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스타또
아니 저녁 먹어야 하는데 연말 연초라서 사람은 많은데 가게 거의 다 문닫음 ㅡㅡ
결국 2차로 생각했던 말고기 파는곳 들어가서 저녁 해결
말 육회랑 구워먹는거 먹었는디, 일반 고기랑 별 차이 못 느끼겠더라 ㅍㅎㅎ
무튼 밥 먹을곳 찾느라 몇바퀴씩 돌다가
배 채우고 숙소 복귀
가는길에 공중전화 보여서 그냥 찍음 ㅇㅇ
숙소에서 저녁에 원래 무료 소바 나오는디
마지막날(31일) 이라고 새우튀김도 줌
근데 걍 싼마이 맛이어서 쏘쏘햇음
먹고 숙소에 있는 노천탕 지리면서 하루 마무리ㅍㅎㅎ
아침 일찍 구마모토 성으로 출발
원래는 차 타고 일출보러 가려했는데
마땅히 갈만한 포인트도 없고 귀찮아서 걍 더 잠ㅋㅋ
찾아보니까 구마모토 성에서 1월1일 2024명 선착순으로 잔?을 준다는게 있어서 줄서서 받음ㅋㅋ 1773번ㅋㅋ
잔 챙겨서 옆에 있던 신사에 갔는데
알고보니까 임진왜란 때 왜놈 장군 신사더라
기분이 뭔가 좀 ㅈ같았음
안에 들어가면 저렇게 세례?같은거 하고 참배하던데
걍 사진만 찍고 나옴 ㅡㅡ
무튼 신사 나와서 옆에 이것저것 파는 곳에
운세 뽑기 있어서 뽑았는데 당연 못읽음ㅋㅋ
파파고로 번역했는데 뭔가 깔끔하질 않더라,,
훌천 일본놈들 해석좀 바람 ㅍㅎㅎ
그러고 이제 찐 구마모토성 보러감
아 1월1일이라서 입장료 무료 ㄱㅇㄷ
난타? 공연이랑 이것 저것 하길래 좀보다옴
구마모토 성 안에도 갔는데 임진왜란 이야기 보니까
또 기분 ㅈ같아서 걍 휙휙 지나쳐옴
이놈들 웃긴게 다른건 한글 번역 다 돼있는데, 임란 관련된거만 한글 번역 없더라ㅇㅇ
무튼 보고 내려와서 밑에 먹거리골목? 에서 유명하다는 성게 고로케도 먹고 말고기 초밥도 먹고 군것질 좀 함
그리고 점심! 라멘!!
전날 저녁엔 일찍 마감되서 못왔던곳 옴 ㅍㅎㅎ
이날도 1월1일이라 가게들 많이 닫았더라ㅇㅇ
그리고 터미널이랑 쇼핑몰 같이있는 그런 곳인데
쿠마몬 굿즈샵 있어서 스윽 둘러봄
그리고 한살 더먹어서 그런지 피곤해서
숙소가서 낮잠 때림 ㅍㅎㅎ..
그리고 차타고 나와서 스이젠지 조주엔 이라는 유명한 정원? 다녀옴
여기도 1월1일이라 무료개방 굿
근데 딱히 진짜 뭐 없는 정원이던데..
돈주고 갔으면 아까웟을듯ㅎ
그리고 저녁 밥집 찾느라 또 걷다가
걍 열려있는곳 아무곳이나 가자해서 초밥 간단하게 먹고
2차로 간단히 또 먹고
숙소 무료 소바 먹고
숙소 노천탕 지지고
끝!
다음날 오전 뱅기라 공항으로..
가서 렌트카 만땅 채우고 반납까지 완료!
안녕 구마모토...
느낀점 :
연초에 가게들이 다 닫아서 뱅기값이 싸더라
구마모토 딱히 볼거없음
아소산 화산은 가볼만ㅇㅇ
일본인 여친 사귀고 십따
첫댓글 가토 기요마사 신사인가보네 ㅋㅋ
임란 한글번역없는건 갓본의 배려일세
구마모토는 뭐 후쿠오카 갔을 때 신칸센 타고
성 보고 밥 먹으면 반나절도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