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 태평가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성화를 받치어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닐리리야...닐리리야...니나노...얼싸 좋아...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청사초롱에 불 밝혀라...잊었던 낭군이 다시 온다.
공수레...공수거 하니...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닐리리야...닐리리야...니나노...얼싸 좋아...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춘하추동 사시절에...소년 행락이 몇 번인가...
술 취하여 흥이나니...태평가나 불러보세.
니나노...닐리리야...닐리리야...니나노...얼싸 좋아...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개나리...진달화 만발해도...매란국죽만 못하리라...
사군자 절개를 몰라주니...이보다 큰 설움 또 있으리...
니나노...닐리리야...닐리리야...니나노...얼싸 좋아...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첫댓글 태평가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태평가. 잘 듣고 감사 합니다.
역시 잘 하지요? 누가 뭐래도 확실한 재동입니다.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나이가 어려도 참 잘하네요.
건강하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