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놈』(박선주 작사/작곡)은 2009년 발매된 「바비 킴」
스페셜 앨범에 수록되어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빅
히트곡입니다.
「바비 킴」(1973년생)은 2세 때 부모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성장하여 '나이트 클럽' 및 '패션 쇼'에서 '레퍼'와 가수로 활동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1992년 8월 귀국하여 국내 연예계에
입문, 당시 인기 그룹 '터보'(트위스트 킹), 'B.B'(하늘 땅,별 땅),
'젝스키스' (Working In The Rain), '핑클'(내 남자 친구에게)과
'이동건', '엄정화', '임성은', '소찬휘' 등의 음반에서 '레퍼'로
활동합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독립, 1998년엔 〈바비 킴 1집〉을 발매하고,
이어서 2007년까지 3집 앨범을 내며 독특한 발성과 Soul 감각
으로 꾸준히 곡을 만들어 발표하여 수많은 가요 상을 수상
하면서 '매니아 층'을 넓혀 나갑니다.
결정적으로 대중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이 바로
『사랑 그 놈』이었으며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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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서
언제나 난 늘 빈털털일 뿐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 척을 하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서
언제나 난 늘 웃음거릴 뿐
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 없는 멜로디
가슴이 멍들고 맘에 눈은 멀어도
다시 또 발길은 그 자리로
사랑해 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맘대로 떠나간다
왔을 때 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다
늘 기억 땜에 살고 추억에 울어도
늘 너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숨을 삼키듯 맘을 삼키고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든다
사랑해 널 사랑해 목이 메여 불러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마디
고개 떨구며 사랑 앞에 난 또 서있다
사랑해 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가고
왔을 때 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 척 해도 날 잊는대 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
그래 아직 내 가슴은 믿는다
사랑 사랑은 다시 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