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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철벽의퀸오브퀸 내머리속기억 메모리
근데언니들 저거저렇게쓰는거맞아
나 등업된지 얼마 돠지도않았는데 명박행가기싫은데 ㅠ-ㅠ
그래도쓸께언니들 명박당하면 쿨.. 어차피6등급
언니들클럽다가보았어?
내가한창 미친듯 살았던게 홍대클럽고고싱
외롭던나는 클럽에서 즐겨볼심산으로 밤이면밤마다 택시타궈 고고싱 홍대로달려갔는데 그날도 어김없었지
죽순친구2명포함 열라화장떡칠하고 택시를탔지
근데 그거알아? 여자들 감이라는게있자나 난그게 좀빨라 눈치가 좀 더 더럽게빨라서
택시를 딱 탔는데 아 존나 느낌이 쎄..한거야
그래서 그 백미런가? 운전석 위에있는 거울있자나 그거를 싹 봤지 근데 니미
나 쳐다보고있는거야 존나 무서운데 여기서 갑툭튀로 내리면 뭔가 존나 오바인거같은거야 그래서 일단
쳐앉았지 그러고는 난 의심의 끈을 놓지않았어 존나 주시했지
왜냐면 그때는 한창 강호순맞나? 왜 에쿠스태워서 존나 무참히 살해하거나 그때한창 택시괴담유명
뭐 택시운전석옆에의자에 조수석인가 그게? 거기에 사람이 쭈그려있다는둥
할튼 이런저런 잡생각에 그걸봤지 근데 다행히 사람은 없었어 그러고는 난 자연스레 택시기사 프로필 사진있자나
그걸봤다? 근데니미 프로필은 존나아저씬데 운전석에 앉아있는애는 아무리 밤이여도그렇지
그냥 20대후반남자같은데 옷도 그냥 캐쥬얼? 그런걸 계속 확인하니까 이새끼도
눈치를 챘는지 계속 나를 주시하는거야 그때부터 난 직감했지
이건 백퍼이상하다... 이상해이상해 그러고는 이제 이새끼가 이상한곳으로 절대 가게하면 안되겠다 하면서
나는 우리가 거지중에서 상거지라는걸 알려주기위해서 우리는 카드값에 허덕이고 돈이 존나없다는걸 암묵적으로 계속 인지시켰어
그러고는 가면서 "어 여기로가면 이제 어디네 어 여기로 가면 어디다"
했어 근데 옆에있던 친구1도 맞장구를 쳐주는거야
"그래 여기로가면 어디가 나오지 그래 이제 거의다왔어"이런식으로
그러고는 나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켰지 112찍어놓고 그때한창 문자로 112보내도 위치추적된다는말에
전화는 위급상황에 할수없을거같고 그래서문자찍었다?
그랬더니 친구1은 112누르고 샌드에 손갖다대고있는걸봤지
직감했지 아 이뇬도 느끼는군
그러고는 새끼가 계속 우리개주시 백미러로 존나쳐다봄
하지만 난 나년이 오바할수도있다는걸 배제하지않았어 뭐 존나삼촌이 아파서 조카가 대신 나왔을수도있는거고..
근데 나의예감이 맞다는걸알았지
왜냐 그새끼 핸드폰이 한개가 아니였거든
가는내내 핸드폰이 울리는거 핸드폰이 거짐 3개는 되는듯
존나울리는데 보통 택시아저씨들은 받지않아? 나만받아?
근데이새끼는 전화가울리니까 존나안받고 계속 우리를 쳐다ㅣ보는거야
그러고는 우리는 안전하게홍대입구에서 내렸지...
언니들 여자많이탔다고 의심을 놓지마 존나무서운새끼많아.
특히 택시는 존나무섭다고..
언니들 그말알아..호랑이굴에가도 정신만 번뜩하면 산다고..근데언니 저거 맞아 나무식돋네...
밤에 택시탈땐 진짜 무섭지....
그래서 난 일부러 막 아저씨한테 말걸고 그런다. 겁나 사내자식처럼 털털하게 말걸고, 서로 세상살면서 힘든일도 얘기해가면서... 내릴때쯤 택시아저씨와 인생친구가 되어서 내린다...
헐 무섭다 ㅠㅠㅠ 언니 그래도 진짜 다행이야ㅠㅠㅠ 앞으로도 항상 조심하구!ㅠㅠ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