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은 필요없다"
그리고 휼륭한 사업가는 돈이 아니라 지금과 같은 고난과 역경속에서 태어난다기에
자질과 심리적 관점에서 지금의 불황이
더없이 좋은 경영환경이라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도 있는가 봅니다
작년, 제가 하는 일이 좀 부족해서 서울/본사에서 질책을 받았읍니다
그 결과 작년말 결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 결과 없이 지나갔었읍니다.
올초에는 결별이 아닌 저를 독려하기 위해 그랬다고 듣게 되읍니다.
소크라테스 악처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안심과 자기반성을 하기도 했읍니다
그런데 오히려 저를 믿고 제가 맡아야 할 업무를 추가(울산/진주 지역 담당)해 주었읍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리 많이 다녀야 합니다. 현재도 다니고 있으면서 3월이 오고 말았읍니다
늘 맘은 훈련이었는데... 저녁일(접대는 안해도 되는데 같이 놀아주는 차원의 음주)이 늘 있엇왔고 앞으로도 쭉 스케줄이 잡혀 있고, 난 지구온나나때문에 못사준다는 밍크코트한벌 못사주는기 무슨 사장이고 무시하는 왕비님도 있어 일에 매진해야 했는데 말입니다...
(중략)
이제 한달도 안 남았는데.....
저를 믿었던 분들에게 저희 상태를 소상히 밝혀서
저의 무책임함을 질책해주시고 아울러 경주마를 갈아타기를 권유해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읍니다
요즈음 매일 문자로 응원해주시는 수달지기님이 어제도 훈련하라고 문자주셨는데
훈련할려고 사무실 나서는 순간 업게사람이 술한잔하자해서 쭉욱~무~우 읍니다.
제가 하는 일은 여과지와 생명과학제품을 생산하는 미국회사 Whatman제품과 실험실 소방안전제품을 생산하는
미국회사 Justrite의 한국에이전트의 부산 경남지사를 맡고 입읍니다.
금액이 적은 제품(수천원에서 수백만원)들이라 신경이 많이 써입니다
최근 미국도 어려워, 한국판매를 매우 독려하고 있어 일이 많읍니다.
(중략)
사실 20일정도 남아 잠수탈라 했는데
경쟁경주마와 지기님이 자꾸 껄어 들어 올리니 미치겠읍니다
신청도 6일날 마지막에 했읍니다
이제 신청도 했고 잠수도 못타니 일단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또한 아무리 바빠도 튼튼한 체력이 있어야 하기에....
현재상태로 봐서 완주는 불가능하지만 서포트즈님들을 고객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보이겠읍니다
토달로 갑니다
첫댓글 와 !. 손 안되고 코풀었다.
초심으로 생각해서 좀 봐주소
어제 오전 자전차타고가는데 광안리에서 낯익은 얼굴을 만났는데 김상근선배님이셨네요. 땀범벅이 되어 맹훈하시는 모습에 강희선배님이 포기할 만 하다고는 생각되지만 그래도 모르쟎아요. 뛰시다가 쥐가나서 포기할지..이강희 힘!!
미치겠네
인자와서 그라모 안되지! 끝까정 최선을 다합시더,팬들을 위해...아이모 벌어서 떼우던지~ㅋ~
위기 기나 기회 기가 같은 機자를 쓰고 있잖아요!!! 강2님! 강자도 깡다구 强자지요? 그것도 2개씩이나...社로에서나 走로에서 강2의 깡다구와 열정을 보여 주이소!!! 강2! 히~~~임!!!!
사랑하는 나의 경주마! 달리기도 살아가는 한 모습!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고, 또 이길 때도 있으면 질 때도 있는 거요! 그러니 낮술로 세월을 때울려고만 안 하면 되요! 즐겁게 삽시다.
강이는 늘 지는데...
요즘 개그에 뜨는 카피중하나 원음으로 해드리고 싶읍니다 "그어~건 선배님(니) 생각이고""
선배님 저도 선배님께 배팅하겠습니다.(참고로 저도 합천 하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바라며 혹시 제가 현직에 있는동안 도움이 된다면 돕도록 하겠습니다. - 선배님의 영원한 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