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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수 김장을 마친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 11월 29일(화) 등원 3차 걷기 흙 밟기
생명·생태의 꿈! 한결어린이집에서 만나요!!
2015년 ‘자연 속에서 뛰놀다 보면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쑥 자라요’
자연이 어린이들의 스승인 한결어린이집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으로 원내에 1천1백여평의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을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우리가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김장도 해 보고 한결어린이집에선 재래식 김장항아리에
담궈 저장고에서 숙성시켜가며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니 한결어린이들은 편식 하지 않습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날마다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 한결어린이들은 모든면에서 나날이 자신감이 쌓여가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원칙 10’ ☞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자존감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는 마음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 자세로, 자존심은 작은 웅덩이지만 자존감은 넓은 호수로써 존재의 깊이를 가지게 됩니다.
자존감 로드맵(road map)
자존감: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스스로를 귀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
road map: (비유) 일 · 계획 등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지침
김장을 마친 아침 등원 후 걷기
아침 원에 등원시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 흙밟기로, 맑은 공기를 마시는 아이들입니다!
11월 30일(수) 1차등원 등원 걷기
등원 2차 원생
등원 3차 원생
12월 2일(금) 1차 원생 등원 걷기
초겨울 어린배추의 이불이 바람에 벗겨졌네요...아이들이 춥겟다고 비닐 이불을 덮어줍니다!
밀과 보리를 심고 초록망으로 덮은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
麥 (보리 맥)
원래 보리이삭의 모양을 상형하여 그린 것인데, 해서체의 來(올 래)자로 뜻이 변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보리는 이른 봄에 반드시 밟아 주고 와야 하기 때문에 ‘오다’의 뜻으로 전의가 된 것이다.
다시 아래에 발 모양의 상형자가 추가되어서 해서체의 麥(보리 맥)이 되었다
잘 익은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의 보리!!
지금은 來자를 보면 거의 다 ‘오다’의 뜻으로 알고 있지만 본래는 ‘보리’를 상형한 글자다.
갑골문을 보면 보리의 잎이 부드러워 끝이 꺽인 모양을 잘 표현하고 있다.
보리는 가을에 심어 이듬해 여름에 수확하는데,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보리뿌리가 들뜨기 때문에 이른봄에 보리밭을 밟아
주지 않으면 보리가 모두 말라죽게 된다. 그러므로 이른 봄 해동할 때, 농사짓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만사를 제쳐놓고서라도
보리밭에 가서 보리를 밟아주고 와야 한다. 여기에서 보리의 상형자인 來자가 ‘오다’의 뜻으로 전의되어 쓰이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니, 보리를 뜻하는 글자가 다시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미 만들어진 보리의 상형자에다 보리를 밟아주고 와야함을
나타내는 발의 상형자를 더하여 麥의 자형을 만든 것이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보리 맥’이다.
즉, 麥자 밑에 있는 夕자를 ‘저녁 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이 아니라 ‘발’의 갑골문 모양이 夕자처럼 변형된 것이다.
설문해자에서 허신은 주나라 때, 보리가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보리를 상형한 자가 ‘오다’의 뜻으로 전의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허신이 갑골문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진태하 박사님은 말씀하신다.
보리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東歐(동구)쪽으로서 이미 은나라 이전에 동이족에게 전래되었던 것이다.
우리말의 ‘보리’는 곧 영어의 ‘barley’가 일찍이 들어와 우리말화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겨울이 없는 지역에서는 보리를 밟아 줄 필요가 없다. 다시 한번 확인되는 내용이지만, 보리농사를 오래전부터 지어왔고 몇 천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이른 봄이면 한결같이 보리밭을 밟아주고 오는 풍속을 면면히 지키고 있는 우리 민족, 즉 동이족이 來자와 麥자를
만들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농촌진흥청(우리 땅에서 자란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밀')☞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밀 까부르듯,
箕키기, 28수의 하나, 쓰레받기 / 簸까부를파(키질함), 일다, 마구 흔들어 대다
보리 맥(麥)자의 위에 있는 올 래(來)자는 원래 익은 보리 이삭의 모습을 본 따 만든 글자입니다.
보리는 춘추시대에 중앙아시아로부터 중국에 들어왔습니다. 보리가 외국에서 들어온 식물이라서, 래(來)자가 "오다"라는 뜻으로
쓰이자,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뿌리 모습(夂)을 추가하여, (보리는 뿌리가 매우 길다) 보리 맥(麥)자를 만들었습니다.
