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1016504
호치민에서 2년정도 거주했었고 갑자기 호치민이 그리워져서 두서없이 1탄을 작성했네요
2탄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물론 호치민은 유흥 문화가 굉장히 발달되어있고 밤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글의 목적은 그 외에도 호치민은 그냥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여행오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알리는데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유흥 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하겠습니다.
또 호치민 자체는 크기가 큰 도시지만 실질적으로 여행을 할만한 장소는 1군에 몰려있기에 이틀 정도면 충분히 다 들러볼수 있습니
다. 그래서 호치민 관광 후 붕따우, 무이네, 푸꾸옥 등 근교로 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차후에 소개하겠습니
다.
Lê Thánh Tôn (일본인 거리)
레탄돈이라는 거리의 이름인데 흔히 이곳을 일본인 거리라고 부릅니다. 사진 처럼 일본 식당이 정말 많습니다. 골목 골목마다 일본 식
당이 즐비해 있어서 마치 일본의 한 동네에 와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 식당이 많기 때문에 맛집도 많은데 식당과 음식
은 차후에 소개하겠습니다. 또 일본인 거리에 가시면 대로변부터 골목 골목마다 마사지 업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주의 하실점은 일본
인 거리에 있는 마사지 업소들은 대부분이 불건전 마사지입니다. 일단 불건전 마사지 업소는 미모의 여성분들이 노출이 상당한 의상
을 입고 나와 호객행위를 합니다. 건전 마사지 업소들은 절대 노출이 있는 옷을 입지 않으니 착오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인민위원회 청사 / 포디보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입니다. 시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서 소개해 드렸던 레탄돈에서 걸어서 15분정도면 위치해 있습니
다. 인민위원회 청사 역시 프랑스 식민지 시절 사이공의 시청으로 지어졌습니다. 인민위원회 청사 앞쪽에 호치민의 동상이 세워져 있
습니다. 인민위원회 청사 같은경우에는 저녁이나 밤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밤에 조명이 켜지는데 정말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장
소입니다.
포디보입니다. 인민위원회 청사와 바로 이어져 있는 큰 광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밤이 되면 각종 노점상에서 음식들을 팔고 광
장을 둘러싸고 각종 카페와 식당, 호텔,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산책하면서 즐길것들이 많습니다. 버스킹을 하기도 하고 길거리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또 인형탈이나 코스프레한분들이 와서 사진을 유도하는데 찍고나서 돈 내셔야 합니다. 호치민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스포츠 행사 혹은 전시회 같은 것들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우리 나라 광화문, 시청광장처럼 축구 거리 응원을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경주와 호치민시의 교류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한데 주
말 밤에 가면 정말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노점상들 중에서 Bánh tráng nướng( 반 짱 느엉) 이라는 베트남식 부침
개? 피자?를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맛있어요
데탐 거리( 부이 비엔 )
밤이 가장 빛나는 장소인 데탐 거리입니다. 데탐 거리라고 부르기도 하고 부이 비엔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행자 거리입니다. Go2
bar와 버팔로가 입구에서 맞이하는데 이곳은 정말 많은 술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입니다. 부이 비엔에는 각종 유흥 업소, 클럽, 술집, 식당, 불/건전 마사지 업소, 시샤 카페 등이 즐비해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
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한국 여러 방송국들에서 부이비엔에 있는 콩카페를 촬영해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
니다. 데탐거리에는 여행자 거리답게 많은 여행사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추후에 소개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유흥들이 있지만
종종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빠구리, 섹스, 붐붐, 마싸 라고 호객 행위를 하고 여자들 사진을 보여주는 아저씨들이 있
는데 절대 가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4. 음식
드디어 음식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음식을 소개해드리기 앞서 저의 주관적인 베트남 음식에 대한 의견은 ' 비슷비슷하다' 입니다. 또
한 유투브, 방송국, 블로그 등에서 소개하는 맛집들을 다 가본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훨씬 맛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몇몇의 유명 맛
집들은 개인적으론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또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맛집여부와 상관없이 큰 식당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 커피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에 있어서 커피는 정말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 나라도 카페가 정말 많지만 호치민은 훨씬 더 많다고 생
각합니다. 특히 아침에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 많은 카페가 아침에는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차있을 정도로 커
피를 사랑하는 민족입니다. 또 베트남은 전세계 커피 수출국 중 항상 2등 혹은 3등을 하는 나라입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카페 쓰어
다 와 카페 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카페 스어다 있니다. 카페 스어다는 위 사진처럼 밑에 연유를 가득 따르고 그위에 간원두를 이용해 커피를 내린후 얼음과 함께 섞어서
마시는 음료입니다. 여기서 쓰어(sữa)는 베트남어로 우유입니다. 연유는 저어어어엉말 달고 위에 내리는 커피는 저어어어엉말 쓰디
씁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베트남 갔을때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맛은 그냥 엄청 쓰고 엄청 단 커피입니다.
카페 다는 카페 스어에서 연유만 빠진 커피입니다. 예상하시다시피 엄청 쓰기 때문에 얼음을 가득 넣어 녹여서 순화시킨 후 마셔야 합
니다.. 커피를 즐기지 않는 저로서는 한약 마시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카페를 가는게 좋으냐! 저는 길거리에 있는 노상 카페나 조그만 카페들을 선호합니다.
하이랜드커피
스타벅스
카페베네
하이랜드 커피, 스타벅스 등등 프렌차이즈 카페들도 많습니다.
한국 방송에서 정말 많이 소개된 콩카페입니다. 콩카페는 매장이 어딜 가도 있을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또 베트남치고 가격대가 있
는 편이라 현지인들이 편하게 가서 아무 생각없이 마시기에는 약간 무리가 되기도 합니다. 콩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코코넛 커피입
니다. 커피위에 코코넛 스무디를 넣은 음료인데 맛있습니다. 최근에 연남동에 콩카페가 생겼다합니다!
역시 진짜 베트남 현지의 향기를 느끼고 싶으시면 길거리 카페난 조그만 동네 카페가 제격입니다. 물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저 특유의 조그만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사람 구경 동네 구경하는 맛이 훌륭합니다. 저 테이블과 의자는
길거리 음식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애용하는 세트입니다. 키가 크거나 몸집이 크신분들은 다소 불편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쌀국수
는 저 의자와 테이블에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신또( sinh tố )
신또는 생과일 주스 혹은 생과일 스무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신또를 정말 즐겨 마셨
습니다. 신또는 주로 길거리나 조그만 신또 가게에서 많이 사먹었는데 일반적인 딸기 신또, 망고 신또, 바나나 신또뿐만아니라 채소
신또, 두리안 신또, 아보카도 신또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우리나라돈으로 약 천원정도면 즐길 수 있습니다.
-3탄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 여행 2탄
베트남2
좋은 정보 감사해요
콩카페 존맛
다낭,하노이만 다녀왔는데
다음에 시간되면 호치민도 다시 가봐야지!
👍👍👍
베트남 여행팁 감사합니다!
그냥 돌아댕기기좋음
커피 넘모 좋은것
베트남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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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호치민에서 2년전부터 유행하는게 루프탑 바 입니다.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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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년동안 주재원 생활 했었는데 글 보니 반갑네요.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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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호치민2
호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