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내가슴에 살아 숨쉬는 사랑꽃
그리움에 승화된 아름다운 꽃
못오실거면 귀뜸이나 해주시지
행여 바람소리 당신인줄 문열어 보았오
그대 나의사랑이 되어주오
그대는 내마음에 밀려오는 그리움의 꽃
늦은밤에 그대의 목소리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을 잠재우고
여기저기 그대의 흔적을 찾아 헤메이며
온통 그대 향해 귀기울이는데
그대 나의 그리움 되어주오
내 가슴에 핀 당신이 행복꽃
내마음은 어디로 다 가버리고
그대그리움만 남아
갈 곳을 잃어 표류하는밤에
영원히 시들지 않는 나만의 꽃이
되어 나를 행복하게 해주오
그대는 나의기쁨의 꽃이여
여리고 고운 그대 보고싶어
잠못이루는 밤에
꿈속에라도 그대 나를 찾아와
나의기쁨이 되어 주오
- 옮긴글 -
내일은 해가 뜬다/김홍
쓰러진 친구를 두고
나만 뛰면 무엇하나
슬피우는 너를두고
나만 어찌 행복하랴
친구야 인생은 어울려 가는 길
이세상 끝까지
같이가자 친구야
이 한세상 살아갈 때에
너와 내가 살아갈 때에
눈물에 젖은 빵 한조각도
엎질러진 술한잔도
친구야 서러워마라
서러워마라 이 한밤이 새고나면
내일 다시 해는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