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새롭게 태어나야 할 때”
- 횡성군 공직사회 잇단 불미스런 일로 자성 목소리 높아
기강확립 위한 특별교육·공직감찰 등 분위기 쇄신 나서 -
공직사회의 잇단 불미스런 일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횡성군은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날 교육에서 석성균 부군수는 “주민들의 보편적 시각에서 보면 공무원은 갑, 주민은 을이라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주민 시각과 공직 내부 분위기가 만나 상승작용을 일으켜 공직자에 대한 주민 불신이 급격히 커진다”고 분석했다.
석 부군수는 이어 “최근 들어 지역 내 대립 갈등 구조가 점점 심화되고 헤게모니 다툼이 주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있다는 것을 직원들도 잘 알 것”이라며 “공무원은 정치적 사안에 엄정 중립, 일반 행정 업무수행은 적극적으로 확실하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석 부군수는 “일련의 사건과 현재상황은 매우 긴박하고 위급한 상황이며 공무원들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직원들이 서로를 아끼고 살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날 특별교육에 이어 상시 복무교육과 함께 공직분위기 저해 행위에 대한 공직 감찰을 병행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 복무상 의무 및 행동강령 준수와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음주, 근무태만, 이권개입,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인사청탁 등 부당행위 발생 시 엄벌을 통해 기강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이웃사촌 군의회 상생발전 이끈다

◇ 홍천·횡성 군의원 친선교류 행사가 22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친목과 우정을 다지고 지역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홍천·횡성 군의원들이 화합 한마당을 열어 우의를 다졌다.
홍천군의회(의장:용택식)와 횡성군의회(의장:이대균)는 22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황영철 국회의원, 고석용 횡성군수, 이관영·함종국 도의원, 석성균 횡성부군수를 비롯한 횡성군청 공무원, 김환기 홍천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남궁창선 홍천군이장협의회장, 권용준 횡성군이장협의회장, 정은철 횡성소방서장, 지은환 NH농협은행홍천군지부장, 박순필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장, 두 지역 군의원 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친선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황영철 국회의원은 “같은 국회의원 선거구인 홍천·횡성 군의회가 해마다 장소를 옮겨가며 교류행사를 여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석용 횡성군수는 “횡성을 찾은 홍천 군의원과 군청 실무진들이 한우의 고장 횡성을 맘껏 즐기고 정취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참가자들은 축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땀을 흘리며 우정을 쌓았고 만찬도 함께 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군 재정균형집행 도내 최하위권
횡성군 상반기 재정균형집행 실적이 목표액의 4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군은 경기변동 흐름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상반기 재정 균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보고회를 열고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군의 상반기 균형집행 목표액은 당초 예산 2,029억원의 57%인 1,157억원이지만 실제 집행액은 520억원으로 44.9%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7위 최하위권으로 시·군 평균 집행률인 57.78%에도 크게 뒤지는 수치이다.군은 연초부터 재정균형집행을 위해 전담 상황실 및 추진단을 설치, 운영 중이며 이번 실적보고회를 통해 현재까지의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상반기 내 목표액 집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까지 집행 가능한 모든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도록 실·과·소별로 독려하고 균행집행 대상사업 가운데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공직기강 해이로 인한 부진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우수학생 타지역 유출 급감
- 2010년 대비 63% 줄어 교육환경 개선 효과 -
횡성 교육 여건이 강화되면서 지역 우수 학생의 타지역 유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생의 타지역 중학교 진학여부를 조사한 결과, 올해는 타지역 진학율이 전체의 3.4%로 지난 2006년 11.6%에 비해서는 약 71%, 2010년 9.1% 보다는 약 63%나 크게 줄었다.
또 읍 단위 중학교의 관내 고교 진학율(실업계, 특성화고 제외)도 횡성중 성적 상위 10% 학생의 경우 지난 2011년 42%에 그친 반면 2012년에는 62%로 오른데 이어 올해는 무려 93%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횡성군이 교육지원청 등 교육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해 인재육성관 운영,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교육경비 전면 확대, 학급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한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등 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한 데 따른 효과라는 분석이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강원도민 달리기 대회] 횡성군의회

▲ 횡성군의회 이대균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내달 6일 오후 1시 30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4회 강원도민 달리기 횡성군대회 완주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