뒤쳐져서 올 치(夂) : 어떤 사물등의 끄트머리에 닿아있다는 의미의 한자 부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모서리나 끄트머리등의 한자어에 쓰이는데, 그 부수의 한자는 10자도 안됩니다.
*맥류(
맥(麥)자는 보리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보리는 알이 조금 크기 때문에 대맥(大麥)이라 부르고, 밀은 알이 조금 작기 때문에 소맥(小麥)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오곡백과(五穀百果): 다섯가지의 곡식과 온갖 과일, 오곡(五穀)은 쌀, 보리, 콩, 조, 기장
*숙맥불변(菽麥不變): 숙맥(菽麥)은 콩숙(菽)자와 보리맥(麥)자로
한결어린이들의 토종 간식...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농장에서 추운 겨울동안 靑
추경식물로 밀과 보리를 관찰하고 이른봄에 밟아주면 더 튼튼한 뿌리 내림을 할수 있어요.
밀, 보리 밟기를 하는 이유
겨울이 되면 땅속의 수분이 얼기 때문에 흙(물은 얼면 부피가 커짐)이 부풀어 올라 밀, 보리의 뿌리가 흙에서 들뜨기 때문에
얼어죽는것을 막기 위해서 들뜬 흙을 다저주는게 보리를 밟아주는 것입니다.
*놀라운 보리싹의 효능을 아십니까?
보리싹이 함유한 칼륨은 우유의 55배, 시금치의 18배에 이르고
칼슘은 우유의 11배, 비타민 C는 사과의 60배, 시금치의 3배가 들어있으며,
효소도 30여종을 포함하고 있고 엽록소도 다른 채소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보리녹즙에는 인슐린을 활성화 시키고 혈당을 낮추는 맥록소 성분이 함유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하고
또한 마그네슘, 구리,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산성체질을 알카리로 바꿔 체내의 균형을 유지토록 해주며 신체기관의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보리의 효능
보리에는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토코트리에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섬유질, 비타민B군 등이 쌀보다 훨씬
많아서 피부를 탄력 있게 해 주고 칼륨이 다량 들어있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체액의 알카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시켜주고. 장을 튼튼하게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쌀보다 10배나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유연케 해주며 소화를
도와줍니다.
'겨울에 보리밟기'를 하는 이유?
보리 뿌리가 땅위로 솟아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추운 겨울에 농부들이 일렬로 서 보리밭을 밟고 다닌 데서 나온 말인데요.
겨울철에 보리밟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서릿발이 흙을 들어 올려 보리를 말라 죽이기 때문이죠.
서릿발은 땅 속에 스며있던 수분이 얼면서 생긴 얼음기둥을 말하는데...
얼음기둥이 생길 때의 팽창으로 인해 사진과 같이 흙을 들어 올리게 된답니다.
이러한 현상을 서릿발(상주, 霜柱) 현상이라고 해서 지형학에서는 풍화(기계적 풍화) 현상의 아주 중요한 작용이죠.
서릿발이 생기면 수많은 얼음기둥위로는 흙입자가 얹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흙 우산' 이라고도 부른다죠?
겨울철 응달진 곳 어디서든지 잘 보실 수 있는 자연현상이랍니다. 글/박종관교수님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얼음의 기교
땅속에 얼음기둥이 생겨 지면을 들뜨게하는 현상 즉 서릿발, 한문으로는 서리상(霜)자와 기둥주(柱)자를 써서 霜柱라고 한다.
수도관이 얼면 물의 부피가 커져서 관이 파열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서릿발이 생기면 그때에 느는 부피가 지면을 밀고 올라오게된다.
이 때문에 수많은 얼음기둥이 흙덩어리를 머리에 이고 올라오는데, 이런 것을 두고 “흙우산”이라고도 한다. 보리밭에 흙우산이
생기면 보리뿌리를 들고 일어나서 말라죽게 한다.
그래서 이 무렵이면 농촌에서는 보리밭 밟기가 한창이지. 유럽에서는 그 지방 풍토와 기후관계로
해서 서릿발이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인지 유럽의 어느학자가 극동지방의 서릿발을 두고 상화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서릿발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다. 도회의 아스팔트 아래서 서릿발이 생기면, 아스팔트가 불룩하게 솟아오르고 날씨가
따듯해 지면 이부분이 내려앉아 ‘쿳숀’과 같은 탄력이 생기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경험하게 된다.
허지만 이 정도는 차라리 약과다. 서릿발이 심하면 집을 무너뜨리고 철로를 휘게 하기도 한다.
