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모를 이유로 몸이 가라앉고 한속이 들어서 휴가를 내고 10시간째 자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인가, 콜레스트톨 수치 오버일까? 운전이 참 피곤한 것 같아요. 카메라-안전 확보-손님과 인터벌 거기다 사납금 신경 쓰다보면 담배에 카라멜을 각각1갑씩 먹어치우게 됩니다. 어쩌면 설탕덩어리인 카라멜을 3박스나 해치워서 피가 탁해졌고 혈압이 올랐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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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1도만 낮아도 저항력이 확 떨어지는 데 낮에 고깃집에 갈 때 춥게 가서 세포들이 맥을 못 추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쩠거나 나아지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니체 형님이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 한 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니체처럼 생각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라는 책 한 권에 공부했던 철학자들의 사상이 다 들어있어서 아픈 와중에 좋아라 타이핑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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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처럼 사랑하라(아모르파티. 운명을 개척하라)-아리스토텔레스처럼 생각하라(논리적 사고)-쇼펜하우어처럼 버리라(결핍과 권태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탈하는 법'욕망절제, 금욕'을 배우라)-몽테뉴처럼 질문하라(수상록, 내면을 들여다보라)-칸트처럼 행복하라 (자연적 행복, 당위세계의 도덕적 행복)-세네카처럼 선택하라(가치 있는 삶을 선택하고 죽음을 극복하라) 아주 딱 떨어지지 않나요?
2024.3.14.thu.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