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출발합니다...고속도로가 조금 복잡합니다..
그래도 고속도로를 벗어나니까..길 상태가 좋습니다...
일단 자월낚시점에서 필요한 물품 구매하고 등대로.....
너무 덥습니다...그래서 모기에게 밥 좀 주면서 몇 번 던져봅니다..입질이 없네요...
그리고 보니까.. 31일 밤에 3년만 블루문이 뜬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업질이 없네요...
일단 차에서 취침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시원하게 잠을 청합니다...
아침 6시쯤 낚시 시작...
조류 방향 때문에 포인트 입성은 못하고 주위에서만 맴돌다가
포인트에서 너무 멀어지면 채비 회수..또 투척....
어느 순간부터 조류가 살아나네요...
포인트에 입성을 해도 시원한 입질이 없습니다...
아주 얇은 입질은 있는데...낚시터 물의 조건이 고기에게 너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활발한 어종이 병어 이네요...
힘을 제대로 쓰네요...
병어는 좀 잡습니다...
고기 몇마리 잡고나니까..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더워서...~~ 저는 더위를 좀 즐기는 편 입니다만은 이번 더위는 진찌로 죽이는 더위입니다...
냉수를 먹고..어름을 찾고 ..시원한 바람도 찾고...
몸에 찬물을 뿌리기도 하고...
비는 올 뜻 올 뜻 하면서 안 오고..숨은 턱 ~~ 턱 막히고..
아주 죽입니다....고기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시원하면 장땡입니다....
토요일 밤에 차에서 또 자야합니다..그래서 몸을 최대한 피곤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피곤해야 잠을 충분히 자니까....
낚시터에서 몸 보신하는 방법은 맛있는 회를 먹는 것 입니다..
그래서 kg급 돌돔 한마리 회 뜨서 저녁 밥상에 올립니다..
토요일은 ㅌ ㅇ ㅇ 님을 만났고 일요일은 ㄴ ㅌ ㅁ ㅎ 님을 만났습니다.
두 분 다 초보님입니다...
투척에서 부터 즉 처음부터 똑바로 습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던져놓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고기가 물기를 바라는 낚시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그런 낚시를 할 것인가...
결정해야합니다...
두번째를 원하시면 저가 최대한 도움을 주겠습니다..
8월 3일 월요일 건강 검진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일요일 몇번 던져보고 빨리 귀가를 하였습니다...
첫댓글 만나 뵈서 방갑웠습니다. 회장님 가시고 그자리서 가두리 쳐서 저의 대상 어종인 병어 2마리 잡고 갔어요 ..고속도로 올라 타니 낚시대 받침대를 ....등대에 전화해서 보관좀 부탁했네요. 담에 등대에서 또뵈요
고기는 둘째고 더위와싸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삼복더위가 무섭습니다.
두번째를 원합니다 ^-^
술을 안좋아해서가 아닙니다 ㅎㅎ
ps)
기술도 전수 해 주시고,
채비까지 지원해 주시니 넘 감사했습니다.
블루문 에 열대야 까지 겹쳐서 ~~~~~
낚시하는데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