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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스님의 기도 – 38
일방적인 미덕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도 수심팔송(修心八頌)을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 수심팔송 >
1. 제가 모든 유정(有情)들을 대할 때 여의주 보다 더욱 소중한, 최상의 뜻 이루어 주는 대상과 같이, 항상 소중하게 여기도록 하소서!
2.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저 자신을 가장 하찮게 보고 타인들을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존귀하게 여기도록 하소서!
3. 모든 행위에서 자기 마음 살펴서, 나와 남의 모든 해로운 번뇌들이 일어나는 그 즉시 강력하게 다스리게 하소서!
4. 나쁜 성품 가진 유정들이 죄악 행하는 것 볼 때에 보물창고 발견한 것처럼 소중한 기회로 여기도록 하소서!
5. 저를 시기하는 이들이 부당하게 비방하고 업신여길 때 손해, 패배 모두 제가 받아들이고 승리는 그들에게 바치도록 하소서!
6. 제가 도와주고 기대한 이가 저를 향해 부당하게 도리어 해를 지극하게 입히더라도 선지식과 같이 볼 수 있게 하소서!
7. 요약하면 직접 간접적으로 이익들과 행복을 어머니들에게 드리고 어머니의 모든 괴로움과 손해는 은밀하게 제가 가져오게 하소서!
8. 이 모든 것 또한 세간팔풍(世間八風)의 분별들로 오염되지 않으며 모든 것을 환과 같이 아는 지혜로 집착 없이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대승불교는 보리심이라고 했어요.
‘보리심’을 갖고 ‘보리도’를 배우고 ‘보리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이어서 붓다 브레인 216쪽 부터 ‘자비심’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연민 => 자비심으로 바꿈)
언제 어디서 어떻게든 자비심을 느꼈다면 그 경험을 의식하고 받아들인다. 자비심을 느끼는 것이 어떠한지를 기억하면 장차 자비심의 정서를 다시금 불러일으키기가 한층 더 쉬워질 것이다.
매일 다섯 부류의 사람들에게 자비심을 느끼도록 노력하라.
다섯 종류, 여러분들이 매일 대하는 모든 분들이 다 들어가는것 같아요.
첫 번째, 감사해야 할 사람.
말할 것도 없지요.
두 번째,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
당연하지요. 자비심으로 그대가 행복하기를! 그대가 고통으로 부터 벗어나기를! 할 수 있는거죠.
세 번째, 그저 중립적인 대상.
이것도 저것도 아닌 관계.
네 번째,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
쉽지 않죠.
다섯 번째, 자기 자신.
자기 자신도 포함돼요. 불교는 남 만을 위한 종교다 하면 안되고 자비심을 느끼는 대상 다섯 번째는 자기 자신이다. 보살지에 올라가서 보살수행 할 때는 남 만을 위하는 게 가능해요.
예를 들어 길에서 마주친 낯선 사람(중립적인 대상)에게서 자비심의 감정을 느끼도록 한다. 동물이나 식물, 여러 사람들에게 한꺼번에 자비심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에 동물이나 식물 또 유기견 유기묘.
그 대상은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나 공화당원, 민주당원등이 될 수도 있다. 자비심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이들에게 자비심을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이 어려운 과정을 통해 우리는 괴로움을 겪는다는 점에서는 하나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만물이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게 된다면, 모든 이들을 괴로움에 빠뜨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깨닫는다면, 자비심은 자연스레 흘러나올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지혜의 연꽃 속에 놓여 있는 자비의 보석으로 심상화하는데, 이는 자비와 지혜가 합쳐진 것이다.
이것을 그림으로 그린 게 옴마니반메훔, 연꽃 위에 금강저가 있잖아요 그죠? 자비와 지혜가 합쳐진 것이다.
다섯 가지 부류들을 만나는데 우리가 마주치기 전에는 그래도 그분이 행복하기를! 고통으로 부터 해방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주치면 그 생각이 확 달라져서 어휴 너 죽고 나 살자 할 수 있지만 자비심의 마음들을 자꾸 넓혀 나가라 했네요.
< 자기 주장하기 >
그 동안 생활법문 또 신해행증에서 했던 법문들이 여기 붓다 브레인에 다 들어있네요.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개인 신앙 상담할 때 여러분들에게 늘 했던 얘기들이 여기에 다 정리되어 있어요. 내가 정리할 시간이 없다는 걸 알고 이분이 해주신 거예요.
