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딧 2장 1절 ~ 14절

홀로페르네스가 서쪽 지방을 토벌허다1    2   제십팔년 첫째 달 수무이튿날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왕궁에서는 그가 전에 말한 대로 그       온 지방에 보복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2  0  네부카드네자르는 신하들과 귀족들을 모두 불러 자기의 비밀 계획을 그들에게 내놓고, 그 지방을 완전히       멸망시켜 버리겠다는 뜻을 밝혔다.3  0  그래서 그들은 그가 내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처형하기로 결정하였다.4     회의가 끝나자,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자기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군대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를       불러 말하였다.5  0  ''온 세상의 주인인 대왕이 이렇 말한다. 너는 내 앞에서 물러가, 힘이 세다고 자신하는 보병 십이만과 만 이천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6  0  내가 내린 명령에 불복한 서쪽 지방 전역을 치러 진군하여라.7  0  그들에게 항복하고 일러라. 분노에 찬 내가 그들에게 진군하여 그 지방의 땅을 모조리 내 군사들의 발로       짓밟고, 그곳을 내 군사들에게 넘겨 약탈하게 하겠다.8  0  그들의 부상 자들이 그곳의 골짜기와 마른내를 가둑 채우고, 물 많은 강은 죽은 자들로 가득할 것이다.9  0  또한 나는 그들을 사로잡아 온 세상 끝까지 끌고 갈 것이다.10  0  너는 진군하여 나보다 앞서서 그들의 영토를 다 점령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굴복할 터이니, 내가 가서         처벌하는 날까지 그들을 지키고 있어라.11  0  네가 점령한 지방 어디에서건  불복하는 자들은 가차 없이 죽이고 재산을 몰수하여라.12  0  내 목숨과 내 왕국의 힘을 걸고 말하는데, 나는 한 번 말한 것은 내 손으로 이루고야 만다.13  0  너는 네 주군의 명령을 하나도 어기지 마라.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정확히 완수하여라. 그것을 지체         없이 실행하여라.''14     홀로페르네스는 자기 주군 앞에서 물러 나와, 아시리아 군대의 상장군들과 장수들과 장교들을 모두 소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