찌하나.....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랴 다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것이거늘..... 그렇게 기도하는 사이에 지장경 독경은 1400독을 향해가고 있어요.
그 사이에 우리 가정은 더욱더 단란해지고 형제간의 갈등도 눈 녹듯이 없어지고 어느샌가 만나면 서로 챙겨주고 그야말로 단란한? 우애좋은 친정 자매가 됐답니다
큰딸은 요즘 시국에 모 제약회사에 취업이 돼서 기뻐했지만 생각 못 했던 복병?에 적응도 하기 전에 눈물 바람으로 직장을 나오고 싶어하고 힘들어서 눈물 마를 날이 없고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에 아무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못난 엄마의 모습에 속으로 눈물을 삼키며 지장경 독경 기도와 함께 딸을 위한 100일 염불 기도를 시작했어요. 내 체력으로 할수 있을까??
잠깐 망설였지만 고민은 잠깐 뿐이고.... 한번 해보자 기도하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이런 마음으로 아침에 식구들 다 나가고 나면 큰소리로 염불씨디를 틀어놓고 같이 염불하고 기운 없고 어지러울 때는 눈을 염불에 집중하고 기도했어요. 코로나로 사람들 만나지 못한다는 핑계로 100일 동안 오로지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제가 힘들 때 다니는 한의원 원장님께서 저에게 정신에너지를 많이 써서 몸 상태가 많이 안좋다는 걱정을 뒤로 하고 그래도 딸을 위한 100일기도는 마쳐야 한다는 생각에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 아침에 눈 뜨면 염불 몇 시간 그리고 지장경독경 그리고 시장 다녀오고 저녁 준비하면 하루가 끝나서 그날 기도가 끝날 때 까지는 뉴스도 못 보는 날도 많았지만 그래도 기도는 놓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큰딸은 힘들어하면서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구요. 조금씩 조금씩 기도한만큼 버티고 일을 배우면서 하고 있습니다. 벌써 5개월이 넘어 6개월이 되어 가네요. 딸의 기도 99일째 되는 날 의미 있는 좋은 꿈도 꾸었고요.
기도 96일쯤에는 시장가는 길에 제 뒤에서 차가 저를 다치게 할뻔했는데
제 다리에 차 앞 범퍼가 닿기 전에 서는 바람에 제 다리는 무사하고 자로 잰것 처럼 제 코트 위로 아슬아슬하게 차가 서는 바람에 놀라기는 했어도 손가락 하나도 다치지 않았어요. 이건 분명히 기도 공덕이다. 이렇게 느꼈어요.
불보살님께서 나를 지켜주시는구나.
"감사합니다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에는 헛됨이 없습니다. 또 배우고 느꼈습니다.
작년에는 유난히도 제가 병원 갈 일이 많았고 몸 여기저기가 다 안좋았어요.
정기검진에서 유방 쪽에 모양이 안좋은 게 있어서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데 까다로운 부위라서 입원하고 해야 한다는 말에 조직 검사를 하고 법안 스님을 친견했을 때 원래는 지금의 제 운이 안좋은 병이 오는데 기도하고 재를 올린 공덕으로 별 거 아닐거라고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의사쌤을 만날 때에는 가슴이 두근두근....제가 병원 다니면서 워낙 고생한 것이 커서 속으로 걱정이 컸지요. 하지만 의사쌤의 암이 아니니 6개월 후에 정기 검진 하라는 말씀에 스님 말씀이 맞구나
"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지금도 기도하다가 저의 기쁜 소식을 법우님들께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금 어디에선가 힘들어하시고 아파하시고 괴로워하시는 분들 제 글을 보시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고 기도해 보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기도는 자기가 정성들여서 하는 만큼 좋은 환경과 좋은 인연들을 연결 시켜주시는 것 같아요
안심정사 법우님들 모두 다 바라시는 소원들 다 원만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자기 문제가 제일 큰 문제니까 기도하시면 돼요. 기도하시면.
지금은 지구상에서 제일 복이 많은 법우님들만 부처님 법을 온전히 잘 믿고 따라서 기도를 해요.
이제 새해에는 안심승신불학원 지도자 과정과 여러분 재가불자 과정 두 과정을 강의를 시작을 해요.
곧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을 거예요. 인터넷 강의로 볼 거예요. ‘불교 교리’ 강의도 하고 또 많은 분들이 좋은 법문을 해주시겠다고 해서 서울 도량에서 기도를 시작을 해요.
너무 좋은 교재들로 여러분들이 한 생에 정말 많은 진보를 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대승불교 교학 체계’는 보살의 길, 명상의 순서, 불교 안팎의 교리 이 좋은 책들이 다 들어가서 200쪽 짜리 책이 될 거예요. 그래서 한국불교를 정말 멋지게 만들어 주는 좋은 책이 될 거예요. 이 책은 티벳 스님, 중국 스님, 기도하는 분, 수행하는 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중국 스님들은
염불하고 독경할 때 양치질하고 세수하고 요렇게 앉아서 하는 거야 하고 해주셨다면
달라이라마 직속 불교 학교에서 공부하신 분이 쓴 ‘명상의 순서’에서는
수행자는 항상 어육(魚肉)등을 멀리하고 맞는 음식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물고기 어(魚) · 고기 육(肉) 이지요?