자기 주장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진심을 말하고 관계의 핵심에서 목표를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능숙한 자기주장은 ‘일방적인’ 미덕과 효과적인 소통 위에서 성립한다. 이제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살펴보고 친구·동료·연인 또는 가족에게 적용해 보자.
굉장히 중요한 얘기 들이예요. 진심을 말하라 했네요. 우리 불자들 중에서 진심을 표현 못하는 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부모님이 또는 배우자가 뭐 해줄까? 하면 말로는 ‘괜찮아요’ 하고는 속으로 ‘왜 물어보는거야 빨리빨리 해주지’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돼요?
'자신의 진심을 말하고 관계의 핵심에서 목표를 추구한다'
내가 젊은이들한테 많이 가르쳐주는 거예요.
윗 분이 일을 주면 ‘현재 내가 어떤어떤 일을 하고 있으니까 지금 당장 이 일을 못하니까 이 일은 뒤에 해도 될까요?’
이렇게 자기 진심을 말하고 관계의 핵심에서 자기가 추구하는 목표를 추구한다.
이 분 진짜 멋진 글을 쓰셨어요. 어떻게 이렇게 잘 썼나 몰라. 그래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겠죠. 자기 주장이 살면서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자기 주장을 하라는 거예요.
자기 주장을 어떻게 해야 되냐? 두 가지 조건이 있다는 거예요.
필자의 경험으로는 능숙한 자기주장은 ‘일방적인 미덕’과 ‘효과적인 소통’ 위에서 성립한다.
하나는 일방적인! 미덕. 내가 남들에게 좋은 덕을 베푸는 입장.
또 하나는 원활한 소통. 효과적인 소통
일방적인 미덕은 무엇이고 효과적인 소통이 무엇인지 여기 다 나와 있어요.
불교 서적 쓰시는 분들 더 좋은 책을 쓸 수 있게 제발 불교 서적 사서 읽으세요.
제가 절판된 책들 복원하느라고 굉장히 힘들어요.
한번 출판되어 나오고 재판하는 불교 책들이 없는 거예요. 쓸데없는 책들만 왜 사서 읽는지 몰라. 아무 필요 없는 것. 말 장난 하는 것. 가십거리들을...
논서, 제대로된 연구 서적들을 좀 읽어야지 불자들이. 그래야 돼. 읽어야 될 불교 책들은 안읽고 읽을 필요 없는 가십거리 말장난들을 읽어서 뭣하려고? 부처님 법을 하나를 해도 제대로 공부하려면 ‘붓다 브레인’ 같은 책들을 읽어야 된다 말이예요.
이 책은 제목은 ‘붓다 브레인’ 이지만 계정혜 삼학을 어떻게 공부해서 우리가 행복해지고 친절해지고 성공적으로 사느냐 하는 내용 이예요.
계율을 지키면 행복해지고 삼매에 들고 선정에 들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친절해지고 지혜가 생기면서 성공적 삶을 산다 말이예요.
불교가 현실적으로도 행복해지고 친절해지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방법이라 말이예요. 이거를 사무량심으로 육바라밀로 사섭법으로 가니까 무한대로 커진다 말이예요. 자비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면 친절이 되고 궁극적으로 표현하면 자비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행복 자비 지혜, 궁극적 성공이예요. 제일 큰 성공은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겠죠.
< 일방적 미덕 >
‘미덕’은 대단히 고결하게 들리나 사실은 생활 속에 존재한다.
‘미덕’이란 우리 속에 존재하는 ‘선함에 따라,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선한 마음. 선한 말. 선한 행동이 선함이지? 거기에 더해서 선한 동기로 우리가 사는 거예요. 선한 동기로. 선함에 따라 원칙을 지켜가며 사는 거라 했네요.
원칙. 원칙. 원칙. 선함과 원칙이 미덕이다.
‘미덕이란 우리 속에 존재하는 선함에 따라,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남이 어떤 행동을 하든 미덕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미덕이 뭐라고 했어요? 첫 번째는 선함! 두 번째는 원칙!
‘남이 어떻게 행동을 하든 선함과 원칙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다른 이들의 행동이 우리를 제어할 수 없을 것이다.
