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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2024년이 시작되자 아내는 금 목걸이 20돈(주로 양아치들이 차는 목걸이)을<br>나에게 걸어주며 20주년을 기념한다.<b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77379440f14778a726eba421b5f53f4fdf3af82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77379440f14778a726eba421b5f53f4fdf3af82a"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3000"><div class="figcaption">금목걸이가 보이긴 하려나?</div></div><p style="text-align: justify;"> <br> <br>나는 뭘 해주나?<br>딸네미에게 자문을 구했다.<br> <br>당연히 꽃다발 아니야?<br>그리고 금목걸이 정도는 해줘야 1년이 편안 할텐데..<br> <br>그건 그랬다.<br>기념일 안 챙기면 그 후한을 어찌 감당하랴..<b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44751b94b2030596a6e93dd70c41f1d7d8305e1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44751b94b2030596a6e93dd70c41f1d7d8305e15"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justify;"> 일단 꽃을 준비하고..<br>금은방으로 고우 고우..<br> <b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2a8a4ca7a00c39795aa88df03e55ea4da49410b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2a8a4ca7a00c39795aa88df03e55ea4da49410b4"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justify;">금목걸이 준비..<br>그런데 뭐라고 쓰나?<br> <br>흠..<br>입바른 소리가 제일 먹히겠지?...<br> <br> <br>여보..<br>20년동안 나랑 살아줘서 감사하오..<br>앞으로 20년 더 행복하게 살아 갑시다..(실 내용은 조금 더 닭살)<br> <br>20돈은 아니여도 흡족해 하는 월남댁..<br>역시<br>뇌물이 제일이야..<b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667809e21d0df5638aec5d0efd4caaa5ecc768b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B3d7/667809e21d0df5638aec5d0efd4caaa5ecc768be"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3000"><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justify;">눈만 즐거우면 뭐하나?<br>마지막은 입이 즐거워야지..<br>시원한 유원지 찾아 오리 백숙으로 기념일은 지나갔다.<br> <br>그러나 월남댁의 기념일은 시작도 않했다..<br>-다음편에 계속-</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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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20돈이면 돈이 얼마야!
대단한 선물입니다.
몇푼안합니다
한돈에 4십만원 한다는데...
40돈이면.. 음.
한돈에 사십은 훌쩍 넘지요.
정확히 얼만가요?
나도 금좀 사둘걸!
금시세는 매일 다르지요.
감사합니다
월남댁들 금사랑은 진심
저도 금 사주고 맙니디
ㅋ
금사랑.
인정합니다.
금값 상승세
금값은 변동이라...
그래도 금값은 금값이지요.
와우 재밌게 잘 봤습니다
너무 재밌게 알콩달콩 사시는거 같아 살짝 부럽습니다
시간되면 차후에 함 뵙고 싶습니다
3탄도 멋지게 보여 주세요
시간 되는대로 3탄 올리겠습니다.
저는
주고 받고 했지요 ㅎㅎ
저도 주고 받았습니다.
마눌도 금붙이에 광적으로 집착하는데 주위 벳남아지매들도 하나같이 금붙이에 모두 진심입니다.
주고받는 금붙이에
높아가는 부부금실.
주고 받으니 기쁨이 두배가 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4년도 결혼 했나 봐요?
저와 같은 년도에. .
네
04년도에 결혼했습니다.
예!
맞아요.
20주년 축하드립니다
홍선생님도 아니 사이공님도 결혼 20주년 축하 드려요.
세월이 참 빠르지요?
크크
네
너무 빨라요.
아들은 군 입대했어요
오!
그래요.
가는 세월을 잡을 방법이 안보입니다.
그냥 적응하며 순응해야지요..
저기 누구네!
벽시계는 몇년째 고장 나 있더라구요.
크크 ~
벽시계가 고장나도 세월이 흐른다는 슬슬현실...
그렇군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