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하루의 기습한파가 감쪽 같이 사라진 따사로운 정원에서</p><p>햇살을 등지고 앉아 불기닦기에 열중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9c19fd39ed9795be2318533927b94849ad7d0ab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9c19fd39ed9795be2318533927b94849ad7d0ab7" data-origin-width="704" data-origin-height="883"></div><p>동지 팥죽 예행연습 겹 송년 모임 격인데 소수정예 모임이네요. </p><p> </p><p>보리원 걸음도 마음만 갖고 되는 일은 아닌듯 합니다. </p><p>집안 일로, 건강 문제로, 코로나 환자 접촉 등으로 </p><p>예약 하신 분들이 여럿 안보이십니다. </p><p> </p><p>냐나닷시 장선생님께서는 오전, 오후 두 번이나 걸음하셔서 스님 컴퓨터 손봐주셨고,</p><p>칸띠마 법우님 오셔서 공양주 보살님과 함께 팥죽 끓여 점심공양 함께하였습니다. </p><p> </p><p>상가밋따 고문님께서 제일 먼저 자리잡으셨어요.</p><p>아무도 말릴 제간이 없었지요.</p><p>니까야 독송집에 실린 마간디야 경은 물론, 계속해서 법담을 이어가시는데 끝자리 법우님들은 '잘 안 들린다.' 원성이 자자했습니다.</p><p>라따나 법우님, 티라가미 법우님, 저, 교육부장님, 구나다라 법우님, 부회장님 부부, 구나다라, 티라가미 법우님이 차례로 자리잡았습니다. </p><p>총무님 부부는 아주 일찍 출석의 기적을 보이며 오셔서는 새알 빚고 공양까지만 함께하셨네요.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60f6c917b36b3422326fa46b3b6d9b2f485bf71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60f6c917b36b3422326fa46b3b6d9b2f485bf716" data-origin-width="696" data-origin-height="928"></div><p> </p><p>제일 큰 향로를 차지하신 회장님, 오늘 여러 모로 힘 많이 쓰십니다.</p><p>라따나 법우님은 아주 베테랑 솜씨였고요.</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5ce52621b6b8f1fb7a8a9a3f21d5e72f92499d1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5ce52621b6b8f1fb7a8a9a3f21d5e72f92499d1e" data-origin-width="694" data-origin-height="927"></div><p>오후 시간이 넉넉하여 아주 야무지게 불기닦기 마무리 하였고 법담과 웃음이 내내 이어졌습니다.</p><p>티라가미 봉사2부장님이 아주 깔끔하게 용품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p><p> </p><p>스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생강차에 </p><p>부회장님께서 추천하신 건강샐러드로 이른 저녁을 먹고 좀 이르게 한해를 회향했습니다. </p><p> </p><p>오늘 소소한 하루를 보내면서도</p><p>보리원이 얼마나 큰 안식처인지,</p><p>보리원 식구인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며 자랑인지---(실감 또 실감)</p><p> </p><p>여법하게 진행될 동지법회와 「마간디야 경」을 풀어가실 법사스님의 법문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p><p>스님께서 예쁜 새해 달력과 기도 독송집도 마련해 두셨고, </p><p>도일 스님도 먼 길 오신다 하고, </p><p>동지 팥죽도 가득 끓여 나눔할 텐데</p><p> </p><p>그날도 복 많은 분들은 보리원 오시겠지요.</p><p>온라인으로 참석하는 것도 빠지는 복은 아닐테니</p><p>널리 권선하며 기꺼이 기다릴 일입니다. </p><p>유튜브 채널 "초기불교 TV"로 법회 참석가능합니다.</p><p> </p><p>그사이 「마간디야 경」 을 예습한다면 기쁨은 배가 되겠지요.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4b6940f4b8e760fab194663ded7a86c031bf286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P4De/4b6940f4b8e760fab194663ded7a86c031bf2861" data-origin-width="485" data-origin-height="932"></div><p>한 해 동안 함께 하신 모든 인연과</p><p>보내주신 모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p><p>사-두 사-두 사-두!</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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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두사두사두
보리원에서의 하루는 법담과 웃음이 가득한, 선법으로 충만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하는 법우님(선우)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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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스님께서 보내주신 달력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지법회를 위해서 애써주시는 부경 법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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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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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법회가 기다려집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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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볕 아래~
다정이 앉아 불기 닦으며
즐거운 법담 나누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남은 해 잘보내시고
오는 해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사두 사두 사두 ~
사두 사두 사두()()()
꽃보다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여러 법우님들의 정성과 노고로 동지 법회가 더 여법하고 희망에 가득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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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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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사두사두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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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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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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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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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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