심리 치료과정에서 많은 연인이나 부부들을 대하게 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늘 했던 이야기가 적혀있네요.
‘당신이 나한테 잘 대해주면 나도 그럴 거야’ 라는 것이다.
그 시절 온다? 안 온다? 안 온다. 안 온다. 절대 안 온다. 가끔 올 수도 있어요. 두 사람 중 한 명이 정신이 돌아버렸을 때 올 수가 있어요. 그죠? 그 도는 것도 인력으로 안돼 그죠? 안돼.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된다?
‘내가 먼저 잘 해줄께’ 그렇게 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성공한 거예요.
부부간에도 ‘네가 잘하면 내가 잘 할께’ 하면 그 시절은 안온다.
‘당신이 나한테 잘 대해주면 나도 그럴 거야’ 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둘 중 누구도 진정으로 원치 않는 교착상태에 불과하다.
안풀어진다는 거예요. 그죠?
상대방에게 자신의 행동을 결정할 권한을 넘겨주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내 권한을 다 넘겨주고 상대방은 변화 안된다 말이예요. 내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건데.
반면, 일방적으로 미덕을 행한다면,
일방적으로 내가 선하고 내가 원칙을 지키는 요것만 딱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상대방이 협력해 주든 아니든 상관없이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올곧게 행할 수 있다.
선한 행위는 그 자체로 기쁜 것이며, 죄책감이나 후회 없이 ‘무죄한 축복(bliss of blamelessness)’을 즐길 수 있다.
원칙을 지키면 마음의 짐이 덜어져서 내적 평화도 증진된다. 또한 타인이 자신에게 더 잘 대해 줄 가능성도 늘어나며, 우리의 도덕 기준을 상향시키기도 한다.
제가 안심정사 상좌들이나 종무요원들 또 봉사요원들에게 친절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요. 친절하라고. 친절보다 더 좋은 건 없으니까 친절이 선함이고 원칙이고 다 되는 거예요. 어려운 것 부탁하는 것 아니잖아요 그죠?
절 중에서 제일 좋은 절은 친절이고 절 중에서 헷갈리는 절은 어리둥절- 헷갈리죠? 사연이 많은 절은 구구절절인데 제일 나쁜 절은 불친절이다.
신도들이 답답하고 힘 드니까 왔는데 거기다가 불친절하게 대하면 진짜 내 마음 갈 데 없는 거잖아요. 나도 그런 상태 있었잖아요? 다 있었으니까 하나라도 따뜻하게 하고 우리 절에는 또 지구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믹스가 있어요. 세계에서 그 커피믹스 일등했다대요? 무제한으로 드려요. 그러니까 커피 한 잔만 드려도 좋은 관계가 형성 되는 거예요. 선함과 원칙 소통이 다 되는 거예요. 그러면 마음을 열잖아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친절.
그러니까 3학(계·정·혜)을 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4무량심(자·비·희·사)에서 4섭법(보시·애어·이행·동사)이 나와서 자비·애어·이행·동사가 저절로 된다 말 이예요.
‘네가 나한테 잘하면 나도 잘 할 수 있어’ 하면 내 권한을 상대방한테 넘긴 거라고 했어요 그죠? 그건 바보 천치나 하는 거예요. 왜 자기 권리를 남한테 넘겨요 그죠? 네가 어떻게 하든 말든 나는 선할 것이고 원칙 지켜서 너한테 잘할께. 잘할께.
최근 들어서 젊은 법우들이 아 제가 지장경 읽고 기도하다 보니까 다음 생이 걱정 되어서 정말 잘 살래요. 하는데 정말 멋진 대답이예요. 티벳에 고승들 전부가 다음 생이 걱정되는 사람은 무조건 잘 살게 되고 행복해 진다고 얘기하거든요. 진짜 중요한 거예요.
전부 다 너 때문이라고 하는데 ‘너 때문에는 없다.’ 그렇게 육신은 환경으로 만나는 거예요.
성격과 습관은 자기 것이지만 환경은 남과의 관계에서 맺어진 것이기 때문에 못 피하는 거예요. 못피해.
그러니까 운명이라는 것을 모르니까 없다 하지 저처럼 10년간 5만명 이상 신앙상담 해보세요. 너무너무 기가 막혀 무서운 거예요. 인과라고 하는 게. 그래서 네가 어떻게 하든 내가 잘할께. 선함. 원칙. 일방적이든 잘 해줄께. 그러니까 어느순간에 상대가 바뀌어있는 거예요.
