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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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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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많이 들떠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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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도 잘 진행된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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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가서 밥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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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 잘 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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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안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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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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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습 많이 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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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늙은 오이지 아저씨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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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있더군요....연극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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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15만원도 진짜 느끼하게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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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치며 너무 웃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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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정말 손바닥이 아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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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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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니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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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극 자주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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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영심이 누나 글에 나오는 정인이 누나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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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행복했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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