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권 회장님과 함께한 시간>
강대권 회장님을 뵙기위해 미리 11월 6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약속을 잡았고
다들 8시 50분에 전대후문에 모여 갈 준비를 했습니다^^.
차편을 알아본 결과 월곡시장쪽에서 내려 20번으로 타야 '장호'로 갈 수 있기에
우선, 다들 전대후문에서 18번을 타고 월곡시장쪽으로 향했습니다.. Go! Go!
가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다가 차가 좀 막히는데다가
장호까지 가는길이 예상보다 멀었습니다..아..
그래서 9시 반정도에 회장님께 연락을 하여 사정을 말씀드리고 조금 늦을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정말 죄송하다고 했죠...
10시 15분, 장호 도착.
저희는 '장호'앞에서 사진을 찍고
강대권 회장님을 뵈러 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년전에 '기업과 사회'시간에 강대권 회장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건물입구에 들어서니 '장호' 사장님께서 저희를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참고로 '장호'에서는 강대권 회장님이라고 불리셨어요. 사장님은 따로 계셨고요.^^
저희는 안내를 따라 2층에 강대권 회장님을 뵈러갔습니다.
회장님과 첫만남...
저희가 약속시간에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고
'여기 2층 이쪽은 바깥 소음때문에 불편할것 같으니 다른곳으로 이동하자'라는 말씀과 함께
1층회의실로 이동했습니다.
회장님과 더불어 저희들도 각자 자리를 잡고 인터뷰를 할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뷰 준비를 하고 있는동안 회장님과 저희들은 몇마디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요,
[회장님] : (웃으시면서)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어 나를 찾아왔는가?"
[13조]: "저희들은 회장님의 회사의 경영방식과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것을 듣고 싶어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3초간 침묵이 흘렀을까요?...
[회장님]: "박성수 교수님은 어떤 교수님인가?"
[13조]: "학생들의 말 하나하나를 귀담아 들으시고 누구보다도 학생들에 관심을 보이고 챙겨주시는 교수님이십니다."
또다시 3초간 침묵...
[회장님]: "그 분은 정말 대단하신 교수님이야... 내가 그분 덕에 지금 여러분과 같은 젊은이들과 이렇게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것이고. 하하"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의 어색함을 풀고 본격적인 회장님과의 인터뷰에 들어갔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
어려웠던 시절...
'장호'의 황금기..
사업현황..
젊은이들에게 충고하고 싶은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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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약 한시간 반동안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회장님께서는 오히려 더 하고 싶으신 열정을 보이셨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인터뷰를 끝내고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저희들이 준비해 간
선물(머그잔)을 드렸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선물을 받으시더니 "앞으로 이거는 두고두고 내 곁에 두고 이용해야겠구만"이라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는 저희들을 위해서 기념 타월, 속담과 경제학을 같이 다룬 책을 준비하셨는데요 책을 주실때는
직접 친필로 사인을 하셔서 주셨답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 이쪽에 정말 맛있는 꼬리곰탕집이 있는데 그쪽에 같이
점심식사하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회사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저희들은 그 꼬리곰탕집으로 향했는데요, 저는 일이 있어 회장님께 다음에
꼭 찾아 뵙겠다는 말씀과 함께 정중히 인사드리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학교로 가는동안 '정말 좋은 경험했다'라는 생각만 맴돌았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저희 발표할때 하겠습니다~:)
첫댓글 두연아. 수고했다. 바이칼의 혼을 담아 왔나 보다.
꼬리곰탕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