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이후로 오랜만에 유쾌한 범죄 오락 영화(Caper Movie)가 나타났습니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등 연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배우들이 뭉친 영화 <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는 영화 <꾼>이 북미에서도 12월 1일 개봉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영화 <꾼>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찰과 사기꾼을 상대로만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이 손을 잡고 나서는 범죄 오락 영화입니다. 영화 <꾼>의 장창원 감독은 “배우들이 가진 고유의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함께 뭉쳤을 때 각자의 개성이 부딪히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며 이번 영화의 묘미는 다양한 매력과 능력을 가진 ‘꾼’들이 뭉쳐 선보이는 예측불가능한 팀 플레이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황지성 역을 맡은 배우 현빈 역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흐름 속에서 어떤 캐릭터의 시점을 따라가느냐에 따라 느끼는 감정과 영화에 대한 재미가 다양해질 수 있다”며 <꾼>의 튼튼한 이야기 구성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영화 <꾼>은 북미에서는 <THE SWINDLERS>라는 제목으로 12월 1일 밴쿠버에 상영되며, 자세한 개봉관 정보와 영화 예고편을 비롯한 영화 정보 및 이벤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 SWINDERLS-Movie.com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com/HitKMovie를 통해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영화 <꾼>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친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 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 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 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서로 속지 않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시작하는데… 하나의 목적을 위해 손 잡았지만 그 누구도 절대 믿을 수 없는 진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