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콘카도르~

[나무비]

어젯밤에 야간작업하다 향기가 너무 진해 쿰쿰쿰 하면서 찍어 보았네요.
백합들 중에서도 튼튼하고 색상이 은은해서 맘에 들어요~

[스케치]

저녁의 시원함이 백합에 담겨 있네요.풍성하니 보기좋아요.

[나무비]

시원해서 밤에 일하기 좋더라구요.
대가 튼실하고 꽃이 커서 더 풍성해 보이는거 같아요~

[보라]

콘카도르...콘도르가 연상되는~ㅎㅎ
근데 야간작업은 뭘 하실까?
모기 달려들지 않아요?

[나무비]

저는 연상보단 연하가 좋아요.ㅋㅋ
장미화단에 풀뽑고 지저분하게 핀 꽃들 뽑아 모아심고 화단 경계 돌들 안쪽으로 살짝씩 밀어넣어 꼬불랑하게 굴곡 좀 주고 밀어넣은 자리에 자갈 깔고
머 그런거요^-^;;

[톡톡궁모]

저거 하나 따서 내 머리에 꽂자고 하면
그러자고 하겠지만
궁모 얼굴이 조막만해서
사양 할거임!

[나무비]

아우,아우!
궁모님 꽃 꽂고 챙피한줄도 모르고 동네 돌아다니실까 차마 못드리겠네요.

[달콤이(김제)]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는듯합니다.

[나무비]

달콤이님께는 더친한 향기로 보내겠습니다^-^

[풍년화]

이름표를 잃어버렸는데
콘카도르였군요
화형도크고 귀품있는 백합같아요~

[나무비]

뒤에 목수국이랑도 잘 어울리네요~
잊지 마셔요,콘카도르!

[톡톡궁모]

콘크리트?
콘카더라!

[나무비]

궁모님은 걍 콘크리트로 하셔욧.
것도 하루는 기억하실라나 몰러~~

[톡톡궁모]

그럼 내가 콘크리트 백합! 이러면
딱 알아묵으셔욧!

[나무비]

오늘은 쫌 귀여우셔서 그렇게 해드릴께요.ㅋㅋ

[달님]

아~~이 아이가 콘카도르였군요~~♡♡♡♡♡
색감이 정말 오묘하고 고와요~~♡♡♡♡♡
향기가 전해지는 핸드폰 개발이 시급합니다~~♡♡♡♡♡

[나무비]

많이들 품으신 그 아이~
향기가 전해지는 핸드폰,개발하면 떼돈 벌겠네요.
꽃가다 집어치우고 매달려 볼까요?ㅋㅋ

[달님]

강력 추천합니다!!!!!! ^^♡♡♡♡♡
가끔 향기좋다고들 하시는 꽃 중에 어떤 향이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아가들을 볼 때면 그 향기가 진짜 궁금해져요~~♡♡♡♡♡
실제로 볼 기회가 안 되니 향기라도 전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ㅎ

[나무비]

쪼매만 기둘려보세요.
죽기전엔 꼭 어떻게 해보리다.ㅋㅋ
달님이 저보다 어리시니 제가 못이루더라도 다른 누군가의 힘으로 할머니 되서는 가능할듯요^-^

[달님]

어떻게 꼭 좀~~잘 부탁드립니다~~^^♡♡♡♡♡
왠지 나무비님께서 맘만 잡수시면 다 될 것 같아요~~♡♡♡♡♡
정말 그런 핸드폰이 발명되면 화장실에선 절대 전화 안 받아야겠어요~~ㅎㅎㅎ

[나무비]

맘을 먹긴 먹었는데,
매달려 볼려고는 했는데,
제가 일이 너어무 많아요.ㅠㅠ 아쉽지만 삼성이나 엘지로 패쑤~
삼성이나 엘지에서 개발하연 화장실 냄새도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을거예요.ㅋㅋ

[달님]

ㅎㅎㅎ그럴까요~~^^♡♡♡♡♡
하긴...우리 나무비님께서 할 일이 정말 많으시죠~~^^
게다가 또 일도 너무너무 잘하시고요~~♡♡♡♡♡
덕분에 꽃 아가들이 잘 자라서 이쁜 짓하고요~~♡♡♡♡♡
음~~이런 게 바로 선순환이죠~~♡♡♡♡♡

[나무비]

