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2일날 오전에 도착해서..
지금 5일때 머무르고 있답니다.
내일은 로마로 갈 계획입니다...
어디가든 그렇지만 처음 도착했을땐 와~하고 10분동안 감탄을 합니다.
10분후 다 똑같아 그닥 그렇습니다..
첫날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길을 잃고 집에 와서는..(그전 친척형네라..)
길 찾는거 배운후 둘쨰날에는 두오모며 좋다는곳은 다 돌아다녔습니다..여기는 밤 9시부터 해가 지기 떄문에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해가 쩅쩅합니다.
셋째날에는 꼬모를 갔습니다. 배도 타고 벨라지오라는곳도 가보고...
아까도 말했다 싶이 처음엔 와 하고 감탄을 하죠..
처음 여행이라 그런지 또 혼자여서 그런지 그닥 재밌진 않습니다.
동행이 있었음 재밌을꺼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내일은 로마에 가는데 가서는 동행을 구할수 있었음 하는 간절한 생각이 듭니다.
밀라노는 그닥 관광도시가 아니여서 아 또 저는 밀라노 두오모 시내보단 그 외지역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밑쪽엔 괜찮더라구요...아무트 관광 도시가 아니여서 그런지 쇼핑 도시라 그런지 중국 일본 사람들만 많더라고요...한국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시내쪽을 두번 갔었지만...
여기 사람들 냄새 많이 납니다.. 그것떔에 많이 힘들지요...
형한테 물어보니 먹는것떔에 그렇다는군요...
저는 여기 음식만 계속 먹어서 그런지 오늘 저한테 그런 비스무리한 냄새가 나더군요,,,
샤워하면서 울었습니다...ㅠㅠ
하고 나서는 향수 계속 뿌리고...그 얘길 들어서일까요,...아무튼...
혼자 여행이 더 좋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저는 혼자 여행 체질이 아닌가 봅니다..
동행 급구합니다...
일행이 있으셔도 저좀 끼워주면 안될까여??
ㅠㅠ
나이 성별 아무 상관없습니다...
아무튼....저는 8월 21일까지 오래동안 머뭅니다...
이태리에는 8월 3일까지 있을 예정이고..
그 후엔 독일 갔다 파리 갔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올계획입니다..
이 오랜 기간동안 무얼 배우며 무엇을 느낄련지는 아직 5일째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혼자가 아닌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습니다...ㅠㅠ
첫댓글 오
힘내세요...토닥토닥.. 우리도 여자 3명이서 출발할건데.. 런던인, 파리 아웃...이곳 저곳 막 돌아다닐 생각... 한국분들 만나기 어렵던가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베트남에 혼자가서 딱 그런 느낌이었거든요~ㅎ 그런데 처음이라서 그래요. 이제 슬슬 외로움에 적응될쯤으면 본격적인 혼자만의 여행이 시작됩니다~ㅎ 그리고 관광한다는 생각을 가지시지 마시고 여행, 그러니깐 멋있고 신기한 볼거리보다는 그 도시의 분위기에 취해서 다닌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활기찬 일을 찾으시고요~일정을 빡빡하게 하시는것도 도움이 되실껍니다. 그리고 한도시에 오래머무는게 그리 잼있지 않다면 훌훌 털엉버리고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것은 어떨까요?ㅋ
뭘 느낄려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다보면 글쎄요...ㅋ 여행은 그저 유명한곳이 아니라도 그냥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보구 하는거 자체가 공부에요. 나중에 되면 느끼실거에여. 자유
오... 부럽네요 ㅠㅠㅠㅠㅠ 여행이신데 벌써 향수병 걸리지 마시구요 여행이 진행되시다 보면 한국분들 많이 만나실 수 있을듯 해요.^^ 요즘 성수기잖아요~ 힘내세요 님아^^
일주일만 지나보세요~ 혼자의 자유를 만끽하실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
혼자 다니면 그 외로움과 적적함에 치를 떨게 되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그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지만 동행이 있어도 힘든 점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세요. 흠.. 그러나 정 힘드시다면 동행을 어서 구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적응하면 된다하더라도 님이 안되면 안되는 겁니다. ^^ 힘내세요~ 홧팅. (유럽 혼자서 여행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