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초보만] 너무 뻔한, 그러나 태블릿PC 구매를 위한 5가지 필수 Check 항목! |
태블릿PC를 왜 구매하는 것일까? 태블릿PC를 구매하는 이유는 3D 게임용 또는 단순 인터넷 서핑, 동영상/인강 감상, 문서작성, 그리고 드로잉 등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보다 가볍게 휴대하면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태블릿PC를 구매하고 싶어도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잘 구매했다는 소리를 들을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글을 적는 CM의 친구들 또한 어떤 태블릿을 사야하는지 기본적인 것들을 계속 물어보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심자들을 위하여 태블릿PC를 구매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할 필수 항목들에 대하여 매우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
1운영체제는 당연히 확인해야 하는 것! | ||||||||||||||||||||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태블릿PC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운영체제를 확인해야 한다. 태블릿PC의 운영체제는 대표적으로 안드로이드OS, iOS, 윈도우OS, 그리고 듀얼OS 태블릿으로 구성된다. 나에게 맞는 운영체제는 무엇인지 운영체제별 특징을 함께 살펴보자!
안드로이드OS 태블릿은 호환성이 좋아 웬만한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적화 측면에서 안드로이드OS 태블릿은 다소 단점을 보이는데, 앱을 몇 개만 실행해도 램 사용량이 많아져 자주 램정리를 시켜줘야 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탭은 스마트폰 대비 1~2세대 정도 낮은 성능을 보이는데,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좋은 성능인 갤럭시탭S3의 경우 갤럭시S7급의 성능을 보인다.
iOS(아이패드)의 경우, APPLE에서 모바일기기와 CPU, 운영체제를 모두 만들기 때문에 최적화 측면에서 상당히 강점을 보인다. 최적화가 잘되어있으면, 적은 용량의 램으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쾌적하게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iOS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아이패드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OS 탭보다는 성능이 더 좋은 편이다. 아이패드 프로 2세대의 경우 성능은 웬만한 노트북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윈도우OS 태블릿은 가볍고 휴대성이 좋으며,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가장 유명한 서피스나 갤럭시북의 경우, 가격대가 노트북만큼 비싸다. 듀얼OS 태블릿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OS 둘다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두개의 OS가 동시에 탑재되다보니 사용 시에 저장공간과 램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
2화면크기/해상도 | ||||||||||
태블릿PC를 선택함에 있어서 역시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화면크기와 해상도를 빼 놓을 수 없다. 해상도란 단위 면적당 화소수를 말하며, 화면에 보여지는 이미지의 정밀도를 가로x세로 화소수(픽셀)로 표현한다. 당연하게도, 같은 크기의 화면크기라면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웹서핑에서의 넓은 화면과 가독성도 해상도가 높을수록 좋다.
그러나 해상도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해상도가 좋으면 영상 시청 등에서 이점이 있겠지만, 다소 작은 화면크기에 높은 해상도가 탑재되었을 경우 발열, 배터리, 성능 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만약 화질에 민감하지 않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보다 낮은 해상도를 탑재한 태블릿을 사는 것이 더욱 배터리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
3모바일AP(CPU)는 필수 체크! | |||||||||||||||||||||||||
모바일AP(CPU)는 스마트폰/태블릿에 탑재된 CPU를 말한다. 컴퓨터의 CPU처럼 모바일AP는 태블릿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장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고급 모바일AP가 탑재되어 있을수록 성능은 좋아지며, 가격대는 비싸진다. 또한 운영체제별로 탑재한 모바일AP가 다른데,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경우 대표적으로 '스냅드래곤'(퀄컴)과 '엑시노스' (삼성)가 탑재되며, 아이패드는 '애플A', 그리고 윈도우OS와 듀얼OS 태블릿은 인텔CPU가 탑재된다.
* 2018년 3월 기준 '태블릿PC' 주요 AP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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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저장용량을 확인하자! |
메모리 용량 [RAM] 램은 하드디스크로부터 일정량의 데이터를 복사해 임시 저장한 후, 이를 필요 시마다 CPU에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램의 용량이 적거나 속도가 느리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데 걸리는 로딩 시간이 길어지거나, 로딩을 일단 마치더라도 작업 도중에 간간이 로딩 하는 횟수가 잦아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작업 속도가 크게 저하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아이패드의 경우 램 용량은 보통 1GB~4GB까지 램 용량을 탑재하고 있으며, 윈도우OS의 경우 램 용량이 16GB 이상되는 태블릿들도 존재한다.
하드디스크 용량 [ROM] 하드디스크 용량은 태블릿PC에 음악, 영화, 사진 등을 디바에스에 담을 수 있는 저장 용량이다. 저장용량을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부득이 OS를 업데이트할 경우, 저장공간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듀얼OS 태블릿의 경우 안드로이드와 윈도우10을 둘다 탑재하였기 때문에, 저장용량이 32GB라고 하더라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저장용량은 이보다 훨씬 못미칠 수 있다. 안드로이드/윈도우OS/듀얼OS 태블릿의 경우, microSD카드를 장착하여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micorSD카드 장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구입할 경우 웬만하면 저장용량이 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5WiFi전용 또는 LTE + WiFi |
태블릿PC는 WiFi 전용으로만 출시된 태블릿PC와 LTE(3g) 사용이 가능한 태블릿PC가 있다. WiFi전용 태블릿은 말 그대로 WiFi환경에서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단순히 집 안에서 영화나 유튜브 동영상 시청, 그리고 게임만을 위해 태블릿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이라면 굳이 LTE가능 태블릿을 구매하실 필요 없이 WiFi전용 태블릿을 구매하시면 된다. 물론 WiFi전용 태블릿으로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LTE가입이 불가능하니, 구매 시에는 꼭 본인의 사용용도를 확인하고 구매하여야 한다.
LTE가능 태블릿은 기본적으로 WiFi전용 태블릿보다 비싸다. LTE가능 태블릿은 휴대폰처럼 통신사 요금제 가입을 통하여 WiFi환경 뿐만 아니라 LTE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역시나 휴대폰 통신요금 뿐만 아니라 태블릿 통신요금까지 내야한다는 요금 부담이 있다. 물론 통신사별로 태블릿+스마트폰 결합요금제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요금제를 잘 선택하시기를 바란다. |
모바일CM 서경덕 / PAD@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