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학생들은 여름방학이고
대학생들은 종강
바쁜 현대인들은 지쳐있을(?)시기인 초여름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포탈 리뷰글입니다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포탈에 관한 배경지식을 말씀드리자면
2007년에 출시된 1인칭 퍼즐 액션게임입니다
게임개발 전문 대학 디지펜(DigiPen) 공과대학의 뉴클리어 멍키 소프트웨어에서 졸업작품으로 만든 나바큘라 드롭(Narbacular Drop)이란 게임을 보고 밸브가 그 학생들을 스카웃하여 만든 게임이다. 여담으로, 그걸 해보면 이런 게임에서 그런 특징을 잡아낸 밸브의 엄청난 안목을 깨달을 수 있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이 나바큘라 드롭이라는 A에서 B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게임을
밸브사의 게이브 뉴웰이란 사람이 포탈이라는 개념을 넣어서 게임을 만들게 됩니다
주된 내용은 피실험자인 Chell(첼)과 인공지능인 GLaDOS(글라도스).
글라도스의 명령에 따라 실험을 헤쳐나가는 첼의 이야기입니다
게임은 첼의 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됩니다
기본조작은 FPS게임처럼 WASD로 움직이며,마우스 클릭과 E(사용)으로 진행됩니다!!
그럼 본편 시작하겠슴둥☆
게임 시작화면입니다
저는 이미 수십번(...)클리어하였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다시 새 게임을 시작합니다!
눈을 떠보니 이상한 곳이네여
왼쪽을 바라보면 초 단위 시계가 작동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머그컵,변기
수면시설(?)까지 있는 공간에 갇혀있는 주인공 첼.
E키를 누르면 물건을 집는 게 가능합니다
메모를 내다버리는 찰나 어디선가 기계적인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실험 시작 전 유의사항인데.마지막 글이 무섭습니다
갑자기 포털이 열린다고 물러서라는군요.
이게 이 게임의 주 이동수단이자 없으면 안될 "포탈"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쪽이든간에 저 두 포탈이 열려있으면 A->B,B->A의 공간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게임상에선 왼쪽클릭으로 푸른색 포탈,오른쪽 클릭으로 주황색 포탈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움직여서 저 방 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옆에 비치는 플레이어의 모습.안녕 첼?)
각 실험실 방의 탈출 조건은 글라도스가 알려줍니다
"큐브를 버튼 위에 올려 놓아라"
빠밤
그리고 왼쪽 상단에 보이는 연구실로 보이는 공간 발견!
의자와 수납함(?)으로 보아 누군가 있었던 듯 합니다
실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면 저 엘레베이터에 타면 됩니다
그럼 다음 테스트실로 이동시켜 주죠.
게임을 진행하면 이번엔 "포탈 건"이 등장합니다
이 포탈건으로 푸른색 포탈을 만들 수 있어요
가까이 가서 습득
글라도스(이)가 기뻐합니다
중요한 것 알려준다면서 치지직거리네여
신경쓰이게
이 "직장에 딸 데려오기 행사일"은 나중에 복선으로 포탈2에 등장합니다
나중에 포탈2도 리뷰할거니까 그때까지 참아줘영
순조롭게 실험실을 잘 헤쳐나가는 첼.
이번에는 규약에 따라 실험실을 감시하지 않는다네요?
하지만 그거슨 거짓말
이 이외에도 진행하다보면 글라도스의 거짓말이 여럿 등장합니다
흔한 거짓말 2
이제부터 플레이어가 사망할 수 있는 조건에 놓여집니다
왼쪽에 보이는 저 에너지 구슬같은것에 맞으면 즉사...
