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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카페 게시글
2008년 캠핑story 스크랩 캠핑후기 경주 산내에서의 세번째 캠핑
파비 추천 0 조회 1,343 08.10.16 13:48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블러그에서 옮긴 글이라 말이 짧습니다... 

 

중1인 작은아이의 중간고사가 어제 끝나고

우리가족은 1박2일 예정으로  경주 산내 국민수련원을 향하였다.

이번 캠핑의 주 목적은 동계를 대비해 새로 장만한 파세코23 난로와

강쇠님표 온수보일러가 필드에서 제대로 작동 가능한지 궁금했고

리빙쉘과 익스텐션루프의 결합도 해 보고싶었기 때문이다.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사이트 설치를 마치고 나니

벌써 해가져 어두워지고...

일교차가 심해 낮 동안은 덥고 저녁엔 꽤 쌀쌀해져 아이들이 추워했다.

 북극성을 밝히고  파세코를 켜 화로대 옆에 두니  

따뜻하기도 했지만 가을밤의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느낄만큼 아늑했다.

딸아이는 유단포를 내내 안고 행복해 하였음...^^

 

 

다음날 아침 우리 사이트의 모습이다

토요일도  근무중인 아빠랑 함께 출발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아

  우리끼리 먼저 출발하여 리빙쉘을 쳐놓기로 했는데...

 두번의 경험이 있어 쉬울 줄 알았지만 생각처럼 되진않고..땀은 삐질삐질...

 그때 뒷쪽에 보이는 마초님 사이트에 방문하러 오신 

제주푸른바다님, 27이기자님께서 큰 목소리로 "도와 드릴까요?" 하셨다.

반가운 마음에 뒤돌아보니

멋진 모자와 선글라스, 앞치마..거기다 범상치(?) 않은

장식품(별귀고리 포함^^)등으로 멋을 내신 제주푸른바다님..

단답형의 독특한 대화법을 구사하시는 좋은 인상의 27이기자님...

 초보가족의  눈에도 벌써 두 분이 고수임을 알수 있었다.

캠프랜드 회원임을 밝히시고는 뭐든 물어보라시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리빙쉘이며 익스텐션루프의 설치까지 두 분이서 마무리해주셨다.

소심한 초보가족이라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

"두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담엔 꼭 보답할께요~^^*

 

 

맑은 공기 마시며 책을 읽고 있던 아들...(흐뭇..)

근데 어느새 손도끼로 장작 잘게 쪼개는 연습을 하고 있다.

가스토치로 화로대의 장작에 불 붙이는 놀이가 젤로 즐겁다나~??

 

 

그러다 지겨우면 야전침대에 누워 자연을 바라보며 MP3 음악감상...

공부에 시달리다 천국이 따로  없는듯(그래..릴~렉~스하렴..^^)

그리고 침대 밑에 살짝 보이는 "강쇠님표 온수보일러"

결론은 대만족이다.

 지난밤 너무나 따뜻하고 뽀송뽀송하게 잘 잤다.

파세코를 약하게 켜놓고 그위에 보일러 물통을 얹은후

처음엔 On50 Off50으로 했다가 너무 더워 On10으로 내렸다.

아침에도 파세코의 열기로 리빙쉘 안이 훈훈한게 동계도 가능하겠다.

 

 

위글의 Plastic 와인잔

5개set 택배비 포함 10.000원이다

아이들도 음료를 와인잔에 마시니 기분이 남다르다고ㅋㅋ~

캠핑장에서 기분내기 좋은듯하다.

 

 

가을밤 줄리런던의 섹시한 목소리를 들려준 고마운 티악1

 

 

국민수련원 입구쪽에 핀 이쁜 꽃들

 

 

 

 

캠핑장쪽 들어오는 길 주변모습

 

 

 

 

 

 

 아이들의 공부 때문에 자주 나올 수는 없지만

가끔의 휴식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

멋진 캠퍼들도 만날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별 기대없이 찾았던

경주 산내국민수련원...

