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불국사 겹벚꽃 만개
친할친(親)에 담겨진 의미
어떤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하루는 아들이 멀리 볼 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시 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는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한다.
어머니는 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다...
멀리서 오는 아들을 발견하게됩니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
이 3자가 합하여서 친(親) 자가 되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 오기를 바라다보는
부모님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이다.
친(親)은 어버이 친 자다.
어머니(母親), 아버지(父親),
어버이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다.
어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분이다.
그래서
친구(親舊),친절(親切),친밀(親密),
친목(親睦),친화(親和),친애(親愛),
친숙(親熟),친근(親近)이란 낱말이 생겼다.
또, 절친(切親)이니 간친(墾親)이니 하는
다정한 말이 나왔다.
친(親)자 밑에 붙은 말 중에 나쁜 말이 하나도 없다.
서로 친하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우리들 관계에 있어야 할 기본원리,
근본감정은 바로 친(親)이 아닐까 합니다.
좋아요49
공유하기
글 요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친할친(親)에 담겨진 의미
미타행자
추천 0
조회 85
21.09.15 06:30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친밀함은 정으로 이어지고요....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절친(切親)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부친과 모친....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