죽으면 마지막 저장된 곳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실험을 헤쳐나갈수록 난이도 증가와 함께
타이밍이라던지 시간 조절,그리고 사망할 수 있는 조건들도 늘어납니다
이 다음 실험은 진행이 불가능하다네요
그것도 거짓말-☆
그리고 다시 어렴풋이 보이는 유리 저 건너편의 누군가 실험자를 관찰하던 흔적
이제는 대놓고 실험 내용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참 빨리도 말해주는군요
그리고 가끔가끔 날리는 섬뜩한 말
보상 승리 리프트가 활성화되었다고 하지만
가 보면 보상은 없습니다
섬뜩한 말2
마치 장기를 기증하라고 하는 듯한 말투입니다
이번에도 어휴..
사용 불가능하다 하면서
군용 안드로이드(총알을 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군용 안드로이드가 쏘는 총알에 일정 횟수 이상 맞으면 사망합니다
이쪽에서는 무기라곤 포털건밖에 없으니
이걸로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발견된 사람의 손자국과
콘크리트 색의 무미건조한 색깔이 아닌 공간을 발견.
들어가보면 이런 낙서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몇 번이나 쓰여진 "the cake is a lie"(케이크는 거짓말이다)
여기에 있던 사람이 뭔가를 끓여먹거나,
생활한 흔적도 보입니다
그리고 피로 추정되는 도와달라는 글..
글라도스의 목적은 무엇이며 왜 첼은 이곳에서 실험을 하는 것일까요?
군용 안드로이드와의 실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글라도스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어투로 피실험자를 협박하는듯한 말을 합니다
동행 큐브라고 불리는 물건입니다
항시 이 큐브를 소지하고 다니라는군요.
하트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이 무생 물체를 살아있다고 인식하는 행위랍니다
하하..그럴 사람이 어딨을까요
건너편에 보이는 연구실의 실루엣3
아까와는 다른 틈이 있습니다
이곳을 들어가보면..?
전에 있던 피실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몰래카메라를 여러 대 떼넨 흔적과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양의 낙서들이 써 있습니다
"무생 물체를 살아있다고 인식하는 행위"가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옆의 "She's watching you"(그녀는 널 보고있다)
이쯤 되면 무서워지는 흔적들
"어떤 피실험자보다도 빨리 큐브를 안락사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틈을 발견해서 들어가보면,문이 보입니다
하지만 열리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실험실이라는군요
이 실험을 끝낼 때 즈음,
케이크 모양의 표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
케이크를 준다고 말한 글라도스
하지만 그것도 거짓말.
이 레일의 끝은 불구덩이고,플레이어는 소각될 위험에 처합니다
안녕히 가라는 말을 하는 글라도스
과연 이게 끝...?
여기까지 쓰다보니 몇번 인터넷이 종료되는 현상이 있었지만
자동 저장 기능 덕분에 그나마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는 훼이크고!!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더욱 더 충격적인 스토리를 품고있는 후반부
포탈 2부로 찾아뵙겠습니다
BGM-Still Alive-Portal OST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xwlY
삭제된 댓글 입니다.
@Sony α6000 개발자 코멘터리에 "따라오게 설정해놓으니 사람들이 동행 큐브의 사용 방법을 몰라 저기서 자꾸 죽는 현상이 발생했다.그래서 동행 기능을 없애버렸다"라고 하는것도 본것같네요
오ㅏ흥미진진
재밌다ㅋㅋㅋ
포탈 진짜 좋은데 이 게이브 뉴웰은 3도 모르고ㅠㅠ!! 포탈2는 유즈맵을 하십시오 재미집니다ㅠㅠ
헐 소각로!!
게임이 무섭네요,,,
얼른 다음편이 보고싶네요ㅋㅋ
ㅇ오아 포탈 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접었는데 우왕 신기하다 잼써요
헐 저렇게 꿑나는군요 !! 이편도 궁금해여 !!! 잘봣습니당
갑자기 포탈하고싶어지는 글이네요ㅋㅋㅋ
와 재밌당 근데 진짜 좀 섬뜩하네여 .. 빨리 다음편 궁금하다 @@
포탈과 하프라이프2가 곧 모바일로 나온다고 합니다! 꼭 해보시길...
오..! 스토리가 있군요
오앙 허니잼♥
명작겜입니다. 궁금하신분 꼭 플레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