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둘4구간(식장산) 가기로 했는데, 장마예보가 떠서 취소.
막상 오늘 새볔 하늘이 멀쩡, 아쉬워 솔뫼가 번개~
반가운 번개에 시간 맞춰 집 나서서 우리 늘 만나는 윗사정 도착.
시간 맞춰 솔뫼 도착
오늘은 행복숲길로~
동물원 옆 쉼터 도착
죽산커피 없어...
아쉬운대로 커피타임~
커피 마시는 중에 비 쏟아지기 시작
커피타임 끝내고 우산 펴고 출발~
한참 걸어서 기상대 쉼터 도착, 솔뫼 홍삼 타임
죽산한테 카톡~
비는 그치고 우리는 또 출발,
이사동 전망대 올라가는 길 쉼터 도착해서 우리의 정상주,
오늘 메뉴,
호동 쉼터에서 정상주 잘 하고 떠나기 전에,
호동 석불 지나 약사여래 뵙습니다.
곧바로 보운대 도착.
야구장 공사가 한창~
보운대를 떠납니다.
"행복숲길에서 행복합니다~"
가다 보니 정다운 세자매랑 같이가게 됐네요.
야외음악당 앞 쉼터에서 오카리나 불고싶어 뽑았습니다.
야외음악당 지나 송학사 지나 망향탑 고개 올라왔습니다.
오늘 온다는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비 덕분에 비어있는 정자에서 솔뫼 꿀참외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년광장, 고촉사 입구 지납니다.
과례정 도착,
과례정을 떠나,
빨주노초파남보 예쁜 길 걸어갑니다.
윗사정으로 가지 않고 사정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사정공원 주차장 지나,
생태뜰로 갑니다.
파랗게 싱싱하던 수련이 폭염에 저리 됐네요.
옛날 저수지 자리에 이렇게 예쁜 생태공원을 조성해놨습니다.
이 오리 부부는 여기 터줏대감들입니다.
공식 안내판, 사정생태뜰입니다.
산성동 식당에서 점심 겸 뒷풀이 잘 하고 헤어졌습니다.
첫댓글 물폭탄 예보에 취소한 산행길.
호우예보가 완화 오후에 많이 내린다해 번팅.
이원과 함께 행복숲길 걸었다.
덥잖은 날씨에 초록의 산천을 걸었다. 그간 마음의 답답함도 힐링하며...
오늘 정도 내리는 비는 오히려 시원해서 우산쓰고 걷는게 더 낭만적이었어요.
아주 즐겁고 기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