한대지방에서는 서릿발로 해서 수십년 묵은 고목이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곳 사람들은 이것을 "술취한 나무"라고 부른다.
서릿발이 지상 2m 높이까지 솟아올라 마치 무덤과 같은 작은 산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를 가리켜 “대지의 여드름” 이라고도 한다.
술취한 나무나 대지의 여드름 같은건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것들이다.
올 초 2월에 보리 밟기 활동을 하여 보았어요.
설명절 연휴를 지내고 오니 봄이 더 가까와 진 듯 합니다.
자연학습농장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봄기운이 따사로워 아이들과 봄맞이를 하였습니다^^
포근한 날의 자연학습농장 모습입니다...꽁꽁 얼었던 땅이 녹은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밀과 보리가 가장 먼저 올라오고 있네요^^
겨울 동안 들뜬 겉흙을 눌러 주고, 보리의 뿌리가 잘 내리도록
이른 봄에 보리 싹의 그루터기를 밟아 주는 것을 보리밟기라고 합니다.
이른 봄 보리밭을 밟아 주면 수분의 공급이 좋아져 보리가 말라 죽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잘 밟아준 보리와 밀의 줄기와 잎에 난 상처로 수분이 나와 오히려 추위를 견디는 성질이 높아져 좋은 보리와 밀이 됩니다.
그래서 보리 밟기를 하여 주었어요^^
보리야!! 보리야!! 죽지 말고 잘 자라야해^^
4월 1일 보리와 밀을 보면서 우리 친구들은 잔디처럼 생겼기도 하고, 난초처럼 생겼기도 하였으며 파처럼 생겼다고 했어요.
4월 29일에 밀과 보리의 싹이 나온 것을 보면서 밀과 보리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여 보았답니다.
어느 새 훌쩍 자란 보리는 뾰족뾰족한 수염을 달고 있어요...이제는 보리와 밀이 다른 걸 알 수 있지요.
보리를 만져보니 손바닥이 간질간질 하다고 하네요.
송이풀반(만 3세) 친구들이 5월 9일 이제는 밀과 보리를 구분할수가 있을 정도로 많이 자란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5월 14일....구름송이반(만 4세) 친구들
어느 새 훌쩍 자란 보리는 뾰족뾰족한 수염을 달고 있어요...이제는 보리와 밀이 다른 걸 알 수 있지요.
보리를 만져보니 손바닥이 간질간질 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6월 16일 밀구이를 하기 전에 밀을 관찰하였어요
루페를 이용하여 밀을 자세히 관찰하여 보았어요.
루페를 이용하여 밀을 관찰하니 밀이 더 크게 보인다고 하였어요.
밀에는 무당벌레와 여러 곤충들이 살고 있었어요...친구들과 함께 밀에 사는 곤충들을 살펴보았답니다.
밀구이 준비물입니다...햇볕이 피해 한결 영유아들이 앉아 있을 자리입니다.
밀을 구울 석쇠입니다.
숯도 준비했어요
개구리 차량 선생님께서 불을 피워주셨어요.
밀을 구울 숯에 불이 붙을 동안, 하늘타리반과 구름송이반이 밀을 수확하러 갑니다.
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어요.
우리가 맛있게 먹는 빵 국수 그런 것들이 바로 이 밀을 가공하여 만든 것이랍니다.
사실 밀구이는 밀사리 또는 밀서리라고 하여 남의 밭에서 밀을 몰래 가져와 구워 먹던 일을 말한답니다.
밀에 대해 함께 관찰을 하여 알아보고 6월17일 금요일에는 드디어 밀구이를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 친구들이 직접 밀을 수확하여 보기로 하였습니다.
밀이 익어가면서 맛있는 냄새가 났어요..."무슨 냄새인것 같아요?"
-"과자냄새!!" "맛있는 냄새가 나요" "뻥튀기 같다" "옥수수 굽는 냄새 같아요" 다양한 냄새를 이야기 하는 친구들^^
이제 잘 구어진 밀을 가지고 책상으로 이동을 하였어요.
친구들과 함께 책상에 모여서 먹는 방법을 설명을 하고 밀구이를 먹기 시작하였어요.
밀구이활동
올해도 누렇게 익은 밀을 베어 밀구이를 했어요.
