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간 gpt 103을 정점으로 60~80 오르내리다가,
3월말부터 6월초까지 백반증으로 번지지 않는 약(스테로이드제제 같습니다.)을 잠깐 먹었죠.
2월~5월말까지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5월에 gpt가 40까지 떨어졌다가,
7월, 8월 두번 검사에서 120넘고, 정상이던 got까지 50 넘고 지방간 수치까지 나오면서,
드디어 제픽스를 하자고 하시네요.
원래는 60~80수치가 애매해서 1년내 기다려 보다가 내려갈거 같지 않다고 3월에 쓰자고 하신건데... 제가 안쓰고 5월에 다시 검사받으니 40까지 떨어져 있었죠.
5월에 40까지 떨어진 수치가 7,8월에 갑자기 120넘은 것도 이상하고,
첨엔 운동부족에 스트레스때문인가 싶었는데,
피부과에서 먹은 약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로이드제가 면역억제 기능이 있다고 하죠.)
약먹을 당시 여드름 같은 부작용은 있었죠.
약처방시 간염여부는 이야기 했었고, 피부과 선생님도 먹는 약은 단기간만 쓴다고 하셨죠.
현재로선 피부과 약 부작용이 의심되는데,
언뜻 들은바는 스테로이드제가 3개월은 간다고 하기도 하고...
이 시점에서 제픽스를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내과선생님은 1년넘게 지켜본 결과 인위적으로 수치 낮춰줘야 하므로 기다릴거 없이 바로 써야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시는데...
문제는 백반증이 아직 치료중인 상황에서 혹시 다른 문제가 나올지도 모르겠고...
5월에 40 기록했던 적도 있고 해서...
인터페론이건 제픽스건 간수치가 더 높을 때 효과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스테로이드로 간수치를 높이고 그 다음에 제픽스를 쓰는 처방을 시험해 봤는데 결과는 낮을 때 먹은 거와 차이거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방법을 쓰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로 인한 간수치 상승이면 제픽스를 처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내과 선생님께 스테로이드 먹은 사실을 말하셨나요?
스테로이드 먹은 건 말 안했고, 어제 수치가 높다고 내과 선생님 연락오셔서.. 왜 올랐을까? 고민하다가 피부과에서 먹엇던 약이 스테로이드가 아닐까 의심들었습니다. -_-^ 내과 가서 말씀드리고 자세히 상담해 봐야죠...
인터페론이건 제픽스건 간수치가 더 높을 때 효과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스테로이드로 간수치를 높이고 그 다음에 제픽스를 쓰는 처방을 시험해 봤는데 결과는 낮을 때 먹은 거와 차이거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방법을 쓰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로 인한 간수치 상승이면 제픽스를 처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담당 내과선생님께서 이번주 휴가가셨다고 해서 다른 의사분께 처방전만 받아가라는거 일단 다음주에 다시 뵙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주에 자세히 말씀드리고 처방을 받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