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잘 씹어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씹을수록 침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침에는 천연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것은 물론, 면역물질과 독성 제거물질도 함께 들어있다.
저작운동과 혈당과의 연관성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치아 교합상태가 좋아 저작운동을 가장 잘하는 그룹의 혈당 수치는 다른 그룹에 비해 가장 낮았다.
“저작운동은 당뇨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나 칼슘, 마그네슘의 영양소 흡수에도 도움을 준다”며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식후 혈당 수치 감소와 인슐린 분비 증가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씹는 행위는 우리의 뇌도 자극한다.
뇌로 들어가는 피와 산소의 양을 증가시키고, 뇌 신경전달물질이 촉진되면서 뇌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고돼있다.
2013년 전남대병원의 논문에 따르면 치아 건강이 나쁘고 치아 수가 적은 사람은 치매 위험도가 다른 이들에 비해 최고 1.7배까지 증가했다.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노인은 저작력에 문제가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 유발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았다.
저작운동이 인지와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 부분의 신경 활성도를 높여 학습, 기억 형성, 치매 예방의 효과로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즉 우리가 헬스장에서 근육운동을 하는 것처럼 ‘씹기’는 뇌를 운동시키는 방법인 셈이다.
과식도 방지된다.
우리가 포만감을 느끼려면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잘 나와야 하는데, 이 렙틴 분비는 식사 시작 후 최소 15분 지나야 분비된다.
저작운동을 통해 식사시간을 오래 끌수록 포만감 형성에는 유리하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웃음 가득한
시간 만드세요 ~^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껌씹는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식사나 음식 먹을때?
저는 성질이 급해서 오래씹지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함 씹어 봐야겠네요 ㅋ
저도 그렇습니다. 젓가락 사용을 해야되는데