어느 법우가 글을 썼두만요. 새벽기도하다가 소리 크다고 마나님한테 욕 바가지로 얻어먹었습니다.
그런데 댓글에 우리 남편도 그랬었어 그런데 지금은 새벽에 깨워주고 기도하라고 응원해.
전에 어느 법우는 방에서 못하게 해서 아파트 옥상에 가서 두시간 동안 떨면서 등산 헤드라이트 켜고 했는데 나중에는 감동을 하는 것처럼 네가 얼마나 하나 보자 하다가 어느 날 적극적으로 후원자가 되잖아요. 원래 과정이 그런거예요. 그러니까 잘 넘어가면 되는거예요.
일방적 미덕, 선함과 원칙 지키기라고 했네요.
여러분들은 '누가 뭐라고 하든 내가 선함을 지키고 원칙을 내가 너한테 잘하겠다 사섭법을 실천하겠다' 이 마음을 갖는 거예요.
옳은 일을 하는 것은 머리와 가슴 모두에 의존한다.
우리의 전전두피질(머리)은 가치를 형성하고, 계획을 세우고 뇌의 다른 부분에 명령을 내린다.
우리의 변연계(가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제공하고, 용기·관용·용서 같은 미덕을 뒷받침한다.
겉으로는 ‘머리’에 의존한 것처럼 보이는 미덕도 실은 정서 과정에 매우 크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변연계(가슴)에 결함이 생기면 윤리적 결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요즘에 능력은 뛰어난데 인성이 안받쳐줘서 한계가 와서 고통받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능력도 뛰어난데 인성도 좋은 사람들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더라구요. 세계적인 스타를 월클이라고 하대요? 월드클레스인가요?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인 스타잖아요. 관객들이 왔는데 어린 애기를 안아주고 하는 사랑의 마음, 인성자체가 되니까 빛나는 거예요. 능력이 뛰어난데 인성까지 되니까 아! 멋지구나.
마음의 미덕은 뇌의 조절에 의해 뒷받침된다.
마음의 미덕, 선함이나 원칙을 지키는 것은 뇌의 조절에 의해 뒷받침된다.
마음과 뇌는 함께 건전한 핵심 목표, 경계 설정 갑작스럽거나 혼란스러운 변화보다 부드러운 변화등의 균형을 찾아 나간다.
자신 속의 평형점을 찾았으면 이를 미덕의 건강한 평형에도 적용해 본다. 그리고 자신만의 원칙을 확립한다. 이러한 과정 동안에 자기 주장을 미덕의 기준에 맞게 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머리와 가슴 모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세하게 나와요. 이 책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영문판도 있으니까 혹시 자녀들에게 영문판 사줘도 좋아요.
하여간 내 권리를 내가 발휘하려고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영국에 원탁의 기사 아더왕(아서왕)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 문제를 풀어야만 살 수 있어요. ‘여자가 원하는 게 뭐냐?’ 답을 아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이 문제를 언제까지 안풀면 기사들이 아더왕하고 죽을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어디에 아주 흉칙하게 생긴 마녀가 하나 살고 있는데 답을 알고 있대. 가니까 원탁의 기사 중에 제일 잘생긴 그 친구랑 결혼시켜주면 내가 알려줄께 하는데 그 기사가 자청해서 결혼하겠습니다. 했어요. 나라도 살리고 아더왕도 살려야되니까. 그래서 답을 얻었대요.
여자가 원하는 것은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녀가 남편된 기사한테 묻는 거예요. 낮에 미녀로 있다가 밤에 마녀로 갈까? 낮에 흉하게 있다가 밤에 미녀로 바뀔까? 묻는 거예요. 여러분은 뭐라고 할 거예요? '니 마음대로 해.' 했어요. ‘그러면 나는 24시간 미녀로 있을래’ 미녀 마녀 얻은 거예요. 그죠? 24시간 미녀로도 있을 수 있고 안미녀로도 있을 수가 있는데 ‘니 마음대로 해’ 했더니 그러면 난 24시간 미녀로 있을래. 그랬다는 거야 그지? 자기 결정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지?