보리[大麥]ㆍ밀[小麥] 씨 뿌리기
가을 밀, 보리 씨 뿌리는 시기: 상강(10월.23~24일) 서리 내리는 날
※절기(節氣)의 구분
절기는 태양의 황경(黃經: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에 맞추어, 1년을 15일 간격을 24등분 해서 계절을 구분한 것으로
기후의 표준점이다. 24절기(節氣) : 1년을 12개의 절기(節氣)와 12개의 중기(中氣)로 나눈 것을 24절기라고 하며,
절기는 한 달 중 월초(月初)에, 중기는 월중(月中)에 해당한다.
24 절기표
절 기 구 분 | 음 력 | 황경 | 양 력 | 절 기 와 계 절 | |
봄(春) | 입춘(立春) | 1월 절 | 315 | 2월 4일경 | 봄의 시작. 입춘대길. |
우수(雨水) | 1월 중 | 330 | 2월 19일경 | 봄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는다. 초목이 싹튼다. | |
경칩(驚蟄) | 2월 절 | 345 | 3월 6일경 | 개구리등 벌레나 동물이 동면을 마치고 깨어나는 시기. | |
춘분(春分) | 2월 중 | 0 | 3월 21일경 | 밤과 낮의 길이가 거의 같게 됨. | |
청명(淸明) | 3월 절 | 15 | 4월 5일경 | 날씨가 맑고 청명함. 논농사 준비. | |
곡우(穀雨) | 3월 중 | 30 | 4월 20일경 | 봄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해짐. 못자리 마련. | |
여름(夏) | 입하(立夏) | 4월 절 | 45 | 5월 6일경 | 여름의 시작. 냉이는 죽고 보리가 익는 때. |
소만(小滿) | 4월 중 | 60 | 5월 21일경 | 만물이 점차 성장하여 가득찬다는 의미.모내기 시작. | |
망종(芒種) | 5월 절 | 75 | 6월 6일경 |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보리수확), 모는 자라서 심게 되는 시기(모심기). | |
하지(夏至) | 5월 중 | 90 | 6월 21일경 | 낮이 제일 길고 밤이 제일 짧은 시기. 매미가 울기 시작. | |
소서(小暑) | 6월 절 | 105 | 7월 7일경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 장마철 시작. | |
대서(大暑) | 6월 중 | 120 | 7월 23일경 |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 | |
가을(秋) | 입추(立秋) | 7월 절 | 135 | 8월 8일경 |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 |
처서(處暑) | 7월 중 | 150 | 8월 23일경 | 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커짐. | |
백로(白露) | 8월 절 | 165 | 9월 8일경 |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남. | |
추분(秋分) | 8월 중 | 180 | 9월 23일경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짐. | |
한로(寒露) | 9월 절 | 195 | 10월 8일경 | 찬이슬이 내림. 국화전. | |
상강(霜降) | 9월 중 | 210 | 10월 23일경 | 서리가 내리기 시작함. 추수 마무리. | |
겨울(冬) | 입동(立冬) | 10월 절 | 225 | 11월 7일경 |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 물과 땅이 얼기 시작. |
소설(小雪) | 10월 중 | 240 | 11월 22일경 | 첫 눈이 오기 시작하는 때. | |
대설(大雪) | 11월 절 | 255 | 12월 7일경 | 눈이 많이 오는 시기. | |
동지(冬至) | 11월 중 | 270 | 12월 22일경 | 낮이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긴 시기. 팥죽. | |
소한(小寒) | 12월 절 | 285 | 1월 6일경 | 겨울 중 가장 추운 때. | |
대한(大寒) | 12월 중 | 300 | 1월 21일경 | 추운 시기. |
봄이 시작되는 입춘,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하지, 낮이 가장 짧은 동지 등 1년은 24개의 절기로 이뤄져 계절의 변화를
나타낸다. 양력으로는 매년 같은 날, 간혹 하루 정도 차이를 두고 돌아온다.
물론 음력은 해마다 다르나 우리 선조들은 양력이 도입되기 훨씬 전부터 절기에 맞춰 농사를 지어왔다.
절기는 이처럼 음력을 쓰는 농경사회에서 필요에 따라 양력과 관계 없이 만들었지만, 태양의 운동을 바탕으로 한 탓에 결과적으로
양력의 날짜와 일치한다. 제로 달력을 놓고 보면 24절기는 양력으로 매월 4∼8일 사이와 19∼23일 사이에 온다.
24절기는 고대 중국 주나라 때 처음 고안됐다. 음력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일어나는 기후의 변화는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천문학 지식을 동원, 지구의 태양 공전 주기를 24등분 했다.
그 다음 지구가 태양을 15도 만큼 돌 때마다 황하유역의 기후를 나타내는 용어를 하나씩 붙여 24개의 절기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