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그가 변화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약물'이 아니라 더그를 이해해주는 여자인 엘리자베스와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둘의 만남이 불륜?관계 이었지만, 답답한 삶을 살았던 더그에게 엘리자베스는 돌파구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요즘 신조어들 중 하나로 '캐미 돋는다.' 라는 말이 있다. 캐미라는 말은 화학작용이라는 뜻의 'Chemistry'에서 유래가 된 말인데, '두 사람의 어울림이 좋다', '조화가 좋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 베터 리빙 스루 케미스트리를 보면서 영화의 제목 'Better Living Through Chemistry'의 Chemistry는 '더그와 엘리자베스의 캐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때로는 '변화'라는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는 것이 이 영화가 우리에게 말하는 교훈이다. 약물중독이라는 소재로 스토리의 신선함을 주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영화를 감상 한 후 드는 생각은 '전혀 신선하지 않다.'였다. 그냥 흔한 영화 한편을 본 기분이랄까? 킬링타임용으로는 추천, 소중한 시간을 내서 감상한다면 비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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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겨울 바다와 파도 원문보기 글쓴이: 지금도피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