그래서 여러분들도 미덕, 미덕은 선함과 원칙인데 여러분들이 주두권을 갖고 내가 더 잘해줄께. 얼마나 하면 반응이 오나 보자. 하고 잘해주는 거예요.
우리가 6근, 우리 몸에 붙어있는 안이비설신의. 눈귀코혀몸뜻이예요. 거기에 상대하는 대상(6경)이 색성향미촉법, 안-색. 이-성. 비-향. 설-미. 신-촉. 의-법 이렇게 서로 매치가 되는데
의-법 : 우리가 ‘의(意뜻)’를 갖게 되면 ‘법’이 작동을 한다.
법이 뭐냐? 법은 필연적 반응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되면, 뜻을 세우면 환경에서 필연적 반응이 오는 거예요. 필연적 반응.
‘내가 너한테 정말 잘해주는데 네가 얼마나 버티나 보자.’ 금방 반응이 온다니까요 그지? 그런데 사람들끼리는 필연적 반응이 오는 기간이 길고 짧고 한 시간적 차이가 있어요. 틀림없이 반응이 제대로 오긴 오는데 길고 짧고 다르다 말이예요. 좋은 쪽만 하는 거예요. 대부분의 불교 다니는 사람들은 네가 새벽기도 얼마나 다니나 보자. 안좋은 쪽으로 그러면서 얼마 못가기를 바라겠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는 감복해서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고 또 같이하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필연적 반응이니까 그렇게 오는 거예요.
신앙수기 보겠습니다.
<법안스님 말씀이 맞네요>
안녕하세요 법우님들 제가 몇차례 징징거렸던 글 기억하시나요
남편이 사기꾼으로 몰려 종로 경찰서 모 경위한테 비인권적인 조사(감금,폭행,혐의인정강요,조서조작날조)를 당하고 공판까지 넘어갔고요.
검사는 재판시 남편과 언쟁을 벌이더니 남편에게 "조심해라"라고 경고를 하더니만 공소취지를 좀 변경하시더니 계약서에 제외한 항목을(?) 작업하지 않았기에(?) 사기죄(???)라며 언쟁으로 인해 기분이 나쁜지 1년 6개월 구형을 했습니다. 남편이 최종변론을 한 후 선고일은 2월 15일로 잡혔고요.
(지나갔네요. 어렵다고 해서 끝까지 기도해라. 아직 안끝났으니까 기도해라. 그런데 마지막 기도해서 쫙~ 바뀐거예요.)
하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그냥 염불했어요.
그래도 지장보살님 명호를 염불한 비중이 높긴했지만 관세음보살님은 대자대비한 분이니 이해해주시겠죠?
남편이 제발 큰 일 없기만을 바랐습니다.
2월 5일 저희 사정을 안 기자님이 기사를 써주셨어요.
(이렇게 쭉~ 해서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뀌었네요.)
남편없이 1년 6개월을 아이와 어찌 보낼까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하지만 놀랍도록 상황이 달라졌네요
여러 기자님들을 만났는데 그 업체는 비리경찰과 협착하여 경쟁사나 자기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을 경찰에 수사의뢰서를 작성해서 인지수사를 시켜 골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저희 남편이 스타트였고 많은 사람, 업체들이 당했습니다.
남편 무죄 나오면 기자님들이 저희 남편 조서 위조하고 비인권적인 수사를 한
경찰에 대한 취재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거라고 합니다.
법우님들의 댓글 염원도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설 연휴 지나면 선고일(15일 월요일)이었고 실형 위기였으나
설 연휴 전날 10일 수요일에 판사님이 검사에게 제 남편이 검사 증거를 모조리 탄핵하였으므로 1년 6개월 실형 구형에 비해 근거가 부실하다며 석명준비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이 낸 증거를 조사하는 변론재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판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잘하라고 박수 한번 치구요. 짝짝짝짝짝짝짝)
뭐 걱정해도 안해도 길이 없어요. 그때는 어떻게 해야 되냐 하면 끝까지 끝까지! 불보살님들께 의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매주 많은 법우님들이 기도 글을 올려요. 자기 문제가 제일 큰 문제니까 글을 올리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서 용기도 주고 또 법공양이 되어서 다른 법우님들 한테 큰 힘도 되죠.