자주 찾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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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16 15:13

    첫댓글 세번만에 월등준비 완벽하게 마치셨네요. 경주...좋은 곳인데 너무 멀군요. 티악 멋있네요, 소리조절 잘하시고...항상 즐캠하세요.

  • 작성자 08.10.18 00:23

    감사합니다...카페내에 좋은정보가 너무 많더라구요~~소리조절!! 명심할께요~~^!^

  • 08.10.16 16:38

    저도 파세코에 강쇠님보일런데요 10월초 산내에서 시험가동했습니다...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행복하세요...

  • 작성자 08.10.18 00:25

    치타님께서도 저희랑 같은 셋팅ㅎㅎ~~ 따뜻하고 즐거운 동계 보내세요~~^^

  • 08.10.16 17:32

    저는 파세코에 전기요 인데, 항상 전기에 의존할수 밖에 없어 ㅠㅠ 보일러 장고중입니다 ㅎㅎ 좋은분들 만나셔서 행복한 캠핑 즐기셨네요 ^^ 산내가 10월되니 더 분위기 좋아지네요 가고 싶어랑~

  • 작성자 08.10.18 00:27

    네~~^^ 좋은분들을 만나뵙게 되서 산내가 더 좋았던듯 싶습니다.

  • 08.10.16 17:39

    강쇠님보일러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갈켜 주시면 감사!!!! 꾸벅

  • 08.10.16 20:27

    다음카페 "자작캠핑" 이라는곳있습니다...강쇠님 운영 카페...보일러 받으려면 20-30일정도 걸립답니다..주문이밀려서..

  • 작성자 08.10.18 00:20

    저두 그 곳에서 구입했답니다... 3주정도 기다렸어요~^^

  • 08.10.16 17:40

    옆 사이트에서 넘 떠들지 않았나 싶습니다...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푸느냐구 주위를 신경 쓸틈이 없었습니다...지송합니다..꾸~벅

  • 작성자 08.10.18 00:20

    친구분들과 즐캠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답니다... 따님들도 이쁘고... 망치 빌려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 08.10.16 18:13

    후기올리는것을 보니 고수시네요!!!저는 언제쯤 후기를 올릴수 있을려나....,반가웠습니다.가족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캠핑하시길바랍니다.

  • 작성자 08.10.17 23:46

    부족한 첫 후기에 칭찬까지 해주시니 힘이 불끈~!! 덕분에 잘 지내고 왔습니다...복 받으실꺼예요~~^^*

  • 범상치않은 장식품 자주 바뀝니다 ㅎㅎ 저두 이제 캠핑을 조금씩 알아가는 초보입니다 4째주에 같이 좋은 시간 만들어 보시는것도 자녀들에게 좋은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08.10.17 23:54

    뵙게 되서 너무 즐거웠구요~~영남방의 연예인(?)이셨군요ㅎㅎ~~^^ 담에 뵐때 또 다른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감사했습니다...꾸~벅(마쵸님 버전)

  • 08.10.16 22:27

    일요일 늦게까지 계셨던 ...... 저는 물레방아 옆에서 하루더 있었는데.... 후기 잘 봤습니다...

  • 작성자 08.10.18 00:30

    저희 앞쪽 건너편에 남아 계시던 분이시군요~^^ 초보가족이다보니 철수도 더뎠다는...ㅠ

  • 08.10.17 01:34

    워~~ 이번주엔 다들 캠핑장에 계셨군요....저만.....ㅠㅠ 후기 잘 보았습니다 ^^

  • 작성자 08.10.18 00:15

    유경사랑님께서도 담번에 꼬~~옥 즐캠하세요~^^

  • 08.10.17 07:06

    부러운 후기 ~~ 거가대교 개통되면 산내 한번 가야 겠습니다.

  • 작성자 08.10.18 08:39

    거제도... 좋은 곳에 사시네요... 거가대교가 빨리 개통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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