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진입로·관광안내판·주차장 정비 완료 - 공영주차장 주차권 배포, 농어촌버스 확대 운행 시행 - 입소 당일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접객업소 교육도 실시완료
오는 10월 4일(화) 21사단 신병 입소와 11일(화) 2사단 신병 입소를 시작으로 사단 직접입영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양구군이 이번 주까지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모두 끝마친다.
군은 방문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방문객들을 양구지역의 축제 및 관광지로 유도하며, 지역 이미지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막바지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3월 사단 직접입영에 따른 군부대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군(郡)은 지난 4월부터 이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5월과 6월, 9월에는 사단 직접입영 제 관련자 회의를 개최해 준비사항을 점검해왔다.
먼저 군(郡)은 신병교육대 인근에 접수대기실과 이동화장실을 설치하고, 주차장 진입로를 확장했으며, 2사단 신교대와 백호아파트를 잇는 출입문 설치를 완료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안내판을 신규 설치하고 기존 관광안내판은 보수했으며, 입소 당일 신교대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신교대 인근의 숙박업소와 식당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난 8월부터 농어촌버스 승강장 1동을 신규 설치하고, 신교대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 10개를 제작했으며, 기존에 사단별로 5천매씩 배부하던 공영주차장 무료주차권을 2500매씩 추가 제작해 배정했다.
또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입영 및 퇴소 당일 양구시외버스터미널과 신교대를 왕복하는 농어촌버스를 확대 운행하고, 택시 부제는 교통수요를 검토한 후 부제 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교대 주차장은 포장공사를 완료했고, ‘노도부대 신병교육대’와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표시된 이정표를 27일(화) 신북교차로(춘천)와 신남교차로(인제), 북면교차로(원통), 송청교차로(이하 양구), 남면삼거리, 광치삼거리, 용하교차로, 하리삼거리, 송청 회전교차로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신교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연중심 마켓’을 설치, 운영해 방문객 증가가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도 수립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식품접객업소 34개소와 공중위생업소 6개소 등 40개소를 군장병 우대업소로 선정해 표지판을 부착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각 업소에 연 92매의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위생모, 앞치마를 배부했으며, 남은 음식 포장용기도 새로 제작해 배부했다.
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숙박요금을 수시로 확인해 군(郡)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고,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남은 음식 싸가기와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청결 유지, 부당요금 근절, 질서배려운동 동참 등을 결의했다.
자치행정과 김봉철 민군협력담당은 “사단 직접입영제로 많은 사람들이 양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郡)은 사단 직접입영 제도 시행으로 연인원 7만 명이 양구를 방문해 50억 원가량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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