< 신랑 술 끊은지 2개월입니당^^ 1) >
안녕하세요^^
기도 가피 경험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이곳에 글을 올리기에는 용기가 필요했어요. ^^
제 가피 이야기 조금 들어보실래요. ^^
가피 공유가 복이 되어 신랑, 앞으로도 술 조심하겠지~~ 하고 올립니당. 제발~ ^^
저희는 결혼 일년이 지난 신혼부부랍니다.
연애를 하면서 결혼을 선택하기에 가장 큰 걸림돌이 이 사람의 술사랑이었어요. 서울과 지방, 주말 부부를 해야 해서 더욱 그러했답니다.
연애 시절에도 술독에 빠진듯 사라져버려 애간장 태우는 날들이 많았어요.
다툼과 만남의 반복 속에 왜 이사람을 만나게 해주셨나요 원망스런 마음으로 부처님께 엉엉 울면서 이제는 그만 정리 해달라고, 정리하게 해달라고 소리칠 때마다 이 사람이 먼저 사과를 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술 중독, 술 사랑을 어떻게 할 수는 없이 결혼을 했어요.
작년 5월, 그리고 또 12월, 두 번 어느날 제가 발신한 전화가 수신 연결이 되었고 잔뜩 술 먹고 실수하는 남편의 소리를 전화너머 듣게 되었습니다. 녹음도 했지요.
이제는...
본인도 아주 크게 각성을 하였나봐요. 2개월 동안 .... 술을 마시지 않아요.
대박입니다.
대부분이 술 친구들인데 당구만 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당구치고 한잔하러 가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면서도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안되어서 '맥주는 마셔'~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회식에서도 맥주 입에만 댄다' 해요.
아들보듯 기특함이 뭉클뭉클 솟습니다. ^^
한편으로는, 부처님께서 고쳐주심이 분명한데... 앞으로가 아직은 염려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제 기도 가피 중 한 가지를 잠깐의 시간을 내어 공유드려요 ^^
저는....새벽기도는 했다 못했다 반복해왔고...ㅠ 절 방문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지장보살 염불을 입으로 실천하고 있어요.
^^* 업무중에... 어서 올려야지 하고 올립니다. ^^
(짝짝짝짝짝짝짝짝)
‘미덕’이란 우리 속에 존재하는 ‘선함에 따라,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들이 ‘일방적으로’ 잘 해주고 ‘일방적으로’ 원칙을 지키는 것이 미덕이라고 했지요.
그것이 내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쥐는 것이라 했지요.
‘당신이 나한테 잘 대해주면 나도 그럴 거야’ 하는 건
상대방에게 자신의 행동을 결정할 권한을 넘겨주고 있는 상태라고 했지요.
쌍방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구요. 일방적이란 내가 먼저 무조건 잘하는 거예요. 해보세요. 해보면 금방 반응이 와요. 좀 오래 걸리는 분들이 있어요. 전생의 원수끼리 만난 사이는 조금 오래 걸릴 수가 있어요. 원결을 푸는데 시간이 많이 안걸리더라구요.
여러 번 했던 이야기인데 부산 법우님 남편이 백수였어요.
일단 백수들이 굉장히 당당해요. 왜 당당한지 몰랐는데 공부를 하다가 보니까 이 백수들이 전생에 채권자예요. 채무자가 아니라 채권자가 받으러 온 거예요. 받을 권리가 채권이고 갚을 의무가 채무예요.
그러니까 이 백수가 마나님은 하루 종일 일하고 들어오면 밥줘. 밥해달라고 지가 좀 해먹으면 어때 백수 주제에 그지? 안해먹는 거예요. 밥 해줘. 해달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열받아서 처음에는 맞짱도 많이 떴겠지요? 그런데 기도하다가 전생을 본 거예요. 본인은 채무자였고 남편은 채권자였고. ‘아! 채권자여서 당당했구! 빨리 갚자.’ 본인이 채무 옴팡지고 태어났다는걸 알았으니까 갚아야지 어떡해. 열심히 갚다보니까 백수로 놀던 남편이 ‘하유 요즘 놀려니까 힘들어 죽겠네. 어디에 가서 일해야 되겠네.’하고 나가서 돈 잘 벌어오는 거예요. 만약에 기도 안해서 본인이 채무자였다는 것을 몰랐다면 계속 원망해가면서 살았을거야 그지? 아 저 원수는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하는데 원수가 아니라 채권자니까 당당하게 받는 거예요. 채권자가 왜 비굴하게 받겠어요? 당연히 받아야 되는건데. 그래서 내가 채무자인걸 아니까 일방적 미덕을 발휘할 수 밖에 없지요? 모르면 더 일방적 미덕을 해야 하는 거여. 모르니까.