살짝 찔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간 하지만 달님이 또 그렇게 풀어주시니 못이기니는척 가만 있겠습니다.ㅎㅎ
점심 맛있게 드셔용~♡

[달님]

감사합니당~~♡♡♡♡♡
나무비님께서도 맛점하셨지요~~♡♡♡♡♡
저는 요즘 자꾸 살이 쪄서 점심은 건너뛰고 있어요~~^^
한 번씩 폭식해서 말짱 도루묵일 때도 있지만 최근엔 좀 가벼워진(?) 것 같아 좋네요~~^^;;;

[나무비]

저는 평소에도 머슴밥은 기본으로 먹고 있습니다.ㅋㅋ
제꺼 다 먹고 서방님이 남기면 또 먹고 과일 먹고 음료수 마시고커피 마시고~~
달님이 가벼워지면 초승달님?
계속해서 좋은 시간 보내셔용~

[달님]

푸하하하~~초승달 짱 좋아요~~^^♡♡♡♡♡
사실 전 스테로이드 약 부작용으로 찐 살이라 빼야 건강해져서요~~^^;;;ㅎㅎㅎ
살 쪼~~옥 빠지면 닉네임을 초승달로 바꾸겠습니당~~^^♡♡♡♡♡

[나무비]

얼른 부기 빼고 초승달 되셔요~
닉은 그래도 달님이 더 사랑스럽겠어요^-^

[달님]

넹~~감사합니당~~^^♡♡♡♡♡
오늘은 비소식이 있던데 그 덕에 나무비님께서 좀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무비]

비 좀 맞고 일하다 점심 먹으려 철수,지금은 많이 내려서 쉬고 있네요~
달님도 푹 쉬면서 충전하셔요^-^

[달님]

넹~~감사합니당~~^^♡♡♡♡♡

[사루비아( 광주.해남)]

큼직한 꽃송이에 향기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점이 없어 깔끔하니 이뻐요

[나무비]

해마다 판매되고 있고 많이들 심으시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사루비아님께도 향기를 날립니다~

[봄바람]

울집은 바랑에 넙죽

[나무비]

콘카도르 가문에는 그런 비실이가 드물던 귀한 희귀종을 품으셨네요.ㅋㅋ
팝콘으로 깨갱했는데 쪼금 기분이 상승했어요~~

[톡톡궁모]

봄바람님 댁 이 아이도 콘크리트 머 거시기예요?
애가 이름과 달리 참 겸손하네요~~
이런 듣보잡 귀한 애들을 어염집에서도 키우시는군요
허허허...

[톡톡궁모]

쟈들이 꼭 이짝을 향해 저러고 있는거같죠?
맘에 쏘옥 들어!

[나무비]

쟈들이 수그리고 있는 방향이 궁모궁이였어요?
비실이라 놀렸더니 예절 바른 콘카도르였네요~
팝콘:콘카도르,
1:1무승부인줄 알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2대 빵으로 지고 있었네요.ㅋㅋ

[톡톡궁모]

원래 봄바람님 댁 애들이 다 생각이 깊고
지대로 훈육받은 티가 나더이다~~
기특한것들
비단 내려야햐!

[나무비]

우리집 애들과 달리!
라는 말씀은 삼키신거죠?
그 정도 알아 묵는 눈치코치는 탑재했습니다.

[톡톡궁모]

안봤다아아~~~~
아니다 모
다른게 틀린건 아니니까!

[나무비]

내일은 우리집 애들도 필히 궁모님께 문안 인사를 드릴터이니 분 좀 바르시고 복장도 좀 단정히 하고 계셔요. 옷고름 똑띠 매시구요.ㅋㅋ
저는 이제 씻고 제삿밥 먹어야하니 편안히 쉼하셔요~~

[봄바람]

오예 궁모님이 명심판 해주셔서 그냥 승리 묵었네요 ㅋㅋ

[나무비]

이런 편파판정이 있나요?!
아무래도 궁모님께 뇌물 좀 보내신듯...

[한밭죽]

이쁜 백합이네요.
오후에 윗밭 저쪽에 흰백합이 한무더기 폈길래 가본다구 생각하구선,
지금 비님 백합 보고 생각 났네요.
오늘 오후에 비 맞은 백합이라도 볼 수 있으려나?

[나무비]

저도 깜빡깜빡합니다.
저기에서 여기와놓고 왜왔는지 몰라서 도로 가고^-^;;
오늘은 비와서 더 예쁜 백합 보실거예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