이와 같이 보살들이 사마타와 위빠사나의 자량을 모두 갖추고서 수습(수행하고 익힘)에 들어가도록 한다.
수행자가 수습에 들어갈 때는 먼저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지장경 독경할 때도 마찬가지 일단은 여법우님들은 설거지 깨끗이 해서 잘 정리하고, 설거지 산더미같이 쌓아놓고서 하게 되면 일단 집중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잖아 그지요?
대소변을 본 이후에
중간에 가지 말고 미리 하라는 거예요.
소음이 없는 편안한 곳에 앉자 ‘내가 일체 중생을 깨달음의 정수로 인도하리라’ 라고 생각하고 모든 육도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생각으로 큰 자비를 일으킨 이후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불보살님들께 오체투지로 예경하고 불보살님들의 존상이나 탱화 등의 앞에 있거나 또는 다른 방법으로라도 불보살님들께 정성껏 헌공, 예찬하고 죄업을 참회하고 일체중생의 선업과 공덕에 수의하도록 한다.
이거를 다 메뉴얼로 만드라고 했어요. 여러분들이 그대로 할 수 있도록.
어느 법우님은 양치는 했는데 세수는 안하면 안될까요? 묻는 분도 있어요. 양치하고 세수하고. 세수는 원래 씻을세(洗) 손수(手)니까 손을 씻는 거예요. 그러면 얼굴은 씻을까요 말까요? 궁금한 분들도 있어요. 얼굴은 안나왔으니까 안해도 되기는 되는데, 궁금하면 손 씻는 길에 얼굴도 씻으시면 돼요.
우리가 하나하나 자세하게 메뉴얼로 만드는 것은 굉장히 좋은 거예요.
이미 천년 전에 천이백년 전에 전부 좋은 메뉴얼들을 잘 만들어서 해주신 거예요.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그래서 요 ‘대승불교 교학 체계’들을 잘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그것만 보면 ‘아 이런 거구나 이렇게 해야 되겠네’ 할 수 있게 잘 만들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하 이렇게 해서 붓다가 되는구나.
붓다가 되기 전에
우리는 대승보살교화승단이니까, 새가 날개가 나와야 날 수 있는 것처럼 신통력과 치병능력을 갖추는게 필요해요. 수행하는 과정에서 교화를 하고 중생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 봐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신통력이나 치병능력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그야말로 문아명자면삼도(聞我名者免三道) 견아형자득해탈(見我形者得解脫) - 내 이름을 보는 사람도 내 모습을 보는 사람도 순간적으로 편해지면서 안정이 되어가면서 소원이 성취되어 가면서 질병이 나아질 수 있는 거예요.
그런 능력을 기르려고 백일 기도 천일 기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거 하지않고 부처님 말씀을 그대로 자꾸 익혀서 배워가면서 현실에서 보시 애어 이행 동사 네 가지를 실천해 가는 거예요. 사섭법을 하나로 줄이면 친절이예요. 친절. 그러니까 자신에게 무한대로 친절하고 가족들에게도 친절하고 이웃들에게도 친절하고 그래서 그것을 점점점점 키워나가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하는 거예요.
사무량심을 행으로 하면 사섭법이고 하나로 줄이면 ‘친절’이예요. 어려운 게 아니예요. 친절은 돈 안들이고도 무량한 복을 짓는 거예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늘려가는 거예요.
복을 꼭 지어야 되겠다 하는데 어떤 도사님이 나한테 올해 2021년 신축년에는 전반기에는 많은 인재들이 모이고 후반기에는 불사할 수 있는 큰 자금력이 모인다 해서 '고마워 덕담 잘들었다'고 했어요. 그런데 하여간 정월 지나고 나서 좋은 인재들이 모이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이런 좋은 책들을 펼 수 있는 상황이 온 거예요.
그런데 요즘에 저에게 오는 많은 불자들을 보면 일단은 전부 슈퍼리치 사주들 이예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내가 복이 없을 때는, 내가 상담해 주고 차비 줘서 집에 가게 해줘야 하는 분들만 모이는데요. 요즘에는 어린 친구들이 오는데 어린 친구들이 공부하면 어려운 일이 있잖아요.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돼. 그런데 너 왜 걱정하니?’
‘앞으로 제가 잘 살지 못 살지 걱정이 돼요.’
‘걱정할 것 없어 너는 슈퍼리치 사주야. 슈퍼리치 사주는 자동 발복되는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냥 좋은 마음 먹으려고 노력하면 돼.’
하면 자신감을 갖는 거예요.
한국 사람은 자신감만 가지면 지구상에서 1등 되잖아요. 지구상에서 1등이 되는 거예요. 전부 아! 수퍼리치들이 오는구나. 너무너무 고마왔어요.
복덕자량·지혜자량·사무량심·사섭법
사섭법(보시-베푸는것. 애어-사랑스런 말. 이행-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 동사-같이 거들어서 일을 잘하는)
이러한 마음으로 보살행을 잘 완성하는 불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자 비 희 사,
어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
부처님 가르침입니다,
정심화 법우님의 재능 기부에 감사드립니다,
복습하여 읽어보고 공부하여
실천하는 안심정사 불자가 되겠습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