오늘 공부한 것을 정리하면
‘능숙한 자기주장’은 일방적인 미덕과 효과적인 소통 위에서 성립한다.
‘미덕’이란 우리 속에 존재하는 ‘선함에 따라,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여러분들이 살면서 원칙이 있으면 나는 이거 이거 이거 이거는 안해. 굉장히 멋진 거예요. 술 안먹으면 사회 생활을 못해 하는데 술 안먹어도 사회생활 더 잘하고 더 다른 사람보다 높이 올라가고 한 분들이 많이 있어요.
아무 관계 없어요. 그런데 이유가 될 수도 있지요.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주장을 이쁘게 잘해라.
서로 3분 정도 대화하다가 에이 하고서 싸우는 경우 많이 있어요. 대화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그죠? 너는 잘했냐 나는 잘못했다 하고 잘못한 사람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거예요. 대화하는 방법의 부재. 앞으로 대화하는 방법도 가르쳐주려고. 우리 교과 과목에 들어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잘 배우는 게 중요해요.
대승보살교화도량에 다니는 우리는
1. 나는 보살의 마음을 갖고! 보살의 가르침을 배우고! 보살의 행을 실천하는! 원칙 아래서
2. 구체적인 것은 붓다 브레인에 밑줄 그어가면서 잘 공부하고 (*스님 법문 공부하고)
3. 하여간 친절하겠다.(*친절은 돈 안들이고 무량대복 짓는 방법이다)
사섭법(보시 에어 이행 동사)을 한 단어로 줄이면 ‘친절’이예요.
사무량심(자·비·희·사)를 한 단어로 줄이면 ‘친절’이예요.
자비(친·아·배·사-친절·아량·배려·사랑나눔) 다 ‘친절’로 되는 거예요.
자비를 한 단어로 줄이면 ‘친절’이 된다. 친절하라는 거예요. 다섯 부류에게 친절하라 했어요 그죠?
자기 자신에게도 늘 친절해야 되는 거예요.
가끔 왜 생겼나 왜 생겼나 하면서 자기 인생을 비관하는 쪽으로 사는 경우가 있어요. 그때도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뜻이예요.
‘나는 왜 이거 밖에 안되지?’ 하면 우울증과 조현병이 와요. 그러니까 그때도 우리가 좋은 생각을 갖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좋은 생각. 아이고 좋은 생각 가져야지 하고 한번 생각해서 가져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어느 분이 와서 ‘생각이 운명이다’를 써달라고 했어요. 한문으로 바꿔보니까 ‘상 즉시 명이다’ 생각이 곧바로 운명, 명이다. 목숨이다. 해서 써줬더니 그 글이 너무 좋다는 거예요.
‘생각이 운명이다’. 그러니까 좋은 생각을 갖는 게 좋은 운명으로 바꾸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그러니까 무조건 그렇게 바꿔보는 거예요.
행을 실천하는 사섭법(보시·애어·이행·동사) ㅡ
보시는 나와 비슷하거나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고
공양은 나 보다 윗분들에게 불보살님들께 하는 것이다.
공양바라밀이라고 안하고 보시바라밀이라고 해요. 왜냐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보시니까 보시바라밀이라고 하는 거예요. 보시는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크다고 늘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니까 우리가 해 보는 거예요.
어려운 부분들에 조금이라도 보시하고. 사랑스러운 말 늘려가고, 처음에는 잘 되지를 않아요. 남들 이롭게 해주는 것은 하다 보면 참 재미있어요. 그러면 나의 일은 벌써 다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직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과 불자 여러분들이
보시-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
애어- 자기 자신에게도 다섯 부류에게도 사랑스러운 말.
이행- 남들에게 이로운 일.
동사- 같이 일을 도모해 주는 거. 댓글 하나 따뚯하게 달아주면 그 글이 그분에게 큰 용기가 되고 하잖아요.
이러한 보시. 애어. 이행. 동사를 한 단어로 줄이면 친절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절, 친절 만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