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요왔어~!!!
가을이 왔어요~ ^^;;;
정말 올해만 같으면 절~대 가을이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이젠 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도하고
하늘은 높고 마마는 살찌는
이름하야 천고마마의 계절 가을이 왔어요~ ㅋㅋㅋ
마마는 사계절 중에 가을을 유~독 더 좋아해서인지
왠지 모든 일이 다 잘~풀릴것 같은 기운이~ ㅋ
울 님들도 시원해진 기분으로 가벼워진 마음으로
오늘도 상콤하게 하루 시작해보실까요?? ^^
오늘은 가을맞이 마마만의 특집~!!! ^^:;;
가을보양식 '들깨버섯전골'을 만들어왔는데요~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건강은 올려준다고 익히 알려져있는 들깨는
자양강장제로써 또 여성미용, 혈관노화방지, 성인병예방에다 피부미용,
변비치료, 중풍예방 등등등등.........
누리끼리~한 땟깔과는 달리
엄청난 효능을 가진놈이랍니다~
(ㅋㅋ 오늘도 잔지식 탈~탈~ 털은 마마~ ㅋㅋㅋ)
요렇게 몸에 좋다는 들깨가루 팍팍 풀어만든
가을보양식
들깨버섯전골로 나른~해지진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가 되셨다면
지금바로 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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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새송이버섯 2개, 애느타리 100g, 생표고 8개, 팽이버섯 1봉,
양파 ½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쇠고기(불고깃감) 150g
고기양념; 간장 1T, 설탕 ½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후추가루약간
전골 육수; 들깨가루 ½C, 육수 5C, 다진마늘 1T, 후추약간, 소금 1t
육수내는법
http://blog.daum.net/mamaworld/133
<재료준비>
쇠고기는 고기양념에 무쳐주시고 들깨가루는 육수 1C분량에 미리 풀어 놔 주세요
표고는 기둥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살짝 흔들듯하여 흙을 털어낸 후 굵직하게 썰고
팽이버섯은 뿌리쪽만 잘라내어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느타리버섯도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준 후 굵게 찢고
새송이버섯은 기둥을 자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파는 굵직하게 썰고 대파 홍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해주세요~
<만들기>
1. 전골냄비에 (팽이버섯을 제외한) 손질해 둔 버섯들을 가지런히 돌려담고
쇠고기를 가운데 담은 후 육수 4C을 넣고 10분 정도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팽이버섯은 쉽게 익어버려 자칫 질겨질 수 있으니 나중에 넣어주셔여~ ^^)
2. 전골이 바글바글 끓으면 팽이버섯과 파, 고추를 올리고
다진마늘 1T와 후추약간 그리고 소금 1t를 넣어 마지막 간을 맞춘 후
육수 1C에 미리 풀어두었던 들깨가루육수를 붓고 한번 더 부르르 끓여주시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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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시원~개운~구수~고소~한 들깨국물과
진~하게 퍼져오는 버섯의 향~
구수~한 국물과 함께 쫄깃~한 버섯을 입에 담으면
저절로 가을의 기운이 온몸으로 퍼지는 듯하고~
버섯 하나하나의 향이 제각기 살아있어 먹는 재미는 배가되고
고소함과 구수함이 진하디 진한 국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헤어나올 수 없게하는데~
사실 마마가 요기에 당면을 넣으려고 했는데....
물에 불려 놓기까지 했는데...
분명히 했는데...
글쎄..그게...
가을이 되니 더욱 깊어진 이놈의 건망증에 그만 ^^;;;
나~중에 완성사진을 다 찍고 보니 싱크대 위에
당면이 덩그라니 마마를 노려보고 있더라는~ ^^:;;
이런 된장.....
나이들면 깜빡깜빡의 미덕도 필요하다지만..
마마 아무래도 오늘부터 구구단좀 외야할 듯 싶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푸짐한 보양식이 되겠습니다.
가끔 해먹어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