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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최저임금 1만원 돌파와 업종별 차등화 여부를 두고 노사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왼쪽)과 전지현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위원장이 ‘업종별 차등 적용 결사반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
◇업종별 차등화 필요성 제기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촉각
◇소상공인·자영업자 벼랑끝...실업급여·산재보험도 영향
◇정부 재정부담 크게 늘듯
1.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3분위 가구 경상소득은 2022년 기준 월 평균 449만원인 반면 상류층인 소득 5분위 소득은 1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분위와 3분위 소득 격차가 851만원, 5분위와 4분위 소득 격차는 624만원으로 조사돼,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아 근로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 중산층, 상류층과 격차 月851만원...
◇“쉼없이 일해도 집 한채 못 사”
2.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분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낙점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 시장과 파운드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의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미래사업기획단장 공석은 그동안 반도체를 이끌었던 경계현 사장이 맡게 됐습니다.
◇반도체 구원투수에 전영현
◇2분기 5세대 12단 제품 양산
◇1위 SK하이닉스에 역전 노려
◇고부가 AI칩 주도권 회복 시동
◇TSMC에 밀린 파운드리는...美 공장 증설로 절치부심
◇한종희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위기 극복 후속조치에 촉각
3.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해병대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 행사에 대해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웅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야당 단독으로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여당 지지세·여론 가늠할 ‘정치적 시험대’
◇야당에 ‘탄핵 정국’ 빌미 줘
◇與 '특검법' 공개 찬성 3명…17명 돼야 거부권 무력화
◇추경호 "이상 기류 없다" 박주민 "與 7~8명 접촉 중"
◇28일 본회의 재표결 유력…민주 "폐기 시 22대 1호로 재발의"
4. 2018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는 등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률이 6년 동안 48.7% 누적되면서 지난달 주15시간 미만 초단기 근로자는 158만8000명으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건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주휴수당 부담이라도 줄이기 위해 ‘알바 쪼개기’에 나선 결과로 해석됩니다.
◇알바 많이 쓰는 자영업자들 "패스트푸드·카페 최저임금 너무 높다"
◇편의점 등 유통·소매업 종사자…93%가 '업종별 차등적용' 동의
5.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약 1700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00명 이상이 대한변호사협회가 진행하는 ‘변시 합격자 연수’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09년 로스쿨 첫 도입 후 정원이 2000명으로 크게 늘면서 일자리를 당장 찾지 못하는 변호사들이 일단 연수부터 받으며 일자리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변호사 합격 1700명 중...500여 명은 제때 취업 못해
◇사건수임 전 6개월 인턴 필수
◇직장 못구해 변협서 연수
◇연수 신청자 3년만에 2배 쑥
◇로스쿨 도입후 변호사 늘고...나홀로 재판에 수요는 줄어
6. 'AI 김기사' 태운 로보택시…초 단위로 가장 빠른 길 찾아 달린다
◇강남 심야 로보택시 8월 주행…美·中 이어 3번째
◇GPS·라이다 등 '자율車 눈'으로
◇차량 위치·속도·방향 등 인지 후...수백가지 경로 실시간으로 계산
◇트럭 적용땐 연료 25% 절감 가능
◇완전자율車 데이터량 상상 초월
◇차세대 통신 '넥스트 G' 필수
7. "인간 의도 예측"… MS '코파일럿+PC' 공개
◇인공지능 PC시대 선언
◇인터넷 없이도 작업 수행
◇AI 대응 느린 애플 겨냥
◇"초당 40조회 연산 가능...맥북에어보다 58% 빨라"
◇삼성도 '갤북4 엣지' 공개
8. “내 목소리 훔쳤나” 스칼릿 조핸슨의 분노 ... AI 음성이 뜨거운 감자 됐다
“믿기지 않은 일에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
20일 미국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인 스칼릿 조핸슨은 미국의 인공지능(AI) 업체인 오픈AI가 만들어낸 AI 음성이 자신의 목소리와 ‘무서울 정도로 유사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핸슨의 분노를 일으킨 음성은 오픈AI가 자사 AI챗봇 ‘챗GPT’에서 제공하는 다섯 가지 음성 중 ‘스카이(Sky)’라 불리는 여성의 목소리다.
◇배우 스칼릿 조핸슨 법적 대응에...오픈AI, 목소리 사용 일시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