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감정에서 탈출하고자~ ㅎㅎㅎ
쇼생크 "탈출"을 보고 왔다.
휴먼디자인을 철학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와중이라
영화 또한 휴먼디자인과 오버랩이 되면서 해석 된다.
감옥은 지구
앤디와 레드는 지구 탈출을 성공한 인간
구속 기간은 나이
가석방은 죽음
휴면디자인에서의 죽음의 3일은 기회의 3일이라고 한다.
72시간 동안 정리도 하고 돌아갈 곳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라는데,
그 기회는 모두에게 강제로 주어진다. 보통은 종신형처럼 살다가~
대부분 브룩스처럼 상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다시 기회를 놓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앤디의 삶은 트루-셀프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진짜 낡고 헌 배를 샀네~!! 생각하는 나는 조건화된 놨소-셀프
부처와 노자를 비유하자면,
차곡차곡 묵묵히 갈길 가는 고집? 앤디, 부처님스럽달까
주어진 상황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다가, 거대한 상변화를 받아들이는 레드는 노자님스럽다.
가장 와닿았던 장면은
레드가 가석방인 상태에서 위법을 하면서 미지의,
국경을 넘을 수 있을지 두려움을 갖고 상변화를 받아들이는 장면이다.
희망을 반대하다가, 희망을 받아들이는,
평생의 고집을 내려놓고, 상변화를 시작하는 장면이다.
지식으로 기반을 잡는 앤디는 프로젝터들이 가야 할 방식이고
상변화에 반응하는 레드는 발산하는 천골들이 가야할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개시하는 매니페스터들은 토미...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